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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머니!

광복 60주년을 맞아 15일 남산 대한적십자사에서 최초로 열린 이산가족 화상상봉에서 북측의 딸들이 남측의 노모 김매녀(98)씨를 보고 오열하고 있다

한국경제 | 2005.08.15 00:00 | pinky

[8.15축전] 鄭통일 "분단극복이 광복의 완성"

... 단장과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무서운 분'인 림동옥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도 계시다"라며 격의없이 소개했다. 그는 특히 "광복 60주년의 뜻깊은 날에 생각해보니 7가지 축하할 일이 있다"며 "오늘 98세 노모가 병원에 있다가 화상상봉장으로 왔다. 청력.의식이 분명하지 않지만 벌떡 일어나 TV에 다가가는 모습을 봤다"며 맨먼저 화상상봉을 꼽았다. 이어 서해상 평화를 의미하는 남북 해군사령부 간 통신개통, 군사분계선 선전수단 제거, 북한 상선의 제주해협 통과, ...

연합뉴스 | 2005.08.15 00:00

[광복 60년] 60년전 일기장 북한 안영근翁 일기 소개

"오날(오늘)은 아침을 일찍 먹고 버리밭(보리밭)을 매로가서 한 짐을 매고 해가너머간 뒤에 집으로 와서 몸을 씩고 밥들 먹어습니다…." 남북분단 이후 15일 처음 실시된 화상 상봉장에 누런색 종이를 잘라 나일론 끈으로 엮어 만든 어른 손바닥 만한 크기의 빛바랜 일기장 한 권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일기장에는 보리밭을 매거나 땔감을 구하기 위해 산에 나무를 하러 간 얘기 등 지금은 아득한 옛 시골 아이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충북 ...

한국경제 | 2005.08.15 00:00 | 김영근

[화상상봉] 시범실시..배경과 의미

... 쉽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산 1세대의 경우 대부분 고령으로 해마다 4천∼5천명씩 유명을 달리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과 동선으로 가족과 상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존의 대면 방식으로는 상봉기회에 한계가 있었지만 화상을 통한 새로운 상봉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생사확인과 상봉기회가 대폭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비슷한 맥락에서 화상상봉이 확대될 경우, 이미 상봉한 사람들이 재상봉할 기회도 쉽게 가질 수 ...

연합뉴스 | 2005.08.14 00:00

['8·15축전' 3박4일 일정 돌입] 분단후 첫 이상가족 화상상봉

남북의 이산가족이 분단 이후 광복 60주년을 맞는 15일 화상으로 상봉한다. 남북 이산 40여 가족은 이날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비롯해 부산과 수원 대전 인천 대구 광주 등 7개 지역 한적 지사와 평양에 설치된 상봉장에서 화면을 통해 양측의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 화상상봉은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차례에 걸쳐 한 번에 10가족씩 동시에 이뤄지며 가족당,1~2시간가량 반세기 동안 단절돼 온 혈육의 정을 나누게 된다. ...

한국경제 | 2005.08.14 00:00 | 이심기

이산가족 화상상봉 15일 첫 시범실시

남북의 이산가족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60주년을 맞는 광복절인 15일 화상으로 상봉한다. 남북 이산 40가족은 이날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비롯해 부산과 수원, 대전, 인천, 대구, 광주 등 7개 지역 한적 지사와 ... 할머니로 북측의 손자와 손자며느리를 만나고 북측에서는 최 윤(78) 할아버지가 남쪽의 누이.동생과 상봉한다. 화상상봉에 앞서 오전 7시40분에는 한완상 한적 총재와 장재언 북한 적십자회 위원장간에 약 5분동안 기념 화상대화가 이뤄진다. ...

연합뉴스 | 2005.08.14 00:00

['8·15축전' 3박4일 일정 돌입] 북대표단 16일 국회도 방문

... 특사자격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답방 성격으로 서울에 온 김 단장도 김 위원장의 특사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산가족 화상 상봉 남북 이산 40여 가족은 15일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비롯해 부산과 수원 대전 인천 대구 광주 등 7개 지역 한적 지사와 평양에 설치된 상봉장에서 화면을 통해 양측의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 화상상봉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차례에 걸쳐 한 번에 10가족씩 동시에 이뤄지며 ...

한국경제 | 2005.08.14 00:00 | 이심기

이총리 "민족통일의 역사 만들어야"

...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힘을 가지지 못했기에 반세기 이상 분단의 고통을 겪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역사는 미래를 바라보는 거울이 될때 살아있는 역사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15일로 예정된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관련해 "비록 살을 맞대고 부비지는 못하지만 상봉 당사자뿐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남북과 해외의 동포들도 뜨거운 눈물을 흘릴 것"이라면서 "그 눈물로 우리에게 남아있는 분단의 잔재를 말끔히 씻어버리자"고 제의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5.08.14 00:00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 준비 완료

... 관계자는 상봉시간 연장 문제에 대해 "15일 오전 8시와 오후 2시 각각 2시간씩 시간을 할애해 양측에서 20명씩 화상상봉을 하려했으나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에 대비, 상봉 시간을 좀 더 늘리는 등 신축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8시부터 오전 10가족, 오후 10가족으로 나눠 한적 본사와 인천.수원.대전.광주.대구.부산.춘천 지부에 설치된 화상 상봉장에서 비디오 화면으로 북측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duckhwa@yna....

연합뉴스 | 2005.08.13 00:00

이산가족 화상대화 시연

정동영 통일부장관.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 (오른쪽부터)이 12일 서울 남산 적십자 본사의 이산가족 화상상봉센터에서 부산.수원.대전.인천.대구.광주 등 지역상봉센터의 대표와 화상대화 시연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 | 2005.08.12 00:00 | pin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