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서울 동부경찰서는 20일 만취한 여성 승객을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택시운전사 강모(47.서울 관악구 봉천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 2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택시에 승차한 박모(20.여)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잠이 들자 차를 과천 부근 외곽지역으로 몰고가 도로변에 세운뒤 박씨를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결정한 후 유럽의회가 승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EU 정상들이 이번 회담에서 차기 ECB총재로 가장 유력시되고 있는 장-클로드 트리셰 프랑스은행(BOF)총재를 비공식적으로 낙점할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지난 1992년과 93년 프랑스 재무장관 재직시 크레디 리요네사(社)의 부정회계에연루된 혐의를 받았던 트리셰 총재는 지난 18일 파리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포르토 카라스 블룸버그=연합뉴스) xanadu@yna.co.kr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부동산 개발예정지를 찾아 다니며 무허가 부동산 중개영업을 한 속칭 '떴다방' 업자 5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6부는 20일 수원과 성남, 용인, 안산 등 수도권 남부지역 부동산 개발예정지에서 `떴다방' 영업을 한 혐의(부동산중개업법 위반)로 무허가부동산 중개업자 이모(38)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수도권 남부 아파트 분양현장에서 서로 담합해 분양권 가격을 올리거나 위장명함을 갖고 다니면서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 중간수사결과를 발표,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 염동연 민주당 인사위원 등 7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나라종금 로비의혹에 연루된 민주당 박주선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안희정 부소장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했다. 이명재 전 검찰총장의 금품수수 의혹은 사실무근으로 결론났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별도로 금품을 수수한 한나라당 ...

한국경제 | 2003.06.20 00:00

대검 공안부(이기배 검사장)는 16대 대통령선거사범 수사와 관련, 공소시효 만료일인 19일 현재 885명을 적발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 이중 5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또 입건된 선거사범 중 509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322명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에 따르면 기소된 선거사범중에는 민주당 설 훈,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 등국회의원 2명과 영화배우 문성근, 명계남씨 등 노사모 회원 30여명이 포함됐다. 이번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대법원 3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코스닥등록업체 대주주 등과 짜고 주가를 조작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D경제연구소 전 수석연구원 정윤제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코스닥등록업체인 H사 대주주 등과 공모, 주가의 시세를 인위적으로 조작시키는 통정매매, 허수주문 등의 매매거래를 한 사실이충분히 인정된다"며 "따라서 원심이 피고인의 범행을 유죄로 인정한 것은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가끔 묵었던 체코 호텔에서 북한 관계자가 도미니카 공화국의 불법 여권을 입수하는 현장을 본 적이 있다. -- 북한을 탈출한 이유는 ▲최대 이유는 정치사상도 갖고 있지 않은 내가 그 나라에 있는 것이 무리라고생각했다. 철저한 감시, 밀고 사회였다. 여행지 중국에서 일본에서 신세를 졌던 경시청 외사수사관에 건 전화가 모두 도청당해 북한에 돌아갔더니 간첩 혐의가 씌워져공포를 느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

연합뉴스 | 2003.06.20 00:00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상균 부장판사)는 20일 분식회계로 거액을 사기대출받은 혐의(특경가법상 사기)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박건배 전해태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저지른 분식회계와 그에 바탕한 사기대출 등 범행으로 인해은행 등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국민과 국가경제에 큰 피해가 유발되고 죄질이 좋지않아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이 선친으로부터 해태그룹을 물려받을 때부터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협의했는가 하면, 지난 12일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방지를 논의한 마드리드 11개국 회의에 이어 17일에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가하는 등 북한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호주는 북한 선박 봉수호를 마약류 밀수혐의로 나포하는 등 최근 북한 관련 뉴스의 중심에 있었다. 호주의 존 하워드 총리와 알렉산더 다우너 외무장관은 북한 관련 `뉴스메이커'가 됐다. 실례로 지난 3월3일 하워드 총리는 북핵 해결을 위한 10개국 포럼 추진안에 대해 설명했고,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한라산'(시학사)이 16년만에 복원 출간됐다. 시인 이산하는 지난 87년 3월 사회과학 무크지인 '녹두서평' 창간호에 '한라산'을 발표, 제주 4ㆍ3 항쟁을 처음으로 공론화했다. '한라산'의 발표로 저자는 결국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됐으며 출판사는 된서리를 맞았다. 이번 '한라산' 복원판에는 87년 당시 싣지 못했던 부분을 수록하고 집필 배경과 비화, 87년 대선을 앞두고 '한 건'을 노리던 공안당국의 음모 등도 담았다. 최근 국회 주도로 4ㆍ3 진상보고서가 ...

한국경제 | 2003.06.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