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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속 134㎞의 공을 뿌려대며 윤동균을 투수앞 땅볼, 김봉연을 삼진, 김용철을 외야플라이로 각각 돌려 세워 '나고야 수호신'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 한라가 0-1로 뒤지던 5회초 1사 2루에서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2점 역전 결승홈런을 친 이순철은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투표 47표 모두를 얻으며 올드스타전 MVP로 뽑혀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라의 투수 정상흠과 백두의 투수 권영호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미기상과 감투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드스타전에 ...

연합뉴스 | 2001.07.16 21:14

... 제레미의 형이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인 제이슨 지암비에게 2타점 안타를 허용하고 1사 1,2루에서 강판됐다. 더구나 박찬호는 제프 윌리엄스에게 마운드를 넘긴 뒤 자신이 내보낸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실점이 7점으로 늘어났다. 오클랜드의 선발 팀 허드슨의 구위에 밀려 고전하던 다저스는 6회초 그린의 만루홈런 등으로 7-9까지 따라갔으나 추가득점에 실패, 7-11로 패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

연합뉴스 | 2001.07.14 14:43

... 광주 해태전부터 4연승을 거두며 팀의 순위 상승을 위한 발판 마련에 기여했다. 특히 최영필은 한화로 이적한 이후 3연승, 한화 마운드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를 굳혔다. 5위 한화는 최영필의 호투와 송지만(3점), 김종석(2점)의 홈런 등으로 4위 해태를 8-2으로 꺾어 4위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좁혔다. 사직에서 벌어진 7위 SK와 8위 롯데의 탈꼴찌 싸움에서는 SK가 롯데의 막판 추격을 힘겹게 따돌리고 4-2로 승리, 두 팀간 승차를 반게임에서 1.5게임으로 ...

연합뉴스 | 2001.07.14 00:11

기록적인 홈런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홈런타자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9일간의 홈런 침묵을 깨고 40호 홈런을터뜨렸다. 본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3번째 타자로 나와 상대투수 파울 애버트의 공을 때려 우중간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40호인 이날 홈런은 지난달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39호 홈런을 때린 후 19일만이다. ...

연합뉴스 | 2001.07.13 12:56

... 있도록 도와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전야제 어느해보다 독특하고 풍성한 행사가 가득하다. 16일 오후 4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는 'O-X' 퀴즈대결과 공 멀리 던지기 등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 뒤 올드 스타들의 홈런레이스가 펼쳐진다. 이어서 선동열과 한대화의 자존심을 건 6년만의 투타 대결이 벌어지고 오후 6시30분 마침내 전야제의 `백미'인 올드 올스타전의 막이 오른다. 올드 올스타전에서는 한국 프로야구가 배출한 최고의 투수들인 선동열-최동원의선발 ...

연합뉴스 | 2001.07.13 11:14

... 승=조규제(3승6패4세) 세=오상민(3승4패6세) 패=김진웅(6승5패1세) 홈=조원우 5호(3회,SK) 잠실 해태 010 000 200-3 두산 010 000 000-1 승=박진철(3승) 세=박충식(3승1패2세) 패=조계현(1승3패) 수원 롯데 100 200 200-5 현대 100 000 100-2 승=박지철(5승6패1세) 세=박석진(4승7패2세) 패=전준호(8승3패) 홈런=박현승 1호(1회) 박기혁 1호(7회,이상 롯데)

한국경제 | 2001.07.12 22:48

... 1개로 1점만 내주고3연승했다. 인천에서는 SK가 타선의 응집력과 조규제, 조웅천, 오상민의 깔끔한 계투로 삼성을 5-2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수원에서도 롯데가 선발 박지철의 호투에 박현승(1점)과 박기혁(2점)의 홈런으로 4연승중이던 현대에 5-2로 승리했다. 잠실(해태 3-1 두산) = 해태의 박진철과 박충식 2명의 사이드 암 투수가 곰 사냥을 했다. 해태는 3-1로 앞선 9회말 호투하던 박진철이 1사 이후 안경현에게 2루타를 맞고마운드를 ...

연합뉴스 | 2001.07.12 22:12

삼 성 000 001 010 - 2 S K 011 002 10X - 5 △승리투수= 조규제(3승6패4세이브) △세이브투수= 오상민(3승4패6세이브) △패전투수= 김진웅(6승5패1세이브) △홈런= 조원우 5호(3회, SK) (인천=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1.07.12 22:11

롯 데 100 200 200 - 5 현 대 100 000 100 - 2 △승리투수= 박지철(5승6패1세이브) △세이브투수= 박석진(4승7패2세이브) △패전투수= 전준호(8승3패) △홈런= 박현승 1호(1회) 박기혁 1호(7회, 2점, 이상 롯데) (수원=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1.07.12 22:10

...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내년 몸값의 기준이 될 올 시즌 전체 성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1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내)를 기록하고 있는 박찬호는 올스타전에서 비록 칼 립켄 주니어(볼티모어)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이반 로드리게스(텍사스),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등 쟁쟁한 타자들을 범타와 삼진으로 처리할 정도로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이날 박찬호와 맞대결을 펼칠 오클랜드의 선발이 지난해 20승을 ...

연합뉴스 | 2001.07.12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