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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보 유령사와 하도급계약 가짜어음발행 5천억 조성" 의혹

      정태수 한보그룹총회장리 유령회사와 하도급 계약을 맺어 발행한 가짜어음 을 사채시장에서 할인하는 수법으로 5천억원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회의 김민석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이용남 전(주)한보사장에 대한 청문회에서 "지난해 한보철강이 하도급 계약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근주건설 은 이미 95년 부도를 낸 회사로 계약서에 쓰인 주소도 존재하지도 않은 유령회사임에도 6억원짜리 하도급 계약을 맺고 제일은행에서 가짜 진성어음 ...

      한국경제 | 1997.04.17 00:00

    • [단신]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여성과 경영' 포럼 개설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회장 이윤미)는 여성경영인들이 기업경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여성과 경영"포럼을 개설, 17일 오전7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첫번째 행사를 가졌다. 이행사에는 이동찬 한국경총 명예회장이 초청연사로 참석, "여성경영인에게 바란다"란 주제로 강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8일자).

      한국경제 | 1997.04.17 00:00

    • "한보 부도 포철 가격 인하 탓"..홍태선 전사장 청문회 증언

      ... 가격을 종래의 t당 25만8천원에서 23만여원으로 8% 내려 한보 고사작전을 폈다"면서 "포철은 한보비극을 부른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홍 전사장은 "포철측의 가격인하정책과 관련해 통상산업부에 강력히 항의 했고 작년말 김만제 포철회장을 직접 만나 재고를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포철은 인하된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답변했다. 이에앞서 여야특위위원들은 이용남 전(주)한보사장을 상대로 국민회의 김상현 민주당 이중재의원 등에 대해 로비 자금을 전달한 경위와 이들 자금의 ...

      한국경제 | 1997.04.17 00:00

    • [컴퓨터세상] "중고컴퓨터 버리지 마세요"..재활용조합 탄생

      ... 88개사업장에서 재활용센터를 운영중이다. 이 곳에서는 그동안 주로 가전제품과 가구 등 대형 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 필요한 부품을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그냥 태우거나 묻어버렸다. 이 협회는 이제 PC쪽으로 눈을 돌렸다. 박형규 회장은 "앞으로 수거되는 불가용PC가 큰 돈벌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PC에는 PCB (인쇄회로기판)가 들어 있다. PCB를 잘 분해하면 PC 1천대당 금 7백g과 은 1kg, 동 1백kg 가량의 가용물질을 추출해 낼 수 ...

      한국경제 | 1997.04.17 00:00

    • 서석재의원 17일 소환..검찰, 16일 문정수시장 등 집중 추궁

      ... 조사키로 했다. 서의원은 지난해 총선 직전 한보측으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5천만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전장관은 정태수리스트와 관련, 그동안 전혀 거론되지 않았으며 산업은행총재와 내무부장관을 거쳐 현재 전국은행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이의원은 14대국회 재경위 소속으로 현재 행정위간사를 맡고 있으며 최 전의원은 14대 당시 민주당 재무위 간사를 지냈다. 검찰은 이날 문정수 부산시장과 국민회의 김봉호, 신한국당 노승우의원등 3명을 소환, 정태수씨로부터 ...

      한국경제 | 1997.04.17 00:00

    • [오늘의 출판가] 손정의씨 관련서적 5권 잇달아 출간 '화제'

      ... 발견하고자 했다"는게 저자의 말이다. 이 책은 하나의 일화에서 하나의 교훈을 얻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일본 경제평론가 사토 세이추씨가 쓰고 이규행 전 한국경제신문사장이 번역한"감성의 승리"는 손정의씨와 오가 노리오 소니회장의 경영방식의 공통점을 감성경영으로 풀이했다. 경제의 중심이 제조업에서 소프트웨어산업으로 이동함에 따라 이성과 합리 못지 않게 감성이 중요하다는 것. 따라서 앞으로의 경영은 인간의 이성적 능력 개발에 더해 감성을 발전시키는 ...

      한국경제 | 1997.04.17 00:00

    • [단신] 충우회 정기총회겸 '친선의 밤' 행사

      충우회 (회장 유근창) 정기총회겸 "친선의 밤" 행사가 17일 오후6시30분 서울 용산구 국방회관에서 있었다. 충남.대전지역 인사들의 친목모임인 충우회의 이날 행사에는 정계에서 이회창 신한국당대표 김영배 국회부의장 정석모.서상목.한영수.김범명.이긍규.이완구.변웅전 국회의원 등이, 관계에서 송태호 문화체육부장관 조일호 농림부차관 이부식 과학기술처차관 김의재 국가보훈처차장 가재환 사법연수원장 정기승 전 대법관 등이 참석했다. 또 ...

      한국경제 | 1997.04.17 00:00

    • [단신] '올해의 신산업 경영인' 시상식

      "올해의 신산업 경영인" 시상식이 1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21세기 경영인클럽 (회장 이경식 한국은행 총재)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서 금호그룹 박성용 명예회장이 "올해의 신산업 경영인"상을 받았다. 박 명예회장은 74년부터 금호그룹 경영을 맡아 지난해 명예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기까지 금호그룹을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왔으며 음악 미술 등 예술진흥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

      한국경제 | 1997.04.17 00:00

    • [단신] 서울YMCA ; 한국국제협력단

      서울YMCA (이사장 표용은)는 18일 오후 2시30분 서울YMCA 대강당에서 전대련 회장의 이임 및 김수규 제19대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 한국국제협력단 (총재 신기복)은 18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년간 개발도상국에 파견할 "한국해외봉사단" 발단식을 갖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8일자).

      한국경제 | 1997.04.17 00:00

    • [한보 청문회] 김원길의원 시종일관 침묵지켜 .. 이모저모

      .이용남 전 한보사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16일 국회 한보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는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의 전근대적 경영행태를 엿볼수 있는 증언이 많아 눈길. 이전사장은 "정총회장은 분할지배책을 사용했다"고 말해 정총회장이 비자금 조성과 운영전과정을 직할하면서 일종의 "점조직" 방식을 구사했음을 설명. 이에 대해 자민련 이인구 의원은 "사장과 본부장이 모두 껍데기란 말이냐"고 추궁. 이에 이전사장은 "처음엔 나도 그 점을 섭섭하게 생각하기도 ...

      한국경제 | 1997.04.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