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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경찰서는 12일 지하철에서 국가보안법폐지 구호를 외치던 민주노동당 당원 이모(35)씨와 이를 제지하던 승객 조모(58)씨를 상해 혐의로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가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전동차 안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어깨띠를 두르고 구호를 외치자 조씨가 "그만 좀 하라"고 욕설을 하며 시비가 벌어지면서 서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동료 당원 4명과 함께 이날 오후 여의도에서 열릴 예정인 ...

연합뉴스 | 2004.11.12 00:00

충북지방경찰청은 전국공무원노조(이하 전공노)충북본부장 김모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6일 전공노 결의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김씨에게 12일 오전 10시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에 불응함에 따라 체포영장을 신청,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검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8-9일 실시된 파업찬반 투표와 관련해 도내 7개 전공노 지부장을 대상으로 출석요구서를 발송, 이들이 계속 출석에 불응할 경우 조만간 ...

연합뉴스 | 2004.11.12 00:00

... 여론을 감안하면 중앙 지도부의 총파업 결정이 전 조합원들에게 큰 부담을 준 것이 사실"이라며 "총파업으로 인한 광산구 지부 임원, 조합원들의 희생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 지부장은 총파업 찬반투표와 관련해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전남지방경찰청으로부터 출석 요구서를 받은 상태다. 앞서 11일 이 전산망에는 '수석 부지부장 등 임원 4명이 사퇴했다'는 글이 떴다 사라져 광산구청이 진위 파악에 나서기도 했다. 이 지부 관계자는 "이 글은 하 지부장이 작성했다가 ...

연합뉴스 | 2004.11.12 00:00

... 영화채널 캐치온은 15일부터 매주 월ㆍ화요일 낮 12시에 이 같은 내용을담은 '스타 스캔들'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경찰 보고서와 법정 기록, 목격자 증언 등을 바탕으로 스타들의 스캔들을 다시 재연한다. 매춘부와 관계를 갖다가 경찰에 연행된 휴 그랜트, 5천 달러 상당의 옷을 훔치다가 구속된 위노나 라이더, 전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OJ 심슨 등의 에피소드를 다룰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연합뉴스 | 2004.11.11 00:00

'주운 휴대폰 전원 꺼놓으면 절도죄?' 대법원 3부(주심 강신욱 대법관)는 찜질방에서 주운 휴대폰을 탈의실 옷장에 보관했다가 절도혐의로 기소된 강모씨(62)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유죄 취지로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주운 휴대폰의 전원을 끈 뒤 자신의 옷장 속에 넣은 것은 경험칙상 습득물 반환의지가 없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판시했다. 택시 운전사였던 강씨는 작년 ...

한국경제 | 2004.11.11 00:00

... 시점을 뒤로 늦추더니 최근에는 12월초에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검찰에 통보한 상태. 한편 검찰은 핵심 수사대상인 김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해두지 않은 부분에대해 "O사와 관련해 9월초 청구한 계좌추적 영장이 법원에 의해 기각되면서 혐의에대해 소명을 못한 상태였기에 당시로서는 김씨를 출국금지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김씨는 9월12일 출국했고, 검찰이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에 나섰던 10월15일 김씨는 이미 한국에 없었다.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 삼성전자와 휴렛팩커드 마쓰시타, 노키아, 코닥 등 5개 회사들이 4건의 디지털 카메라 특허기술을 도용했다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도 세계 2위 디지털카메라 생산업체인 캐논이 같은건으로 3470만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세인트 클레어측은 지난해 캐논과 니콘, 후지 필름, 미놀타, 올림푸스 등일본 디지털카메라 업체 8개사를 특허 침해 혐의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11.11 00:00

휴먼컴퓨터는 회사의 최대주주인 어드벤티지인베스트먼트홀딩스의 특수관계인 홍승표씨가 회사의 어음과 수표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기소내용은 회사의 어음과 수표발생을 통한 39억 5천만원, 신주인수권 행사대금 인출을 통한 10억 5천여만원 등 총 54억원 규모의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입니다. 한편 홍순표씨는 30여억원을 빌려 지난해 7월 휴먼컴퓨터를 인수한뒤 이 빚을 갚기 위해 회사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

한국경제TV | 2004.11.11 00:00

... 표기한 것 역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적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며 구형이유를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 3월 지구당 후보 경선을 앞두고 D대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면서도졸업했다고 적고, I대 부설 시민대학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부동산학을 강의했으면서도 외래교수를 역임했다고 적은 허위 명함 200여장을 선거구민 등에게 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선고공판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안산=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연합뉴스 | 2004.11.11 00:00

... 일고있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황모(29)씨는 지난 7일 오전 4시께 모 인터넷채팅사이트 동호회 회원인 이모(34)씨가 운영하는 광주 광산구 하남동 PC방 앞에서이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사체를 인근 야산에 파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당시 1시간여 앞서 이 PC방에서 인터넷 게시판에 자신을 비방하는 글을올렸다며 이씨와 말다툼을 벌이고 헤어졌으나 분이 풀리지 않아 다시 만나 다투던중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

연합뉴스 | 2004.1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