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23일 위조된 월세계약서를이용, 대출을 받은 혐의(사기)로 조모(46.노동)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99년 9월 초순 "식품도소매점을 창업한다"며 신용보증기금에 위조된 사업자 월세계약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 신용보증을 받은 뒤 은행에서 2천만원을 빌린 혐의다. 조사결과 조씨는 외환위기후 영세사업자가 사업자등록증과 임대차계약서 등을제출하면 별도의 담보없이 대출보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되자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

연합뉴스 | 2003.03.23 00:00

... 사단의 피습 사실이 확인되면 이라크에 대한 공격 개시 후 4일만에 미군이테러에 희생된 첫 사례가 된다. 이 사단에 종군 중인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의 짐레이시 기자는 CNN 회견에서 캠프에서 일하는 민간인 중 2명이 사건 연루 혐의로 체포돼 구금 중이며 테러를 자행한 괴한들은 야음을 틈타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bc를 비롯한 미국 TV 방송들은 23일 이 캠프가 수류탄과 소화기를 이용한 테러단 공격을 받아 10명이 부상했으며 이중 6명은 중태라고 ...

연합뉴스 | 2003.03.23 00:00

... 있다. 수라바야에서는 지난 21일 이슬람교도 2천여 명이 미국 총영사관 건물 앞에 몰려가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흡혈귀에 비유하며 반전시위를 벌인 데 이어 맥도널드와 시티은행을 강제로 폐쇄시켜 외국인들을 긴장시켰다. 반란 혐의로 경찰에 구속중인 JI의 정신적 지도자 아부 바카르 바시르는 22일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침공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의 친필 서한을 자카르타 주재 미국 대사관에 전달, 서방인에 대한 모종의 공격을 준비하기 위한 명분쌓기용이 ...

연합뉴스 | 2003.03.23 00:00

계열사 재무제표를 분식회계하고 내부거래를 통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최태원 SK㈜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31일 열린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상균 부장판사)는 31일 오후 3시 서울지법 309호 법정에서 최 회장을 비롯, 손길승 SK그룹 회장, 김창근 SK그룹 구조조정본부장등 SK 경영진 10명에 대한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재판은 부도기업을 제외하고 단일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규모의...

연합뉴스 | 2003.03.23 00:00

... 지나는 송전선로를 설치, 전력을공급해 왔다. 암태와 초란도 사이 1.1㎞에 설치된 이 케이블은 만조시 해상에서 높이가 29m밖에 안돼 사고 위험이 상존해 왔다. 22일 사고는 부산을 출항, 충남 보령으로 모래를 채취하려 가던 부산선적 모래채취운반선 크레인이 송전 선로를 건드려 일어났다. 목포해경은 이 배 항해사 왕모(63.부산시 남구 대연동)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

연합뉴스 | 2003.03.23 00:00

... 자필사인 등을 빠짐없이 기재해야 한다"고말했다. 유흥주점 술값중 봉사료는 20∼30%인 것이 일반적인데 상당수 유흥주점들이 봉사료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소득을 탈루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할 세무서가 분석작업을 벌여 탈루혐의가 있는 유흥주점에 대해 수시로 현장조사를 나가 봉사료 지급대장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흥주점에 봉사료 지급대장 비치를 의무화한 것은 유흥주점 업계의 요구사항을 수용한 것"이라면서 "업주 입장에서는 수입금액을 투명화함으로써 ...

연합뉴스 | 2003.03.23 00:00

`국가정보원 도청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2부(황교안 부장검사)는 22일 내부 감찰진행 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국정원법 위반 등)로 국정원 광주지부장 이모씨를 구속했다. 이날 오전 이씨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서울지법 최완주 영장전담 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국정원장 비서실장과 감찰실장을 지낸 이씨는 대선을 앞둔 지난해 12월 11∼12일께 평소 알고 지내던 박모(43)씨에게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서울지검 강력부(이삼 부장검사)는 22일 자신을기소한 수사검사를 쫓아다니며 협박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전직 경찰관 김모(44)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99년 1월 조직폭력배 관련사건을 은폐해준 대가로 금품을받은 혐의로 자신을 기소한 것에 앙심을 품고 당시 전주지검에 근무하던 A검사를 찾아가 흉기 등을 들이대며 "허위 증거조작 수사였음을 자백하라"며 협박한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A검사가 서울지검 동부지청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이라크의 영토 보전"과 난민 유입 방지라면서도 이라크 북부에 권력 공백이 발생할 경우 " 우리는 그런 (권력) 공백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이날 이라크 북부 쿠르디스탄에서 활동하며 알-카에다 연계 혐의를받고 있는 강경 이슬람 단체 '안사르 알-이슬람'에 대해 미사일 5기를 이용, 공습했다고 쿠르대애국동맹(PUK) 소식통들이 전했다. 700여명의 과격 조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안사르 알-이슬람'은 PUK 거점인 술라이마니야에서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반전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 미국= 수천명의 반전 시위대가 미 전역에서 이틀째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반전ㆍ평화 운동의 요람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전날 1천311명이 체포된데 이어 이날 또다시 불법 집회 혐의로 116명이 체포됐다. 동부 시카고에서는 전날 1만명이 반전 시위를 벌여 500여명이 체포됐으나 이날 아침 수백명이 또다시 연방 청사 건물을 에워싸고 입구를 막고 앉아 인근 교통체증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 진압과정에서 십여명이 체포됐다. ...

연합뉴스 | 2003.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