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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는 11일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제공받고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민주당 송영길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 의원은 99년 5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받은 1억원에 대해 선거법에 따라 영수증을 교부하는 등 정상적인 회계처리를 하지 않은 채 인천 계양.강화갑 재선거에서 사용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

연합뉴스 | 2002.05.11 00:00

... 10일 밤 서울시내 오락실, 유흥주점 등 풍속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불법.퇴폐영업 121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이중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서 게임장을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100점당 1만원을 환불, 불법영업을 한 혐의로 박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불법.퇴폐영업을 한 풍속업소 업주 등 99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12명을 즉심에 회부했다. 또 74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구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 l...

연합뉴스 | 2002.05.11 00:00

... 소환 문제와 관련한 공식적인 조치가 있을 수 있다"며 "날짜를 명확히 못박을 수는 없지만 수사 상황과 홍걸씨 등의 개인 사정에 따라 구체적인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홍업씨나 홍걸씨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며 "소환일자도 꼭 내주중이라고 확정한 바 없으며 20일 이후로 미뤄지는 일도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검찰 주변에서는 월드컵과 지방선거 등 굵직한 현안을 앞둔 상태에서 홍업.홍걸씨 문제를 ...

연합뉴스 | 2002.05.11 00:00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돼지고기 할인가격을 놓고 시비를 벌이다 자신이 입주해 있는 할인점 점장을 흉기로 찌른 혐의(상해)로 한모(52.정육점 운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10일 오후 5시께 자신이 입주한 서울 서초구 우면동 모할인마트에서 "광고 전단지에 왜 정육점 광고만 뺏느냐"며 점장 김모(33)씨와 시비를 벌이다 김씨의 배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조사결과 한씨는 "점포 개장 기념 세일 때 돼지고기 한 근의 판매가격을 ...

연합뉴스 | 2002.05.11 00:00

경북 김천경찰서는 11일 선거구민을 초청해 향응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시의원 출마예정자 정모(49.김천시 대덕면)씨와 지지자 장모(40.〃)씨 등 4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의원 출마예정자인 정씨 등은 지난 3월8일 오후7시께 김천시대덕면 K식당에서 '후보추대식'모임을 갖고 그곳에 참석한 선거구민 45명에게 고기와 술 등 27만7천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하는 등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천=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5.11 00:00

서울지검 외사부(박영렬 부장검사)는 11일 한라그룹 우량계열사 자금 2조여원을 한라중공업에 지급보증 등의 방식으로 불법지원한 혐의(특정경 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정몽원(47) 전 한라그룹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한라그룹 전 상무 장충구(48)씨와 RH시멘트 전 대표 문정식(45)씨를 같은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하고 한라 전 상무 박성석(6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 전 회장 등은 지난 97년 한라시멘트와 만도기계, 한라건설 ...

연합뉴스 | 2002.05.11 00:00

'진승현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11일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인 민주당 김방림 의원에 대해 오는 13일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현재 김 의원을 상대로 소환에 응하도록 종용하고 있으나 소환 불응 입장에 별다른 변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체포영장을 예정대로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법원은 검찰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되면 국회 회기중임을 이유로 검찰과 법무부를 거쳐 국회에 김 ...

연합뉴스 | 2002.05.11 00:00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조한욱 부장검사)는11일 가짜 상표를 붙인 속옷 수십억원어치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최모(36)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00년 8월부터 전북 익산시 금마면 자신의 의류공장에서 국내 유명 상표를 붙인 내의 50만여점 37억원어치를 만들어 팔아온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2.05.11 00:00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술자리에서 부하직원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모 인터넷기업 대표 최모(3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부하직원 박모(29)씨를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최씨는 경찰에서 "박씨에게 집에 들어가라고 했는데 말을 듣지 않아 취중에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

연합뉴스 | 2002.05.11 00:00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용헌 부장판사)는 11일 자동차 경주대회 유치관련 인.허가 편의를 봐달라는 명목으로 고대용 전 세풍월드 부사장으로부터 4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구속기소된 유종근 전북도지사에 대한 녹음테이프 검증을 실시했다. 이날 재판부가 검증한 녹음테이프는 작년 10월 고씨가 전북도지사 관사에서 유지사와 나눈 금품수수 관련 대화내용을 고씨가 디지털 녹음기로 기록한 것으로 15분분량이다. 이날 검증에서 유지사는 ...

연합뉴스 | 2002.05.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