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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에서 "수능 부정 사건이 보도되고 전국적으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면서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압박감을 느껴 자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확인 결과 이들은 친한 친구사이여서 대리시험 대가로 금품이 오고가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조사를 마친 뒤 2일 새벽 일단 귀가조치했으며 위계에 위한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입건할 방침이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이준서 기자 hedgehog@yna.co.kr jun@yna.co.kr

연합뉴스 | 2004.12.02 00:00

... 탈북자 이모씨(28)가 지난 4월 북한의 가족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다가 북한당국에 의해 붙잡혀 5월 한 초대소에서 간첩밀봉교육과 간첩활동지시를 받고 국내에 재입국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6월 자수했고 검찰은 7월 국가보안법 위반혐의(특수잠입탈출 및 회합통신)로 이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이씨가 자수한 것은 지난 6월이므로 국가보안법 폐지와 연계하는 것은 무리"라고 강조하면서 "통일부가 탈북자의 해외여행 ...

한국경제 | 2004.12.02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병운 부장판사)는2일 동아건설 측으로부터 각종 청탁과 함께 5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등으로 기소된 김대중 전 대통령 처남 이성호(72)씨에 대해 징역 2년과 추징금 2억9천58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주가조작 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S사에서 1억원을 받아 이씨에게 5천만원을 전달하고 나머지 5천만원을 챙긴 신모(50.수감중)씨에 대해서는 징역 6월과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 포로 학대를 비난해왔던 독일 정부는 진상 조사에 나서는 등 당황한 모습이다. 페터 슈트루크 독일 국방장관은 1일 "1만2천명의 훈련교관 중 30~40명에 대해규칙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독일 검찰은 장교 1명과 사병30명을 조사중이다. 슈트루크 장관은 병사 학대 혐의가 확인되면 해당자를 파면할 것이며 지휘감독태만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를린 로이터=연합뉴스) zitrone@yna.co.kr

연합뉴스 | 2004.12.02 00:00

... 현장의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에 돌입한 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자 4명은 농성 1주일만인 2일 오후 5시30분께 농성을 풀고 내려왔다. 경찰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해 건강상태를 점검한 뒤 서울시내 경찰서에 분산해집시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민주노총은 조합원 1천200여명(경찰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오후 서울여의도에서 비정규직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안 입법을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폐기하고 노동계의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입시학원장 수능부정 연루 사건을 수사중인 청주 동부경찰서는 2일 수험생으로부터 받은 답안 숫자 메시지를 학원에 다니는 수험생들에게 다시 보낸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P학원 원장 B(29)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또 휴대전화로 답안 숫자 메시지를 B씨에게 전송한 삼수생 L(20.인천 모대학 1학년 휴학)씨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L씨로부터 지난 17일 치러진 수능 1교시 언어영역의 답안숫자 메시지를 휴대전화로 전송받아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탈북자 간첩활동 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은 지난 8월 관계당국으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탈북자 이모(28)씨를 수차례 소환조사했으며 내년초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씨는 조사에 매우 협조적으로 응하고 있다"며 "그동안 3분의 2 가량의 조사가 마무리됐지만 간첩활동을 입증할 수 있을 만한 물증은 확보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구체적 혐의사실과 관련해서는 "수사가 진행중이고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4세(만 3년4개월)된 아이의 증언도 법적으로 증거 능력이 있다고 보기에 충분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방극성 부장판사)는 2일 미성년자를 강제추행,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유죄를 인정, 원심대로 징역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피해 아이의 증언이 일관돼 4살 여자의 증언이라도 증거 능력이 인정되며 죄질이 불량한데다 반성의 기미가 없어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 특히 "우마트가 탈레반이나 알-카에다와 연계된 단체로부터 돈을 받고있을 것이라는 의심을 사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마트는 정부 방침에 따라 현재 관련 기사의 발간을 이미 중단한 상태이나 테러단체들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는 혐의는 강하게 부인했다. 빈 라덴은 현재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국경의 산악지역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알려져있다. 이슬람 원리주의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파키스탄 수도 카라치에서는 그동안 알-카에다 최고위 간부들과 연계된 무장세력들이 다수 ...

연합뉴스 | 2004.12.02 00:00

... 않았던 2명을 포함, 대상자는 모두 48명"이라고 밝혔다. 전북지방청 이상선 수사과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까지 26명을 만나 14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면서 "이들은 모두 부정을 시인했으나 조사 중인 일부 학생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부정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48명의 휴대전화 주소지는 전주와남원, 정읍, 고창이며 이 가운데는 여학생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서울지방청이 1개 조직에 12명이 집단 ...

연합뉴스 | 2004.1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