한국경제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여성만 사는 빌라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 돈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특수강도 강간)로 공익근무요원 노모(2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이날 오전 4시4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모 빌라 2층에 사는 A(21.여)씨의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TV를 보고 있던 A씨의 다리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 70만원을 빼앗은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A씨와 함께 사는 B(23.여)씨가 범행하는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 타이난시에서 일용 잡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국립대만대학 3학년 재학 중 법률고시에 최우수 성적으로 합격,4학년 때부터 변호사활동을 시작한 수재다. 79년 언론자유 수호운동을 계기로 정계에 입문했으며,85년에는 반체제 잡지 제작에 참여한 혐의로 8개월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94년 국민당 후보를 누르고 타이베이시장에 당선,차세대 지도자로 부상했다. 시장 재직시 고 장제스(蔣介石) 총통의 저택택지 일부가 시유지인 점을 들어 이의 반환을 추진하는 등 원칙론자로 유명하다. ...

한국경제 | 2004.03.21 00:00

서울 송파경찰서는 21일 생계비 마련을 위해 교회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 신도의 옷을 뒤져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양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9시께 서울 오금동 모 교회에 들어가예배당 의자에 윗옷을 벗어놓고 기도실에서 기도를 하고 있던 이모(23)씨의 지갑에서 현금 3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 1개월간 송파구 일대 교회를 돌며 10여차례에 걸쳐3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 급여를 타내려던 사람들의 명단을 확보, 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송해은)는 21일 산재를 당한 환자들이나 교통사고로 다친 사람들에게 접근, 등급을 올려주거나 산재로 인정받게 해주겠다며 급여의일부를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황모(33)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150만원을 주고 노무사 자격증을 빌린뒤 지난 2001년 이모(45)의 부인이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옮기다 다친 것처럼 꾸미고 의사 소견서를 첨부, 근로복지공단에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 범국민당 연맹(泛藍軍)인 국민.친민당 진영을 대만을 반세기동안 지배해 온 수구세력으로 몰아부치면서 '개혁 완성'을 위해 다시 한 번 기회를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해왔다. 그러나 천 총통의 부인인 우수전(吳淑珍) 여사가 불법 주식거래 혐의에다 10년전 기업가로부터 불법 정치 헌금을 받은 사실 등 일련의 스캔들이 폭로되면서 천 후보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청렴성'에 먹칠을 하게돼 이같은 선거전략이 잘 먹혀들지않았다. 그러나 지난 86년 대만 최초로 노벨상(화학상)을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20일제약사 리베이트 수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병원측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을 구속했다. 이충상 서울지법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자가 해외로 도주했다 강제송환됐을 뿐아니라 증거인멸의 우려가 높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 총경은 지난 2001년 2월께 최규선씨로부터 경찰청 특수수사과에서 수사중이던 제약사와 강남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제주해양경찰서는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로 중국어선 4척을 나포, 제주항으로 압송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35t급 중국어선 요와어 2525호 등 2척은 20일 오후 7시께 조업허가도 없이 우리나라 EEZ를 3마일 침범한 남제주군 표선 남동쪽 43마일 해상에서삼치 등 잡어 25상자를 잡은 혐의다. 또 115t급 노문어 3077호 등 2척은 같은 날 오후 1시25분께 한국 EEZ를 0.3마일침범한 남제주군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 보인다. 만에하나 선거법 위반이라 하더라도 `중대한 위반'이 아니므로 탄핵사유로는 부족하다는 입장도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측근비리의 경우 검찰과 특검 수사과정에서 보듯이 노 대통령이 취임후 직무집행 과정에서 개입된 혐의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 국정 및 경제파탄은 막연한사유라는 점에서 탄핵사유의 외양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기각 내지 각하돼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될 전망이다. 17일 제출한 의견서에도 이미 나왔지만 탄핵소추 사유의 추가 및 변경, ...

연합뉴스 | 2004.03.21 00:00

... 달하는 돈을 이자로 뜯어낸 경찰관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부장검사 이중훈)는 21일 서울 미아리 윤락업소 일대 포주 고모씨(40ㆍ여)에게 "단속이 있으면 편의를 봐주겠다"며 1억4천8백6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서울 종암경찰서 전 경사 김모씨(42)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9년3월 윤락행위로 구속된 적이 있는 고씨에게 접근, "경찰 월급이 얼마 안 되는데 그냥 도와주면 뇌물이 되니까 ...

한국경제 | 2004.03.21 00:00

열린우리당의 창당주역인 이상수(李相洙.서울 중랑갑)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이 24일로 다가오면서 정동영(鄭東泳) 의장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불법 대선자금 관련 혐의로 구속돼 있는 이 의원은 지난 11일 공천심사위에서총선후보 자격을 상실했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16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등 출마에 강한 집착을 보이고 있다. 그는 19일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도 "조국을 위해 다시 일하고자 총선에 나가기로 했다"며 재판부에 관용과 선처를 ...

연합뉴스 | 2004.03.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