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곽상도 부장검사)는 예산전용, 인사청탁 비리 등에 연루된 혐의를 두고 내사 중인 전 해병대사령관 A씨에 대해 최근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검찰은 예비역 중장인 A씨가 해병대사령관 재직 시절 부대예산과 복지수익금 등 7천만~8천만원의 예산을 전용하거나 횡령하고, 인사청탁 명목으로 예하부대 장교로부터 거액을 전달받았다는 첩보를 국방부 검찰단으로부터 이첩받아 A씨를 최근 출국금지하고 관련 혐의에 대해 내사를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창원지법 제6형사단독 백승엽 판사는 13일 불법파업 등으로 회사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 전국금속노조위원장 김모(49)씨에대해 업무방해죄 등을 적용,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지난 2001년 10월부터 2년간 전국금속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중 2002년 2월 대의원대회 등을 통해 주5일 근무제 시행 등을 명분으로 한 불법파업을 결의, 두산중공업 조합원들의 파업을 선동하는 등 회사의 업무를 방해한 점이 인정된다"고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 발표키로 하고 대선자금 사건의 핵심인물인 안희정씨와 서정우 변호사를 잇따라 소환, 두대선후보의 대선자금 사건 관련성 여부에 대한 막바지 조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또 삼성과 SK에서 각각 15억원과 2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와 이한동 전 국무총리도 당초 예정보다 늦은내주중 소환, 조사키로 했다. 문 기획관은 "김 전 총재측은 마음 정리를 하고 늦어도 내주중에는 나온다고 했다"며 "이 전 총리도 비슷한 입장"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대구.경북(T.K)지역에서 4.15 총선과 관련,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당선자가 12명에 달해 전체(대구 12명, 경북 15명)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선거법 위반혐의가 전혀 드러나지 않았던 이덕모(영천) 당선자가 전격 구속되고 김석준(대구 달서병) 당선자의 선거사무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지역당선자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일 검.경에 따르면 선거운동원에게 3천900여만원의 불법자금을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부산 해양경찰서는 13일 일본 유흥업소에 취업하기 위해 밀항을 기도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 등)로 박모(29.여.제주시 북제주군)씨 등 여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경은 또 일본 폭력조직 야쿠자와 연계해 여성들을 밀출국 시키려한 서모(51.부산 남구 우암동)씨 등 알선책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 등은 12일 오후 9시께 부산항 5부두에서 제주선적 컨테이너전용선 H호(8천270t)를 타고 일본 홋카이도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700억원대 불법 대선자금 모금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김영일 의원과 서정우 변호사에 대해 13일 법원이 정당 유입자금을 추징에서 제외해 불법자금 국고 환수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법원의 이날 판결은 대법원이 지난달 `세풍(稅風)' 상고심에서 피고인이 개인인이상, 정당에 대해 불법 정치자금을 추징할 수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3월 개정되기 이전의 정치자금법 30조 1항은 불법 자금을 주고받은 사람 외에 정당, 후원인, ...

연합뉴스 | 2004.05.13 00:00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곽상도 부장검사)는 12일 예비역 대장 등 일부 전직 군 장성들이 현역시절 인사청탁뿐 아니라 예산전용 및 공금횡령 비리 등에 연루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또 특전사 군납 및 공병부대 공사수주 과정에서도 군 고위관계자가 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포착하고 로비를 펼친 7∼8개 업체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전 해병대 사령관 A씨는 재직 시절 7천만∼8천만원의 예산을 전용 또는 횡령하고 인사청탁 명목으로 ...

한국경제 | 2004.05.12 00:00

... 이들은 훔친 설계도면을 일본의 협력업체에 넘긴 것으로 밝혀져 국내 첨단기술의 해외유출도 우려되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2일 국내 S사가 개발한 반도체 성능측정 장비인 '번인챔버(Burn In Chamber)' 설계도를 훔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C사 강모 부사장(42)을 구속했다. C사 고모 사장(44)과 S사 전 생산부장 이모씨(47)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 부사장은 지난 2월 초 주식, 현금 1천5백만원 ...

한국경제 | 2004.05.12 00:00

... 자금 중 일부가 이순자씨 남동생인 이창석씨에게 유입된 단서가 있다며 조만간 창석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혀, 전씨 비자금 수사는 처가 및 친인척 쪽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검사)는 이날 1백67억원을 증여받고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로 구속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에 대해 징역 5년에 추징금 1백50억원을 구형했다. 이관우ㆍ강동균 기자 leebro2@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5.12 00:00

지난 4년여동안 서울대공원 입장권을 불법 복제,판매해 수억원에 이르는 입장료를 나눠 가진 서울시 소속 공무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2일 서울대공원 입장권을 복사.판매해 수억원을 챙긴혐의(유가증권 위조.행사 및 업무상 횡령)로 정모(38.여).김모(35.여)씨 등 서울시기능직 공무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오모(34.여.기능직)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달아난 강모(43.서울시의회 사무국 7급)씨를 같은 ...

연합뉴스 | 2004.05.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