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제출했고 자신의 과거 행동을 깊이반성하고 있다"면서 "검사 지휘를 받아 불구속입건한 뒤 오늘 석방했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지난 2001년 11월 이 대학 부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뒤 한총련에가입, 각종 집회와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다 전날 교내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한편 박씨 검거에 항의하며 27일 새벽까지 보안수사대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경원대생 20명은 이날 수원 시내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연합뉴스 | 2003.07.27 00:00

대전 동부경찰서는 27일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자 소개해준 사람에게 돈을 대신 갚으라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이 모(48.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안 모(47.여.경북 구미시)씨의 소개로 모르는 사람에게 3천여만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하자 이날 오전 1시께 대전시 동구 판암동 길가에서 안씨를 차에 강제로 태운 뒤 '돈을 대신 갚으라'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이씨는 안씨를 병원앞에 내려준 뒤 ...

연합뉴스 | 2003.07.27 00:00

대전 북부경찰서는 26일 전국을 돌아다니며 공무원을 사칭, 혼자사는 노인들을 상대로 통장 예금액을 가로채 온 한 모(43.부산시부산진구 부암동)씨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3월 5일 오후 2시께 경남 마산시 양덕동 백 모(80)씨 집을 찾아가 "구청에서 나온 공무원인데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해 주겠다"며 통장 등을 받아내 예금액 470만원을 인출해가는 등 전국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노인 22명으로부터 ...

연합뉴스 | 2003.07.26 00:00

미국 연방검찰은 25일 이슬람 테러단체에 가입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인 9명 등 11명이 테러단체 알-카에다와 연계돼 있다는 사실 입증을 위해 법원에 주소록 등 관련 증거를 제출했다. 검찰측은 이날 피고인들중 한명인 사브리 벵크핼러의 경우 "테러에 관련된 전력"이 있다면서 그가 지난 5월 리야드 폭탄테러사건과 관련, 현지에서 체포된 용의자 아흐메드 아부-알리와 연계돼 있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미공개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 벵크헬리의 주소록에는 ...

연합뉴스 | 2003.07.26 00:00

... 갈등을 겪어온 가운데 23일 캐나다 밴쿠버에서도 이란인이 현지 경찰의총에 맞아 숨짐으로써 이란과 캐나다의 갈등이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이란정부는 24일 밴쿠버 이란인 피살사건에 대한 납득할 수 있는 해명과 함께관련자들을 살인혐의로 기소하라고 캐나다 정부에 요구했다. 카말 카라지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이란 관영 TV에 출연, "이란에서 발생한 자흐라 카제미 기자의 사망과 밴쿠버에서 발생한 이란인 케이반 타베시의 사망 사건을캐나다 외무부가 비교 대상이 될 수 ...

연합뉴스 | 2003.07.26 00:00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26일 출장마사지를 빙자해윤락을 알선한 혐의(윤락행위방지법 위반)로 박모(27.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씨 등속칭 '출장마사지' 업주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서 부녀자들을 모집한 뒤 성남 일대에 출장마사지 광고전단을 배포, 이를 보고 연락해온남자들을 상대로 400여차례에 걸쳐 윤락을 알선해 3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

연합뉴스 | 2003.07.26 00:00

... 25일 바르셀로나 폭탄테러범 재판에서 산티아고 아르로스피데 사라솔라(일명 산티 포트로스)가 이페르코르의 슈퍼마켓에 폭탄을 설치하고 클라리데 시몬이이를 폭발시킨 책임이 있다며 각각 790년 6개월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각각 살인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30일부터 재판을 받아왔으며, 검찰은 이들에게 각기 950년형을구형했다. 이에 따라 용의자중 한명인 산티 포트로스는 지난 9일 1986년 마드리드에서 경찰관 12명을 죽인 죄로 1천9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형량을 ...

연합뉴스 | 2003.07.26 00:00

... 이같은 장비판매를 허가하지 않는한편 장비판매 계약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은 이미 북한과 거의 모든 무역 행위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추가 제재는 전적으로 상징적인 차원에 머무를 전망이다. 앞서 창광신용회사는 지난 3일 대량살상무기(WMD) 혹은 미사일을 제작할 수 있는 무기를 이란에 판매한 혐의로 제재를 받는 등 이미 수차례에 걸쳐 미국 국무부의제재를 받은 바 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kaka@yna.co.kr

연합뉴스 | 2003.07.26 00:00

청주 서부경찰서는 25일 중풍을 앓고 있는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우모(64.무직)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2년째 중풍을 앓고 있는 아내 허모(60)씨의 얼굴 등을 목발로 마구 때려숨지게 한 혐의다. (청주=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leesh@yna.co.kr

연합뉴스 | 2003.07.26 00:00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노영보 부장판사)는 26일 유상증자를 앞두고 재무제표에 허위매출을 계상하고 대주주로 있던 회사의 지분율을 허위공시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등)로 구속기소됐다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오상수 전 새롬기술 사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에서는 피고인의 배임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으나 주식 허위공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자회사인 STI의 자금으로 다이얼패드 주식을적정가격보다 ...

연합뉴스 | 2003.07.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