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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불 공사 물건너가나 .. 현대건설 이지송 사장 출국금지

단일 플랜트건설 사상 세계 최대 규모인 25억달러짜리 이란 '사우스파 가스처리시설' 공사 수주를 눈앞에 둔 현대건설이 송영진 전 의원에게 3억원을 건넨 혐의로 불거진 악재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수주전을 진두 지휘해 온 이지송 사장이 출국금지 대상에 오르면서 오는 15일 발주처와의 최종 협상 자체가 무산될 위기다. 여기에다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해외 건설업체들이 발주처를 상대로 흑색선전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한국경제 | 2004.09.06 00:00

연쇄살인사건 피고 유영철 첫 공판

6일 노인과 부녀자 등 21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연쇄살인범' 피고인 유영철씨 첫 공판을 위해 유영철씨(왼쪽하단)가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4.09.06 00:00

검찰, 김현철씨 `자금수수' 포착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주철현 부장검사)는 6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조동만 전 한솔 부회장으로부터 김기섭전 안기부 운영차장을 통해 20억원대 정치자금을 전달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포착, 현철씨에게 7~8일 중 검찰에 출두할 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전날 김기섭씨 자택을 압수수색, 메모지와 통장 등 관련 문건을 확보해분석 중이며 김기섭씨를 체포,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현철씨는 작년 2월부터 12월까지 김기섭씨를 통해 조씨로부터 ...

연합뉴스 | 2004.09.06 00:00

2인조 택시강도 검거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5일 택시운전사를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고모(32.무직)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오전 1시30분께 서울 면목동에서 허모(52)씨의 쏘나타택시에 탄 뒤 구리시 갈매동 담터5거리에 이르러강도로 돌변, 허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29만원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또 같은 수법으로 지난 3일 오전 3시25분께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6리 ...

연합뉴스 | 2004.09.06 00:00

국보법 위반 범민련 간부 `재판 거부' 선언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보안법 폐지 의견을 밝힌 데이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최고위 간부가 재판 거부를 선언, 국보법 폐지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지난 8월 국가보안법상 금품수수, 회합.통신, 편의제공, 찬양.고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종린(81) 범민련 명예의장은 6일 오후 첫 공판을 앞두고 재판 불출석을공식 선언했다. 이 명예의장은 `국가보안법 불인정, 재판거부에 나서는 나의 변'이라는 성명을통해 ...

연합뉴스 | 2004.09.06 00:00

'서유럽서 절도' 동유럽 어린이 급증

... 어린이는 심한 폭행을 당하거나 매춘을 강요받기도한다. 오스트리아 빈의 청소년문제 연구소의 노르베르트 차이펙은 "어린이들은 종종 하루에 적어도 300유로(365.9달러)를 훔치도록 강요받고 있다"며 "이들은 오스트리아 경찰을 겁내지 않고 자신들의 감독자만 두려워 한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당국은 매년 약 300명의 소년.소녀를 절도 혐의로 체포하는데 대부분 나이가 13-14세에 불과하다. (빈 로이터=연합뉴스) bhmoon@yna.co.kr

연합뉴스 | 2004.09.06 00:00

'연쇄살인범' 유영철 오늘 첫 공판

노인과 부녀자 등 21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연쇄살인범' 유영철(33)씨 첫 공판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황찬현 부장판사) 심리로 6일 오후2시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 유씨는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사체은닉, 공무원자격 사칭 등 10가지 죄명으로 기소된데다 최근에는 서울서부지법에서 재판 중이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가 병함돼 11가지 죄명으로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부는 죄질이 나쁜 강력 사건을 처리해온 관례에 ...

연합뉴스 | 2004.09.06 00:00

경찰관 사칭,미성년자 성폭행 20대 구속

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6일 경찰공무원을 사칭한 뒤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공무원자격사칭 등)로 이모(24.회사원)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9시께 소개로 알게된 김모(15)양 등 2명을 데리고 여관에 들어가 술을 마신 뒤 자신을 남양주경찰서 강력반 형사라며 술을 마신 행위를 부모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한 뒤 성폭행 한 혐의다. (남양주=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jeong@yna.co.kr

연합뉴스 | 2004.09.06 00:00

[프로야구] 흥행 악재로 등장한 병역비리

`가을의 잔치'인 포스트시즌을 불과 한달여 앞두고 터진 대형 병역비리 사건으로 한국 프로야구가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LG 2군 선수 4명이 브로커와 연계돼 신체검사 과정에서 소변검사 조작 등 방법으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3명이 구속된 데 이어 추가로 롯데와 SK소속의 주전급을 포함한 3명이 같은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다른 구단의 간판급 선수 몇 명도 브로커가 갖고 있던 병역 기피자 리스트에 올라 있는 것으로 ...

연합뉴스 | 2004.09.06 00:00

`김선일씨 피살' 김천호씨 첫 검찰 소환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구본민 부장검사)는 김선일씨 피살 사건과 관련, 위증 혐의로 고발된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을 6일 오전 소환,조사중이다. 이날 오전 10시20분께 회색 정장 차림으로 서초동 청사에 나온 김 사장은 "유기치사 등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인정할 수 없다"고 답했으며 기자들이 "이라크에서의 구명활동이 충분했느냐"고 재차 질문하자 "그렇다. 이라크인 변호사가 열심히 노력했다"고 답했다. 대사관에 김씨 피랍사실을 알리지 않은 ...

연합뉴스 | 2004.09.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