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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징역 20년 구형 ‥ 추징금 총 151억여원

      대검 중수부와 대북송금 특별검사팀은 17일 서울고법 형사 1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에서 현대 비자금 1백5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징역 20년에 추징금 총 1백51억여원을 구형했다. 박 전 장관은 1심에서 현대비자금 수수 혐의 등과 관련, 징역 12년 추징금 1백47억5천2백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날 결심 공판에서 박 전 장관은 "2000년 6ㆍ13 남북 정상회담 당시 회담 일정이 하루 연기된 것은 그동안 알려진 ...

      한국경제 | 2004.05.17 00:00

    • 검찰, 송진섭 안산시장 불구속기소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文材根부장검사, 盧萬錫검사)는 17일 공사편의 명목으로 업자로부터 2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로 송진섭(54) 경기도 안산시장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 시장은 제 1기 민선시장 재직 당시인 지난 1998년 6월초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시장관사에서 안산종합운동장 설계회사인 A사 대표 장모(66)씨로부터 2천만원이 입금된 은행예금 통장을 받은 혐의다. (안산=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

      연합뉴스 | 2004.05.17 00:00

    • 日 작년 한국인 등 이민법 위반 4만6천명 추방

      일본 정부는 지난해 이민법 위반 혐의로 한국인 7천800여명을 포함, 모두 4만5천910명의 외국인에게 추방을 명령했다고 법무성이 17일 밝혔다. 이 수치는 2002년에 비해 9.5% 늘어난 것이다. 법무성 이민국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추방되지는 않았지만 추방절차를밟고 있는 외국인을 포함, 지난해 이민법 위반 혐의로 추방을 명령받은 이들 외국인가운데 홍콩 주민을 제외한 중국인이 가장 많은 1만2천382명에 달했고 한국인이 7천877명으로 ...

      연합뉴스 | 2004.05.17 00:00

    • 검찰, 이인제 의원 강제구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자민련 이인제 의원이 영장 발부 18일만인 17일 오전 10시40분께 검찰에 강제구인됐다. 당시 충남 논산시 취암동 자민련 논산시지구당사 안팎에는 시의원과 당원, 주민등 60여명이 있었으나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후 이날까지 검찰소환에 불응한 채 19일간 지구당사에서 칩거해온 이 의원은 전날 지지자들에게 "궁극적인 승리를 위해 싸움을 법정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

      연합뉴스 | 2004.05.17 00:00

    • "정치인 수사 끝났다.. 보석해달라".. 손길승변호인

      98년 SK해운 자금 2천492억원을 계열사인 ㈜아상에 부당지원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손길승 SK그룹 회장에 대한 속행공판에서변호인이 손 회장에 대한 보석 허가를 강하게 요청, 눈길을 끌었다. 손씨의 변호인은 1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이현승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속행공판에서 "피고인은 1월 구속된 이후 정치자금 수사 때문에 보석을허가받지 못하고 4개월째 구속상태로 있다"며 "그러나 이제 불법 정치자금 수사도마무리된 만큼 ...

      연합뉴스 | 2004.05.17 00:00

    • 정대철 "채권제공 아름다운 일로 생각"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은 17일 열린 속행공판에서 부영 이중근 회장이 대선자금으로 채권을제공한 데 대해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정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최완주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대선을 앞두고 서영훈 전 민주당 총재를 통해 이 회장으로부터 6억원 상당의채권을 받은 것이 자금추적을 피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검찰의 신문에 "채권으로 정치자금을 받은 것은 ...

      연합뉴스 | 2004.05.17 00:00

    • 공금유용…前해병대사령관 이갑진씨 소환 조사 ‥ 검찰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곽상도 부장검사)는 이철우 전 해병대 사령관에 이어 17일 전 해병대 사령관 이갑진씨(60)를 소환해 부대 공금을 전용 또는 유용한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해병대 사단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97년 5∼10월 부대 복지금 3천만원을 전용하고 이 중 2천만원을 사령부 운영자금으로 사령부 관계자에게 건네고 나머지 1천만원을 부대 운영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복지금을 전용 또는 유용한 ...

      한국경제 | 2004.05.17 00:00

    • 병원 직거래 제약사 제재 `논란'

      ... 의약품도매업자의 집단 공급 중단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도매업자를 통해 공급한다'로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항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유경쟁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삭제할 것을복지부에 권고한 적이 있는 등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어 현재까지 관련 혐의로 행정처분을 받은 제약사는 한곳도 없다. 문제의 조항을 어기면 해당 의약품에 대해 1개월간의 제조업무 정지 처분을 받는다. 제약회사들은 병원에 약품을 납품할 때 반드시 도매상을 거치도록 한 것은 시장원리에 맞지 않는다며 기업 자율에 ...

      연합뉴스 | 2004.05.17 00:00

    • 정몽구 현대車회장 불입건..김동진 부회장 기소

      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17일 대선자금 사건과 관련, 김동진 현대차그룹 총괄부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이날 중 불구속 기소하고 정몽구 그룹 회장에 대해서는 불입건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대선때 현대차가 한나라당에 제공한 불법자금 100억원의 출처와 관련,20억원은 그룹 금융계열사인 현대캐피탈을 통해 조성된 비자금이며, 나머지 80억원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개인 돈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

      연합뉴스 | 2004.05.17 00:00

    • 검찰, 강원도 전 건설도로국장 소환조사

      춘천지검 원주지청 이태관 검사는 17일 아파트인.허가 등과 관련, 시행사 대표로 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강원도 원주시청 공무원 정모(49.건축직 5급)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원주시 판부면서곡리 P아파트 건설사업 시행사 대표 오모(48.건축사)씨로 부터 인.허가과정 편의제공 명목으로 1천300만원을 받은 혐의이다. 검찰은 정씨가 인.허가 등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고교 후배인 오씨에게 ...

      연합뉴스 | 2004.05.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