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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는 21일 이별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오빠, 여동생과 합세해 애인을 감금,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유모(24.여)씨와 여동생(23)을 불구속입건하고 달아난 유씨 오빠(27)를 수배했다. 또 유씨 애인을 감시하며 폭행한 김모(27)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남매는 지난 5월 9일 오전 2시께 인천시 서구 신현동 노상으로 유씨 애인 박모(23.모대학 3년 재학)씨를 불러내 폭행한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수원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鄭源台 부장판사)는 21일 공동주택 사업승인을 도와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기소된새천년민주당 이윤수 국회의원(66)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피고인이 주택건설업자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되나 전달했다는 장소가 공개된 곳이고 만남도 짧은 시간 이뤄져 직무와 관련한 청탁이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예비적으로 적용한 뇌물죄에 대해서도 국회의원으로서 용인시와경기도를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부산 동부경찰서는 21일 수억원에 이르는 카드빚을 대신 갚아주겠다고 속인 뒤 신용카드를 넘겨 받아 1억여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설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29), 한모(32.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설씨 등은 지난해 11월 정모(57.여)씨에게 접근, 정씨와 친.인척이 진 카드빚 8억여원을 대신 갚아 주겠다며 정씨 등의 신용카드를 넘겨 받아 수수료 와 차용금 명목으로 150여 차례에 걸쳐 1억3천여만원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 얘기하면서 당시 부산 선대위 보관금 2억5천만원을 재원으로 특정해서 말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혀 구체적인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선대위 보관금 2억5천만원을 빼내 장수천 빚변제로 손실을 본 선씨에게 제공한 혐의(횡령)로 최씨를 기소했다는 점에서 검찰의 논리에 따르면 공범 여부에 대한 해석의 여지가 남는다. 따라서 노 대통령의 경우 퇴임 이후 검찰 조사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긴 어려워 귀추가 주목된다. 이 전 총재에 대한 검찰의 처리도 다소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민생침해 사범 검거 100일 계획 종료(오는 26일)를 앞두고 자신들의 활동무대에서 갈취와 협박을 일삼아 온 조직폭력배들이 잇따라 검거되고 있다. 전남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1일 폭력조직을 결성해 유흥업소 등에서 금품을 뜯어낸 혐의(갈취)로 여수 모 폭력조직 두목 김모(33)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이모(24)씨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01년 8월께 전남 여수시 여서동 한 술집에 A나이트클럽 영업사장 박모(37)씨를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신일순(申日淳)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군 대장.육사 26기)에 대한 수사가 청와대 지시에 의해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 부사령관의 3군단장 재직 시절 경리를 담당했던 관리참모 A(46)씨는 21일 오전 국방부 군사법원에서 열린 2차공판에 증인으로 출석, "수사관 2명이 청와대 지시에 의해 조사할 게 있다며 집으로 찾아왔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A씨는 3군단 내 부대공사 수주와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바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 89년 4월 18일 경찰에 연행된 민주조선 편집위원 김모양은 당시 이돈명 총장과 측근교수들의 민주조선 제작 관여여부에 대해 집중조사를 받은 사실 또한 확인했다. 당시 안기부가 조선대 교지인 민주조선 편집위원 전원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하고 이철규씨에 대해 `1계급 특진에 3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검거에 주력한 이유는 이돈명 총장을 민주조선 발간과 연관시켜 퇴진시킴으로써 조선대의 학원민주화를 저지하기 위한 목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의문사위는 밝혔다.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신일순(申日淳)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군 대장.육사26기)에 대한 수사가 청와대 지시에 의해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 부사령관의 3군단장 재직시절 경리를 담당했던 관리참모 A(46)씨는 21일 오전 국방부 군사법원에서 열린 2차공판에 증인으로 출석, "수사관 2명이 청와대 지시에 의해 조사할 게 있다며 집으로 찾아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A씨는 3군단내 부대공사 수주와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바 있으나 ...

연합뉴스 | 2004.05.21 00:00

... 정치권과 공직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일상적인 비리 수사차원에서 계속 수사해 나가기로 했으며,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도 지속적으로 수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대선때 중앙당에서 지원된 불법자금과 수천만원대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시의원 공천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일 소환됐던 한나라당엄호성 의원에 대해서는 조만간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4.05.21 00:00

... 따르면 이들은 강남세무서 조사1과 근무 당시인 지난 2002년 9월 강남구 소재 모 무역업체에 대한 1999년 귀속 법인세 조사를 실시하면서 업체 대표 정모씨로부터 조사반장인 노씨는 8천만원,조사반원인 윤씨는 4천만원을 각각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식투자 실패로 빚을 진 뒤 이를 갚기 위해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이 자체 감찰 활동을 통해 비위 공무원을 징계하고 검찰에 고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이같은 자체 감찰 ...

한국경제 | 2004.05.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