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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비리 검찰수사 법원서 `후폭풍'

지난해 내내 정치권을 흔들었던 현대비자금과불법 대선자금 및 비리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법원에서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방탄국회'의 보호를 받다 구치소에 쓸려들어갔던 정치인들은 법정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법원의 엄단 의지에 고개를 떨구고 구치소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26일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3천만원이 선고된 민주당 박주선 의원은 공판에서 "불법자금을 1만원이라도 받았다면 정치를 떠나 아프리카라도 가서 조용히 살겠다"며혐의를 강하게 ...

연합뉴스 | 2004.03.26 00:00

환경부 간부 PC방서 절도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26일 PC방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환경부 4급 A(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5일 오후 2시께 안양시 동안구 범계동 모PC방에서 박모(25)씨가 자리를 옮긴 사이 현금 84만원과 수표 등 290만원 상당이 든 손가방을 훔친혐의다. A씨는 범행 10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11시10분께 이 PC방을 다시 찾았다가 PC방업주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검거됐다. (안양=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연합뉴스 | 2004.03.26 00:00

정치비리 검찰수사 법원서 '후폭풍'

지난해 내내 정치권을 흔들었던 현대비자금과 불법 대선자금 및 비리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법원에서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방탄국회'의 보호를 받다 구치소에 쓸려들어갔던 정치인들은 법정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법원의 엄단 의지에 고개를 떨구고 구치소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26일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3천만원이 선고된 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공판에서 "불법자금을 1만원이라도 받았다면 정치를 떠나 아프리카라도 가서 조용히 살겠다"며 혐의를 ...

연합뉴스 | 2004.03.26 00:00

김승연 한화회장 이르면 내주 소환

...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검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기 하루전인 지난 1월 1일 미국으로 돌연 출국, 석달째 체류하면서 자진귀국을 미뤄왔다. 한편 검찰은 재작년 12월 7일 썬앤문 문병욱 회장에게서 대선자금 명목으로 현금 3천만원을 불법 수수하고, 이듬해 8∼9월께 신동인 롯데쇼핑 사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3억원을 받은 혐의로 여택수 청와대 행정관을 구속기소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4.03.26 00:00

27일 집회 강행…충돌 우려 ‥ 촛불시위 주도 4명 체포영장 기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재판부(이해광 부장판사)는 26일 야간 촛불시위를 주최한 '탄핵무효ㆍ부패정치청산 범국민행동' 최열 공동대표 등 시민단체 관계자 4명에 대해 집시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 공안부가 청구한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탄핵반대를 주도해온 시민단체들은 27일 광화문 등 서울 도심에서 개최 예정인 시위를 그대로 강행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촛불시위를 둘러싼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또 시민단체와 정부간 물리적 충돌도 예상돼 그에 따른 ...

한국경제 | 2004.03.26 00:00

이상수 "국민 더 큰 속죄 요구"

불법 대선자금 모금 혐의로 1심에서 징역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열린우리당 이상수(李相洙.구속) 의원은 26일 "총선 출마를 포기, 더 큰 반성의 마음으로 구금생활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측근을 통해 당사에 배포한 옥중서신에서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는 것을 보면서 아직도 국민이 우리 정치발전을 위해 더 큰 속죄를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역사를 새롭게 하기 위한 진통의 과정이고, 그 ...

연합뉴스 | 2004.03.26 00:00

네덜란드 철도 2곳에도 폭탄테러 경고

... 했다고 전했다. 밀라노 경찰본부와 TV 탤런트, 이탈리아 전투경찰대 밀라노본부 등도 공격표적이었으며 테러공격은 1997∼2001년 계획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아흐메드란 이름의 튀니지인으로 알려진 이 남자는 2001년 체포돼 범죄연루 혐의로 4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네덜란드 철도에 대한 테러위협에 앞서 프랑스 파리와 스위스 바젤을 잇는 프랑스의 한 철로에서 24일 기폭장치를 갖춘 폭탄이 발견된 바 있다. (암스테르담.로마 AP.AFP=연합뉴스) jean...

연합뉴스 | 2004.03.26 00:00

서울중앙지검, 최성규 前총경 추가비리 포착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26일강남 C병원에 대한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최성규 전 총경의 추가비리 혐의를 포착, 수사중이다. 검찰은 최씨가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으로 재직하면서 2001년 3~4월 C병원 비리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최규선씨로부터 현금과 주식 등 1억2천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외에도 최규선씨의 다른 이권개입 과정 등에서 금품을 받은 단서를 일부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와 ...

연합뉴스 | 2004.03.26 00:00

日법원, 전 조총련 간부에 6년형

일본 법원은 26일 공금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간부 강영관(69)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도쿄(東京) 지방법원은 강씨가 조총련계 신용조합 자금 8억3천700만엔(약 91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인정해 중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강씨가 90년대 후반에 이 신용조합의 간부 2명과 공모해 신협 자금을 조총련으로 빼돌렸다고 밝혔다. 이 신용조합은 지난 99년 파산했다. 신용조합 간부 2명은 이미 유죄판결을 ...

연합뉴스 | 2004.03.26 00:00

총선 D-20 열전 돌입

...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박세일 위원장은 "야당의 붕괴는 민주주의 자체의 위기로 갈수 있다"며 "한나라당은 철저한 자기반성속에 정책전문성과 개혁성, 참신성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지지를 호소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불법자금 수수혐의로 구속중인 이상수(李相洙) 의원 지역구인 중랑갑 공천을 마지막으로 15대 신한국당의 전지역 공천 이후 처음으로 243개 전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완료했고, 금주중 비례대표 40명의 명단을 발표키로 했다. 또 오는 28일 대전에서 선대위 ...

연합뉴스 | 2004.03.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