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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주말 사건.사고 잇따라

... 사천경찰서 김모(45)경사의 집에 하숙을 하고 있는 류모(16)양의 방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김 경사와 몸싸움 끝에 붙잡힌 양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전북 익산경찰서도 5일 고급 차량을 상습적으로 훔쳐타고 다닌 혐의(절도)로대학생 김모(24.전북 군산시 서수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최근 휘발유 가격이 오르자 이에 부담을 느껴 지난 6-8월 2차례에 걸쳐경유차량인 렉스턴 차량을 훔쳐 폐차장에서 구한 번호판을 번갈아 달고 다닌 ...

연합뉴스 | 2004.09.05 00:00

굴비 상자 전달, 2개 업체로 압축

'굴비상자 2억원'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5일 굴비상자 안에 담겨 있던 현금 2억원의 출처가 광주광역시 소재 2개 업체로부터 비롯된 혐의를 잡고 광주로 다시 수사관들을 급파했다. 경찰은 현금 묶음 종이띠에 적힌 금융기관과 은행원 이름을 토대로 광주 소재 은행 3∼4곳에서 문제의 현금이 인출됐던 계좌를 추적한 결과, 계좌 예금주들이 광주 소재 2개 업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전혀 관계 없는 2개 업체가 같은 ...

연합뉴스 | 2004.09.05 00:00

장외 파생금융상품 非理 적발

... 두사람에 의해 아무런 제약없이 체결되는 등 공적자금에 대한 부실한 내부통제시스템이 여실히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수백억원 '돈잔치'=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주철현 부장검사)는 파생금융상품 거래 편의를 봐주기로 하고 거액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 등)로 전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KTX) 과장 정모씨(38) 등 관련자 7명을 구속기소한 데 이어 재무처장(1급) 양모씨(49) 등 KTX 임직원 3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외국계 ...

한국경제 | 2004.09.05 00:00

"인터넷 `공짜 이벤트' 사기 조심"

... `공짜 이벤트' 광고를 올려 네티즌들을 등친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일 싸구려 귀금속을 고급 제품인 것처럼 속여 무료 증정한다는 인터넷 광고를 내고 네티즌들로부터 배송료를 받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사기)로 장모(26)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송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공짜 이벤트' 광고가 사기인 것을 알면서도 이 광고를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주고 광고료를 챙긴 혐의(사기방조)로 ...

연합뉴스 | 2004.09.05 00:00

'사채 때문에' 주부 살해한 30대 영장

목포경찰서는 5일 40대 주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강도살인)로 김모(32.목포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49분께 목포시 산정동 주부 김모(45)씨의 아파트 안방에서 주부 김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다 김씨가 소리를 지르자 가슴 등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김씨는 내연의 여자를 통해 숨진 김씨가 사채업자로 돈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사채 4천700만원을 갚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

연합뉴스 | 2004.09.05 00:00

[취재여록] '공기업의 뒷거래' 유감

... 6∼7년 후면 달러당 엔화가 79엔선으로 내려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결과적으로 KTX는 심각하게 여기지 않은 향후 엔·달러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을 고스란히 떠안는 결과를 낳게 됐다. 검찰에 구속된 이들은 뇌물혐의 등에 대해 벌만 받으면 되지만 국민의 세금을 볼모로 위험한 '게임'을 한 공기업 직원들의 더 큰 죄과는 10년 후 우리 국민 모두가 감내해야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정인설 사회부 기자 surisur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9.05 00:00

`공소시효 3년' 병역비리 수사 발목잡나

... 96년부터 브로커 활동을 해 왔기 때문에 병역법 상 `사위행위'의 공소시효 범위인 3년을 넘어선 의뢰자들이 많고 실제로 80여명 중에 30여명은 이미 공소시효를 넘긴 것으로 경찰은 잠정 파악하고 있다. 결국 경찰이 이들의 혐의를 밝혀내더라도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시점이 3년 전의 시점이라면 수사 도중에 손을 놓을 수밖에 없다는 것. 실제로 지난 2001년 검찰과 군검찰의 합동수사로 박노항 원사 등의 대규모 병역비리가 밝혀졌을 당시에도 모재벌 총수나 대학교수 ...

연합뉴스 | 2004.09.05 00:00

[프로야구] LG, `병풍' 앞에 애써 `심드렁'

... 시위하는 등 한때 예민한 모습도 내비쳤다. 이순철 LG 감독은 "분위기가 뒤숭숭하기는 하겠지만 선수들이 동요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막판 순위 싸움에 집중하고 있을 뿐"이라고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 감독은 "1군 선수들이 혐의를 받고 있다면 회의를 열어 별도의 행동을 취하겠지만 연루된 선수들이 모두 2군 선수들이기 때문에 팀 회의도 열지 않았다"며 "이번 사태로 선수들이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이 감독은 비리에 연루된 선수 ...

연합뉴스 | 2004.09.05 00:00

전 복싱 챔프 마요르가, 성폭행 혐의 체포

전 WBC, WBA 미들급 복싱 챔프인 리카르도 마요르가(31.니카라과)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니카라과 경찰은 4일(한국시간) 마요르가가 20세의 여성을 호텔로 불러들여 폭행한 뒤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마나과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2일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예정된 마요르가와펠릭스 트리니다드(푸에르토리코)의 미들급 대전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마요르가는 하지만 서로 합의하에 관계를 맺었고 이 ...

연합뉴스 | 2004.09.04 00:00

軍 오발사고 사망자 3명으로..6일 장례식

... 장례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유가족들과 협의 끝에 이 같이 장례 일정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사고부대가 소속한 군단 헌병단은 이날 3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은오발사고를 낸 소대장 고모(25.학군41기) 중위를 과실치사 혐의로 긴급구속하는 한편, 고 중위 등을 상대로 이틀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유가족 및 중.경상자 가족 29명은 이날 오전 사고가 발생한 부대를 방문,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부대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발생 경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

연합뉴스 | 2004.09.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