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국 시민권 취득에 따른 병역 기피 혐의로 국내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씨의 국내 복귀 진정사건과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가 28일 기각결정을 내렸다. 인권위는 이날 오후 4시 전원위원회를 열고 음반 매니지먼트회사인 튜브레코드의 이천희 대표 등이 지난 5월 중순 `유승준씨의 입국 거부는 거주 이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진정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미국 시민권을 가진 유승준씨에게는 입국의 자유가 인정되지 않으므로 ...

연합뉴스 | 2003.07.28 00:00

... 여러 정치세력이 관여하고 있음이 드러남에 따라 향후 정국불안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또 장교 70명을 포함,가담자 2백96명이 군율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됐다. 조셉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측근은 쿠데타 배후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새벽 필리핀 육사 출신 소장파 장교들이 주축이 된 반군들은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의 퇴진 등을 요구하며 마닐라 시내 마카티 금융가의 주상복합건물을 점거,정부군과 대치했으나 정부 고위 ...

한국경제 | 2003.07.28 00:00

최근 국내 경제난이 심각한데도 불구, 기업및 개인의 외화밀반출 행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8일 국회 예결위 권영세(權寧世)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관세청이 특가법상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실적은 지난해 5건 1천572억원으로 2001년 1건 32억원에 비해 금액면에서 49배나 증가했다. 또 1만달러 이상을 휴대한 채 밀반출하려다 적발된 사례도 증가, 2001년 364건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581건으로 늘어났고, ...

연합뉴스 | 2003.07.28 00:00

... 급습, 수류탄과 총알 등의 탄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마닐라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에스트라다와 그의 부인이 여러차례 이주택을 방문한 것을 목격했다는 목격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년전 민중봉기로 쫓겨난 후 부패 혐의로 재판중인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은 앞서 자신이 이번 쿠데타 세력의 배후라는 주장을 부인했다. 한편 블라스 오플레 필리핀 외무장관은 쿠데타 세력이 점거한 마닐라 중심가 쇼핑몰에 입주한 아파트 '오크우드 타워'에 머물던 루스 피어스 ...

연합뉴스 | 2003.07.28 00:00

서울지역 변호사들의 수임비리사건과 관련, 사건알선을 대가로 법조브로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경찰관이 구속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창원지검 특수부 최정운 검사는 28일 서울 모경찰서 김모(40)경정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경정은 지난해 12월말부터 올해 1월말까지 서울 모경찰서 자신의 사무실에서 강간치상죄로 고소당한 후배의 형사사건을 정모(46.구속)씨에게 알선하는 대가로 7차례에 걸쳐 220만원을 송금받아 챙긴 ...

연합뉴스 | 2003.07.28 00:00

수원지법 형사14단독 김영훈(金暎勳) 판사는 2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민주당 김방림(金芳林)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을 다음달 18일로 연기했다. 재판부는 앞서 지난 25일 고혈압과 뇌허혈증 등의 증세로 통원치료를 받아 온김 의원에 대해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2일 긴급체포된 뒤 구속기소돼 6개월의 구속기한 만기를 앞두고 이날 선고공판이 예정됐지만 구속집행정지로 선고가 늦춰졌다. 재판부는 이날 ...

연합뉴스 | 2003.07.28 00:00

대전 둔산경찰서는 28일 채권해결을 의뢰해온 주부를 성폭행하고 돈을 뜯어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이모(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폭력조직 J파 행동대장인 이씨는 2001년 6월초 채권을 해결해 달라고 부탁해온 김 모(39.여)씨를 성폭행한 뒤 이같은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 2천만원을 빼앗고 채무자로 부터 변제받은 3천만원을 김씨에게 주지 않고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7.28 00:00

서울지검 마약수사부(임성덕 부장검사)는 28일 탈북자들이 개입된 마약밀수.밀매 조직을 적발, 알선책인 탈북자 박모(36)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밀반입책인 탈북자 오모(39)씨의 소재를추적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올 상반기 마약 밀수.밀매 사범 단속을 통해 탈북자를 비롯, 외국인 영어강사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스카우터, 유학생, 전역을 앞둔 군인 등 다양한 계층이 적발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94년 ...

연합뉴스 | 2003.07.28 00:00

... 복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다 실종됐다. 경찰은 탈북자로 혼자 살아온 김씨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최양의 사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정확한 사인을 조사토록 의뢰했다. 김씨는 지난 2001년 탈북, 지난해부터 원주에 정착해 살면서 지난 6월에는 폭력혐의로 입건된데 이어 20일에는 충북 제천시 S미용실에서 미용사 이모(41)씨를 성폭행하려다 부상을 입히고 달아나 지명수배된 상태다. (원주=연합뉴스) 진정영 기자 joyojin@yna.co.kr

연합뉴스 | 2003.07.28 00:00

'이화여대 통일 총학생회' 명의로 서해교전 참전 군인들을 '악마'로 비하하는 글을 퍼뜨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임모(24)씨가 최근 형을 통해 이화여대 총학생회 게시판에 '사죄의 글'을 올렸다. 임씨의 형은 이 글에서 "총학생회 여러분과 이화인 여러분들의 실추된 명예와상처 입은 마음은 무엇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겠지만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제 동생의 한순간 잘못으로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지만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

연합뉴스 | 2003.07.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