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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 재판에서징역 7년을 선고받은 송두율 교수의 부인 정정희(61)씨가 국보법 폐지와 수사기관의부당 계구사용 금지를 권고해 달라며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정씨는 개인 명의로 된 진정서에서 "국보법은 학문과 사상,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는 만큼 폐지돼야 한다"면서 "송 교수의 형이 확정되기도 전에 수사기관에서포승줄 등 계구를 사용했던 것도 기본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정씨는 진정을 접수한 ...

연합뉴스 | 2004.06.18 00:00

... 유출한 이들을 비난하는 성명을 17일 냈다. 앞서 법조계 전문방송인 코트TV가 입수한 이들 문건은 잭슨이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한 한 소년에게 1천530만달러를 지급키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03년 또 다른 소년을 성추행한 혐의로 산타 마리아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잭슨은 자신이 결코 어린이를 괴롭힌 적이 없으며, 자신의 경력에 해가 될까봐마음내키지 않는 합의를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잭슨은 "나는 지난 1993년 합의에 관해 모든 이들에게 부여된 비밀 준수의무를존중한다. ...

연합뉴스 | 2004.06.18 00:00

... 경찰은 이날 중으로 검찰 지휘를 받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씨는 1998년 11월 함흥 석탄판매소에서 판매지도원으로 일하다 탈북했으며 아들과 함께 대구에 정착해 살다가 2000년 6월 아내를 데려오겠다며 허가없이 입북,북한 당국에 체포돼 수감생활을 한뒤 재작년 11월 재탈북했다. 유씨는 지난해 7월 항소심에서 재탈북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기자 eyebrow76@yna.co.kr

연합뉴스 | 2004.06.18 00:00

경찰청이 지난 9일부터 부정 유해식품 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해 633명을 구속하고 6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검거된 식품사범은 유해식품을 판매했거나 과대 허위광고, 원산지 허위표시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 달 8일까지 부정 유해식품사범에 대한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이문석기자 mslee@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06.18 00:00

... 철근공급 부족으로 제품가격이 오르던 시점이어서 가격 담합을 할 이유가 없었는데도 공정위가 무리한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전기로 업체들은 이런 이유로 공정위에 이의신청을 냈으나 지난달 기각당했다. 이에 따라 철근가격 담합인상 혐의에 대한 최종판정은 향후 법원에서 가려지게 됐다. 공정위는 지난해말 국내 철근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INI스틸과 동국제강 한보철강 등 9개 철강사들이 지난 2001년부터 담합을 통해 철근 가격을 올리거나 조달청 입찰에서 물량을 ...

한국경제 | 2004.06.18 00:00

열린우리당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 위험이 있는 당 소속 지역구 8곳을 자체 분류한 것으로 드러나 당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남궁석 사무처장은 18일 당사에서 열린 전국 시ㆍ도당위원장 회의에서 의정부 을(강성종 의원) 등 의원직 상실이 우려되는 '위험지구' 8곳을 분류한 보고서를 배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당 법률구조단은 강 의원 외에 김기석(부천 원미갑) 김맹곤(김해갑) 복기왕(아산) 오시덕(공주 연기) 오제세(청주 흥덕갑) 유필우(인천 ...

한국경제 | 2004.06.18 00:00

... 차량통제를 하던 방호원 1명을 무작정밀치고 나가는 바람에 방호원은 물론 방호실장 등 간부들이 줄줄이 불려가 청사관리소홀을 이유로 질책을 당했다는 후문이다. 유명 기업인들도 다르지 않다. 지난 대선 당시 한나라당에 100억원을 지원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된 현대차그룹 김동진 총괄부회장도 변호인 통로를 이용해 퇴정했고 한나라당에 150억원을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LG 강유식 부회장 역시 정식 통로로 나가지 않았다. 법정에 나올 일이 그리 많지 않은 기업인들이 미로처럼 ...

연합뉴스 | 2004.06.18 00:00

부산 중부경찰서는 18일 빌라 분양대행 업무를담당하면서 광고를 보고 찾아 온 세입자들에게 자신의 빌라인 것처럼 속여 전세금을받아 가로 챈 혐의(사기 등)로 김모(45.여.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7월 중순 빌라 분양광고를 보고 찾아 온 세입자조모(47)씨에게 시세보다 싸게 전세를 놓겠다고 속여 전세보증금 3천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전세보증금 9천700여만원을 받아가로챈 ...

연합뉴스 | 2004.06.18 00:00

열린우리당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 상실이우려되는 지역구 8곳을 자체 분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18일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배포된 관련 보고서에서 밝혀지면서 관련자 문책이 뒤따를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당 법률구조단이 파악한 `위험지구' 의원은 강성종(의정부을) 김기석(부천원미갑) 김맹곤(김해갑) 복기왕(아산) 오시덕(공주연기) 오제세(청주흥덕갑) 유필우(인천남갑) 이상락(성남중원) 의원이다. 강성종 ...

연합뉴스 | 2004.06.18 00:00

... 메나테프 금융그룹 회장은 16일 모스크바 메쉬찬스키 법원에서 함께 재판을 받았다. 당초 별개로 진행되던 두 사람 재판은 변호인단 요청으로 병합돼 이날 첫 심리가 진행됐으며, 향후 수개월 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사기와 횡령, 조세포탈 등 7개 혐의로 구속된 호도르코프스키와 레베데프는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나,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10년의 징역형을선고받을 수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6.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