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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설을 환영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히면서도 양 장관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며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양 장관에 대한 우려를 시사하는 대목이라는 게 FT의 분석이다. FT에 따르면 양 장관은 현재 탈세혐의 등으로 중국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공산당 선전부는 지난 6월 양 장관에 대한 기사화 금지 지침을 내려보냈다. 양 장관의 고위직과의 관계 등을 감안한 결정이었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의 한 관료는 "양 장관에 대한 ...

한국경제 | 2002.09.27 00:00

서울 중랑경찰서는 27일 이혼한 뒤 여자에 대한 배신감으로 길에서 만난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이모(33.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4일 오전 1시 20분께 서울 중랑구 상봉2동 놀이터에서 전화를 하고 있던 송모(19.여)양의 목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8월 초순께 부인과 이혼한 후 여자에 대한 배신감과 적개심으로 심야시간에 거리를 배회하면서 불특정 여성들을 상대로 ...

연합뉴스 | 2002.09.27 00:00

... 서울지검 형사6부(신남규 부장검사)는 27일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큰 돈을 벌게해주겠다"고 속여 수천여명으로부터 3천7백22억원을 불법 투자받은 금융다단계 업체 H사 전무 임모씨(46)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 회사 전 경리실장 강모씨 등 2명을 입건,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대표이사 윤모씨 등 2명에 대해선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작년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키토산을 배합한 기능성 ...

한국경제 | 2002.09.27 00:00

...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날 이슬람 주요 테러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노리안마이 경찰청장이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는 전직 대학강사인 완 민 완 마트라는 인물로, 그는 싱가포르에서 서방 시설에 대한 테러공격을 음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마 이슬라미야'(JI)와연계돼 있는 무장단체 `쿰풀란 밀리탄 말레이시아'(KMM)의 지도자중 한명인 것으로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콸라룸푸르 dpa.AFP=연합뉴스) jusang@yna.co.kr

연합뉴스 | 2002.09.27 00:00

서울지검 형사4부는 27일 결혼을 미끼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가수 주병선씨를 추가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주씨는 작년 5월 경북 경주에서 만난 김모(46.여)씨에게 "아이도 없고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다"며 접근, 작년 4월까지 용돈 및 바자회 성금 등 명목으로 신용카드 및 현금으로 2억4천7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검찰은 올해초 김씨가 주씨를 고소함에 따라 수사를 벌여 혼인빙자간음 및 사기부분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나 ...

연합뉴스 | 2002.09.27 00:00

경남 의령경찰서는 27일 신용카드로 허위 매출전표를 작성해 10억대의 속칭 '카드깡 대출'을 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박모(43.무직.창원시 서상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8월 창원시내서 S상회 등 상호를 내걸고 현금 대출해 준다고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낸 뒤 고객들에게 농산물을 판매한 것처럼 꾸미는수법으로 가짜 매출전표를 작성, 지난 3월까지 모두 640여 차례 걸쳐 16억원 상당의카드깡 대출을 해주고 대출액의 10∼14%를 ...

연합뉴스 | 2002.09.27 00:00

서울지검 강력부는 27일 연예기획사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모 방송사 PD 이모(35)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가요방송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이씨는 지난해 5-6월 기획사 대표 권모씨로부터 `소속 가수들의 방송 출연과 음반 홍보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2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

연합뉴스 | 2002.09.27 00:00

... 수사.조사기관에 이첩된 사건은 52건(10.7%)뿐이었고 90% 가까이는 관계기관에서 자체조사를 통해 신고인에게 결과를 통보토록 하는 정도였다. 이첩된 52건 중 이미 조사완료된 31건도 절반정도인 17건(55%)만이 부패혐의가입증돼 63명과 4개 기관에 대해 책임처분이 내려졌다. 하지만 부방위가 당초 기대를 걸었던 차관급 이상 등 고위공직자의 부패행위 신고사항에 대해서는 단 한 건도 법적 책임을 묻거나 경고.주의조치도 내리지 못했다. 더욱이 부방위가 비리혐의로 ...

연합뉴스 | 2002.09.27 00:00

민주당은 27일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 과정에서 권력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에 징계요구안을 제출하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키로 했다. 민주당은 또 의원들에 대한 '연예인 성상납' 발언을 한 홍준표 의원에 대해서도 제명을 요구하는 징계요구안을 제출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9.27 00:00

미국 베어스턴스 증권사 직원으로 한때 수백만 달러의 재력가였던 캐리 치미노(41)가 25일 주식사기와 살인교사 혐의등으로 10년 1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윌리엄 폴리 지방법원 판사는 치미노의 형을 선고한 뒤 즉각 수감토록 지시했다.치미노는 재판과정에서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었다. 치미노는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고객들에게 매수추천을 하는 수법으로 주가를조작한 혐의등으로 기소됐다. 치미노측 변호인인 발레리 암스테르담은 치미노가 작년 9.11테러 ...

연합뉴스 | 2002.09.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