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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곽상도 부장검사)는 12일예비역 고위 장성중 일부가 현역 시절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 외에도예산전용, 공금횡령 등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포착해 수사중이다. 검찰은 또 특전사 군납 및 공병부대 공사수주 과정에서 장성, 장교들을 상대로한 금품로비가 있었던 사실을 밝혀내고 7∼8개 군납업체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예비역 중장 A씨가 해병대사령관 재직 시절 부대예산과 복지수익금 등 7천만-8천만원의 예산을 ...

연합뉴스 | 2004.05.12 00:00

충북 옥천경찰서는 12일 자신이 근무하던 의료기관서 향정신성 의약품을 훔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안모(43.대전시 대덕구 송촌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작년 2-4월까지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모 의원 주사실에 보관하던 향정신성 의약품 '루나팜'과 '디아제팜' 1천482정을 훔쳐 이 병원 창고에 몰래 보관한 혐의다. 안씨는 또 지난 4일 오후 6시 20분께 원장 이모(53)씨를 찾아가 "퇴직금을 주지않으면 ...

연합뉴스 | 2004.05.12 00:00

대구지법 제 11형사부(재판장 권기훈 부장판사)는 12일 선거운동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기소된 대구시의원 정모(44)씨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씨가 의례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고 주장하고있으나 정황으로 볼 때 선거운동 목적이 있는 것으로 인정돼 유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실시된 대구시의원 보궐선거 과정에서 유권자 4천500여명에게 휴대폰을 ...

연합뉴스 | 2004.05.12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김문석 부장판사)는12일 대우건설 등으로부터 2억4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고 한나라당 입당시 `스카우트비'를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나라당 박상규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억6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기업인들의 진술이 신빙성이있으며 한나라당 입당 의원들에게 최소 1억원씩 줬다고 진술한 이재현씨와 김영일씨가 피고인에게 불리한 허위진술을 할 이유는 없다고 ...

연합뉴스 | 2004.05.12 00:00

... 시점은 한나라당이 이인제 의원의공보특보였던 김윤수씨에게 "(이인제 의원에게) 이회창 후보 지원유세를 부탁하라"며 5억원을 건넨 시기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최근 이들 정치인을 차례로 비공개 소환, 불법자금 수수 혐의에 대해 조사했으며 조만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 또는 불구속 기소키로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전 9천만원의 출처가 신 의원이 대선때 롯데에서 수수한10억원 중 일부라고 밝혔다가 오후들어 신 의원이 "롯데돈 10억원은 모두 ...

연합뉴스 | 2004.05.12 00:00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곽상도 부장검사)는 12일 예비역 고위 장성중 일부가 현역 시절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 외에도 예산전용, 공금횡령 등 비리를 저지른 혐의를 포착해 수사중이다. 검찰은 예비역 중장 A씨가 해병대사령관 재직 시절 부대예산과 복지수익금 등 7천만-8천만원의 예산을 전용하거나 횡령했다는 첩보를 국방부 검찰단으로부터 최근 이첩받은 상태다. A씨는 인사청탁 등 명목으로 예하 부대 장교들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거액을 전달받은 ...

연합뉴스 | 2004.05.12 00:00

지난 4년여동안 서울대공원 입장권을 불법 복제,판매해 수억원에 이르는 입장료를 나눠 가진 서울시 소속 공무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2일 서울대공원 입장권을 복사.판매해 수억원을 챙긴혐의(유가증권 위조.행사 및 업무상 횡령)로 정모(38.여).김모(35.여)씨 등 서울시기능직 공무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오모(34.여.기능직)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달아난 강모(43.서울시의회 사무국 7급)씨를 같은 ...

연합뉴스 | 2004.05.12 00:00

... 그녀는 또 "이곳이 지긋지긋하다, 오늘 2명에게 총을 쐈는데 배식하는 미군에게장대를 휘드른 포로는 가슴에, 다른 한명은 팔에 맞았다. 가슴에 총 맞은 포로의 생사를 아직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캠프 부카에서 포로학대 혐의로 해임된 팀 칸자르는 재소자 대비 간수의비율이 위험할 정도로 낮았다고 이 프로그램에서 밝혔다. 그는 "한때는 간수가 나를 포함해 2명밖에 없었다"면서 "나는 혼자서 535명의포로를 책임져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번은 죄수들이 ...

연합뉴스 | 2004.05.12 00:00

대전지법 형사4단독 손철우 판사는 12일 진료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사기)로 기소된 의사 권모(40) 피고인에 대해 벌금 1천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강한 윤리의식을 요구하는 의사로 근무하며 그 자격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점, 범행이 장기간인데다 횟수가 많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죄책이가볍지 않으나 이 사건의 범행이 의료업계와 보험업계 사이의 보험수가에 관한 오랜견해차에서 비롯된 것으로 다소 참작할 ...

연합뉴스 | 2004.05.12 00:00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덕모(50.한나라당.경북 영천)당선자가 12일 오후 구속, 수감됐다. 이 당선자의 구속은 17대 총선 당선자들 가운데서는 충남 공주.연기 선거구 오시덕(57.열린우리당)당선자에 이어 두번째다. 대구지법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김성수 영장전담판사의 주재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이 당선자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에따라 이 당선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북지방경찰청은 ...

연합뉴스 | 2004.05.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