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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차례 대주주에 금전을 빌려주고도 이를 공시하지 않고 대손충당금도 쌓지 않아 당기순이익을 부풀린 것을 적발, 과징금 2억4천만원을 부과했다. 이밖에 동양종합금융증권, 동양생명보험에 대해서는 역외금융회사와 관련 투자유가증권을 과대계상한 혐의로, 금호종합금융에 대해서는 대손충당금을 과소설정한 혐의로 각각 감사인지정 1년의 조치를 내렸다. 증선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2000년 사업보고서에 지분법평가손실을 가결산 재무제표를 반영해 594억원이라고 공시했으나 2001년 ...

연합뉴스 | 2003.02.12 00:00

경북 구미경찰서는 12일 혼자 살고 있는 친구의 어머니를 성폭행하려다 발각되자 주먹을 휘두른 혐의(강간상해)로 홍모(37.무직.구미시 해평면)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 10분께 혼자 살고 있는 같은 동네 친구의 어머니 박모(64)씨 집에 흉기를 소지하고 몰래 들어가 박씨를 성폭행하려다 발각되자 주먹을 휘둘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구미=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

연합뉴스 | 2003.02.12 00:00

인천공항세관은 12일 액면가 총액 600조 상당의 위조된 미국 채권을 밀수입하려 한 혐의(금지품 수출입죄)로 이모(26.서울 강남구 논현동)씨를 적발, 조사중이다. 세관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께 필리핀항공 PR468편을 이용, 필리핀 마닐라에서 위조한 10달러짜리 503장 등 모두 7종류의 미국 채권을 가방에 넣어들여오려 한 혐의다. 세관 관계자는 "이씨가 사기 목적으로 국내에서 거래될 수 없는 미국의 위조 채권을 밀반입하려 한 ...

연합뉴스 | 2003.02.12 00:00

... 여러종목의 시세를 조종하는 '번개작전'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인터넷 증권사이트인 팍스넷의 사이버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주가조작 등으로 8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배모씨(38·필명 '미래칩스')를 증권거래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개요=팍스넷에 증권분석정보를 제공하고 일정수익을 배분받는 배씨는 2001년 10월부터 작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자신이 알고 있던 외국인 명의의 계좌 등을 이용해 18개 종목(상장 5,등록 13)을 사들인 ...

한국경제 | 2003.02.12 00:00

서울 구로경찰서는 12일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강도상해 등)로 고모(19.무직)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군은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김모(30.여)씨를 흉기로 위협, 폭행하고 현금 등 55만원 상당을 빼앗는 등 같은 수법으로 전후 3차례에 걸쳐 주택가 골목길에서 밤늦게 혼자 귀가 여성만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여 130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

연합뉴스 | 2003.02.12 00:00

금융감독원은 대신증권이 코스닥등록기업에 대한 시장조성을 피하기 위해 시세조종 통정매매 등 불법매매를 했다는 혐의를 포착,특별조사를 벌이고 있다. 12일 금감원 관계자는 "대신증권이 지난 2001년7월초 코스닥시장에 등록시킨 텔넷아이티 주식을 같은해 8월초 대거 매입하는 과정에서 시세조종 혐의가 있으며 이후 이 주식을 텔넷아이티 대주주에게 매각하는 과정에서 통정매매 의혹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대신증권이 의도적으로 증권거래법을 ...

한국경제 | 2003.02.12 00:00

... 경찰 조사결과 이날 자녀 문제를 놓고 김씨와 다투던 부인은 남편이 만취해 갑자기 휘두르는 폭력을 피하기 위해 베란다 창문을 열고 뛰어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사고 후 바닥에 쓰러져있는 부인을 거실로 옮긴 뒤 119에는 신고도 하지 않고 2시간여가 지나 귀가한 아들의 신고로 병원에 옮겼다고 밝혔다. 경찰은 12일 김씨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연합뉴스 | 2003.02.12 00:00

지난 90년대 세계 유수 기업의 전산망을 해킹했던 전설적 해커 케빈 미트닉(39)이 최근 2차례에 걸쳐 해킹당한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해킹 혐의로 복역한 전력이 있는 미트닉은 지난달 자신에 대한 보호 관찰이 끝나자 인터넷 보안 업체을 설립했는데 이 회사의 웹 사이트가 뚫린 것. ID가 '도깨비(bugbear)'인 한 해커는 지난달 30일 이 회사의 웹 사이트에 "자유를 되찾은 것을 환영합니다. 케빈씨"라는 메시지와 북극곰과 새끼곰 2마리의 ...

연합뉴스 | 2003.02.12 00:00

서울 용산경찰서는 12일 인기 개그우먼 이경실(37)씨의 남편 손모(37)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9일 오후 10시께 자신의 집에서 이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야구방망이로 이씨의 엉덩이와 옆구리를 한차례씩 폭행해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이날 오후 7시 40분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이씨의 남자관계에 ...

연합뉴스 | 2003.02.12 00:00

대구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이내주 부장판사)는12일 국가보안법 및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24·경북대 3년), 김모(27·경북대 4년)씨 등 2명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12월14일 대구시 남구에 있는 미군부대에 들어간후 60m 높이의 물탱크에 올라가 '불공정한 소파개정'과 '주한미군 철수'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혐의로 구속 기소됐었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기자...

연합뉴스 | 2003.0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