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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김규헌 부장검사)는 15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인기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씨가 `PR비' 명목으로 방송사 PD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포착, 구체적인 금품 액수 및 전달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자진출두한 주씨를 상대로 금품을 전달한 방송사 PD의 신원과 금품제공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한뒤 이날중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기획사와 가수 매니저 등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

연합뉴스 | 2002.08.15 00:00

... 대표와 짜고 공금을 횡령한 사건에 연루된 에스엠의 지난 14일 현재 주가는 7천810원으로 사건이 불거지기 전인 7월초 대비 32.09% 급락했으며, 연중 최고치에 비해서는 59.74%나 떨어진 상태다. 주식 로비,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 대영에이브이의 주가도 지난14일 현재 8천110원으로 7월초 대비 14.72% 하락했고, 연중 최고치에 비해서는 48.67%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YBM서울음반과 음반업체를 자회사로 소유한 플레너스도 직.간접으로 ...

연합뉴스 | 2002.08.15 00:00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5일 한·일 월드컵 예선전 입장권을 결승전 입장권으로 위조한 뒤 이를 일본에서 판매한 정모씨(43) 등 2명에 대해 유가증권 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들에게 판매하고 남은 예선전 입장권을 넘겨준 서모씨(40)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6월26일 서씨 등으로부터 팔리지 않고 남은 월드컵 예선전 입장권 1천3백여장을 8천여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

한국경제 | 2002.08.15 00:00

... 브로커로 알려진 Y씨도 불러여자 연예인들을 방송사 PD 등에게 연결해줬는지 여부 등도 조사했다. 검찰은 그러나 연예인들의 `성상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단서가 확보되는 경우 외에는 특별히 수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방송사 PD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씨가 전날 자진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온 뒤 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소재파악에 나섰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

연합뉴스 | 2002.08.14 00:00

... 1월부터 새로운 증권세제가 시행되면 장부상 이익이 큰 주식을 매각할 경우 세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연말께 이같은 거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3월말 결산기업은 보통 6월 하순에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총회후에는 경영실적공시의 투명도가 높아 내부자거래 혐의를 받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보유주식의 일시매각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

연합뉴스 | 2002.08.14 00:00

인기 방송인 김승현(43)씨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대전지법 영장전담 허용석 판사는 14일 영장실질심사를 가진 뒤 김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했다. 허 판사는 "김씨에게 적용된 혐의사실은 대부분 인정되지만 김씨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어 영장을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씨는 13일 오후 대전지검 특수부에 출두한 지 만 하루 만에 검찰에서 풀려나 서울로 귀가했으며 앞으로 ...

연합뉴스 | 2002.08.14 00:00

...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구욱서 부장판사)는 14일 부방위가 현직 장관급 인사인 Y씨에 대한 불기소처분에 불복해 제출한 재정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수사자료 등을 검토해 본 결과 고발된 고위 공직자 출신 인사의 혐의를 입증할 근거가 부족하고 고발 내용의 신빙성도 떨어져 부방위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밝혔다. 현직 장관급 인사와 함께 고발된 전·현직 검찰 고위간부 2명의 재정신청을 맡고 있는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박해성 부장판사)도 ...

한국경제 | 2002.08.14 00:00

사건을 담당한 경찰이 피의자로부터 금품을 받아 물의를 빚고 있다. 14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수사대 황모(45) 경장이 지난달 31일 성폭행피의자인 임모(40)씨로부터 400여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조사 결과 황 경장은 사건을 무마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으면서 동료 경찰관에게도 인사할 것을 임씨에게 주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는 임씨는 이에 따라 황경장 이외에도 사건을 담당한 다른 경찰에게도 ...

연합뉴스 | 2002.08.14 00:00

`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통령 3남 김홍걸씨 등에 대한 3차 공판이 14일 오후 서울지법 형사합의 23부(재판장 김용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홍걸씨 변호인은 최규선씨를 상대로 한 반대신문을 통해 홍걸씨가 타이거풀스 대표 송재빈씨로부터 받은 타이거풀스 주식이나 코스닥업체 D사 대표박모씨로부터 받은 돈에 대가성이 없다는 점을 입증하는데 주력했다. 최씨는 홍걸씨 변호인의 신문에서 "코스닥업체 D사 등으로부터 ...

연합뉴스 | 2002.08.14 00:00

서울지법 형사항소8부(재판장 김건일 부장판사)는 14일 해외원정 도박을 벌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및 추징금1억9천여만원이 선고된 `양은이파' 전 두목 조양은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월및 추금징 1억9천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에게 중형 전과가 있고, 이번 범행도 누범에 해당되지만 원심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보여 형을 감경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재작년 4월부터 작년 11월 사이 필리핀 모호텔 ...

연합뉴스 | 2002.08.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