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은 주수도 회장의 사기 행각에 주도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배임과 횡령 등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돼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판결 직후 항소 방침을 밝혔으며 제이유 피해자 모임 측은 "사기 행각에 대해서 유죄 판결이 나온 것은 당연한 결과지만 죄질에 비해 극히 낮은 형량이 나왔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

연합뉴스 | 2007.02.20 00:00

이라크 고등법원은 12일 사담 후세인 정권시절 부통령을 지낸 타하 야신 라마단에게 1심 종신형에서 형량을 높여 교수형을 선고했다. 타하 야신 라마단 전 부통령은 1982년 자행된 두자일 마을 주민 148명 학살 사건으로 기소됐고 최종심을 맡은 이라크 항소 법원이 지난해 12월 종신형을 선고한 1심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이라크 고등법원으로 환송했었다. 이번 선고대로 타하 야신 라마단에게 사형이 집행된다면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과 바르잔 이브라힘 ...

연합뉴스 | 2007.02.12 00:00

... 같은해 10월28일 새벽 고급 외제차를 타고 지하주차장에 도착한 여성을 납치한 뒤 성폭행하고 차를 포함해 6천여만원어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11월까지 서초ㆍ강남구에서 두 차례 범행을 더 저질렀다. 이 부장판사는 "이씨 등이 비슷한 전과가 있고 여러 차례 범행한 점에 비춰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다"며 "검찰은 20년을 구형했지만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형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setuzi@yna.co.kr

연합뉴스 | 2007.02.08 00:00

... 주었다며 중요한 것은 정의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전학 분야의 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앤더슨 박사는 지난해 7월 14세 이하 아동에 대한 상습적인 성학대와 외설적 행위 등 4가지 혐의로 기소됐으며 선고 가능한 최고 형량은 징역 18년이었다. 검찰측은 앤더슨 박사가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자신의 집에서 당시 10살이던 피해자에게 가라테를 가르쳐준다면서 성적으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판결에 앞서 현재 19세가 된 피해자는 앤더슨 박사가 지켜보는 ...

연합뉴스 | 2007.02.04 00:00

... 지방법원은 31일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라몬 전 장관의 선고공판에서 유죄 평결을 내렸다. 3인 재판부는 라몬 전 장관이 강제로 키스하는 등 성추행했다는 고소인의 주장이 사실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내달 21일 형량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라몬 전 장관에게 적용된 죄로는 최고 3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라몬 전 장관은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병사 납치공격으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침공을 개시한 ...

연합뉴스 | 2007.02.01 00:00

...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주 초 호주 오픈 테니스장에서 카메라로 한 여성의 치마아래를 찍다 경찰에 붙잡힌 일본인 타쿠야 무토(34)는 25일 멜버른 치안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피터 쿠젠스 치안 판사는 무토의 형량과 관련, 최소한 2개월은 복역하고 나머지 형기는 2년 동안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호주 유학생인 무토는 이날 재판에서 호주 오픈 테니스장을 돌아다니며 비디오카메라로 여성 관중의 치마 아래를 찍은 사실을 순순히 시인하며 스토킹, ...

연합뉴스 | 2007.01.25 00:00

... "지씨는 야당 대표의 생명을 위해할 명백한 의도를 갖고 있었으므로 마땅히 살인미수로 의율돼야 한다"면서 "법원이 이런 흉악범에게 살인미수죄를 적용하지 않고 상해죄와 선거법 위반죄만을 적용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우며 특히 1심보다 형량을 1년 낮추어 선고한 것은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직판사 `석궁 테러'에 대해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면서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는 범죄에 대해 이를 적용하지 않은 것은 형평에도 맞지 않다"면서 ...

연합뉴스 | 2007.01.18 00:00

... '하르츠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하르츠는 그러나 페르디난드 피에히 전 회장을 비롯한 최고위 관리들은 이 같은 비리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재판에 앞서 이뤄진 검찰측과 변호인단의 합의에 따라 유죄가 확정될 경우 원래 형량보다 적은 2년의 징역과 벌금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판사도 하르츠가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이런 일을 행한 점"을 인정했다. 한 법원 관계자는 양측간의 합의 내용에 따라 더 이상 난처한 상황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매춘부나 ...

연합뉴스 | 2007.01.18 00:00

... 2천100억원이 넘는 손해를 끼친 혐의(특경법의 횡령 및 배임)에 대해 검찰이 6년형을 구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차 본사가 있는 양재동 사옥은 침통한 표정이었다. 직원들은 정 회장의 유죄가 기정 사실로 드러난 마당에 어느 정도의 형량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최근의 상황을 감안, 구형량이 다소 낮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갖고 있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요즘 환율하락과 내수침체로 경영여건이 좋지 않은데다 성과급 50% 추가지급 문제로 노조가 파업까지 벌여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

연합뉴스 | 2007.01.16 00:00

...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따라 후세인을 포함해 두자일 마을 사건으로 사형이 확정된 피고인 3명이 모두 처형됐다. 이라크 항소법원은 같은 사건으로 기소돼 1심에서 종신형이 선고된 타하 야신 라마단 전 부통령의 경우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1심법원(이라크 고등법원)으로 환송한 상태다. `주범'격인 후세인 외에도 처형이 미뤄졌던 `공범'에 대한 사형이 실제 집행됨으로써 현재 진행중인 쿠르드족 학살 사건 재판의 주요 피고인들의 사형이 집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연합뉴스 | 2007.0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