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强小 법무법인 '전성시대'..장한C&K.다래.세창.우일아이비씨 등

변호사가 7명에 불과한 법무법인 장한C&K는 최근 정국을 뒤흔든 굵직한 사건들을 잇따라 수임해 법조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옛 안전기획부)의 불법 도청이 문제가 된 'X파일' 사건,유전게이트,행담도 사건의 피고인측을 대리하고 있다. 또 오너 형제간에 다툼이 붙은 두산그룹의 계열사 변호까지 맡고 있다. 특수수사 검사 출신들이 장한C&K의 숨은 힘이다. 특수부장 대구지검장 등을 지낸 박태종 변호사를 비롯해 장용석 한명섭 변호사 등이 ...

한국경제 | 2005.09.12 00:00 | 김문권

현대자동차, 리눅스 슈퍼컴 도입

... 한국IBM에 맡겨 리눅스 클러스터 기반의 해석용 슈퍼컴퓨터를 증설하고 12일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2003년에 슈퍼컴을 처음 들여놨고 이번에도 IBM 리눅스 클러스터 기반의 슈퍼컴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슈퍼컴은 IBM 'x시리즈' 리눅스 클러스터 패키지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기가비트급 이더넷 네트워크를 채택했다. 한국IBM 관계자는 "현대차는 리눅스 클러스터 슈퍼컴을 도입함으로써 자동차 설계 해석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개발기간을 30% 이상 단축할 ...

한국경제 | 2005.09.12 00:00 | 고성연

[中企 마당] 테크밸리 .. '산업용 X-레이' 선두업체 부상

1997년 설립된 테크밸리(대표 김한석·www.techvalley.co.kr)는 '두 얼굴'을 가진 벤처기업이다. 지난 4월 전자부품연구원 내에 기술연구소를 설치했고 삼성전기와 공동 특허를 출원하는 등 국내 산업용 X-레이 시장에서 선두업체로 꼽히는 동시에 암울했던 과거로 '악명'(?)이 자자했던 회사이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창업주였던 모 사장은 2000년 벤처열풍을 타고 인터넷공모를 실시한 뒤 투자금 일부를 들고 도주했다. 현재의 김한석 대표(39)는 ...

한국경제 | 2005.09.11 00:00 | 김낙훈

'뉴스메이커' 노회찬.맹형규의원

요즘 정치권의 최대 '뉴스메이커'는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다. 잇따라 '핫 이슈'를 터뜨리며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 의원은 지난달 18일 '안기부 X파일'을 통해 '떡값'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검사들의 실명을 공개,파장을 낳았다. 면책특권 논란 속에 일부 검사들은 법적대응에 나섰다. 지난 8~9일 열린 이용훈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는 "전·현직 판사들의 친목모임인 '법구회'소속 판사가 모임 ...

한국경제 | 2005.09.11 00:00 | 양준영

X파일 관련 삼성 상무급 소환

국가정보원(옛 안기부)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9일 참여연대가 고발한 삼성의 97년 불법자금 제공 의혹과 관련, 당시 삼성그룹 비서실에서 재무업무를 맡았던 삼성 계열사 상무급 간부인 C씨를 불러 조사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학수 삼성 부회장 및 김인주 삼성 구조조정본부 사장에 이어 삼성 관계자로서는 세 번째 소환이다. 검찰은 C씨를 상대로 불법 자금을 정치권에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와 자금 출처 등을 캐물었다. ...

한국경제 | 2005.09.09 00:00 | 정인설

일 즐기는 덕장이 장수기업 만든다 ‥ '카르마 경영'

... 인격을 갖춘 덕장이 필요하다. 엔론,월드컴,유키지루시 같은 대기업의 파국은 이기적이고 비도덕적인 경영에서 비롯됐다. 샐러리맨이나 미래의 CEO들에게는 특히 이나모리식 성공방정식을 소개하고 싶다. '일(인생)의 결과=사고방식 X 열의 X 능력.' 이 식의 특징은 세 가지 요소를 곱한다는 데 있다. 곱셈방정식인 만큼 능력이 있어도 열의가 없다면 결과는 나빠진다. 무엇보다도 첫 번째 항목인 사고방식이 제일 중요하다. 이것은 마음가짐,자세,철학,이념,사상 등을 ...

한국경제 | 2005.09.09 00:00 | 고두현

[情 듬뿍…추석선물] 온가족 모여 비디오게임 한판?

... 스릴 넘치는 게임전개 방식으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남자들이 유난히 많이 모였다면 PS2용 최신작 '철권5'도 좋다. 최고의 무술가가 돼 서로 숨가쁜 대결을 하다보면 지루함은 단숨에 날아가 버린다. X박스용 게임으로는 '마다가스카''로봇''판타스틱4' 등 영화를 비디오게임으로 만들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타이틀이 있다. 엄마와 딸,아버지와 아들이 환상의 복식 팀을 이뤄 즐기는 테니스 게임 '탑 스핀'은 게이머가 ...

한국경제 | 2005.09.08 00:00 | 임원기

[새영화] 아빠 복서의 위대한 승리 '신데렐라 맨'

... 부상에 대한 불안이 표현돼 있다. 도입부에선 여느 권투영화 장면처럼 밝은 조명아래에서 두 선수의 모습이 포착된다. 그러나 대공황기의 궁핍한 생활을 겪은 뒤 브래독의 경기 장면은 전혀 다르다. 손목과 팔 뼈가 부러진 모습이 담긴 X레이 흑백화면이 시합도중 스쳐간다. 브래독의 암담한 심경을 반영하듯,링이 일순 어두워지기도 한다. 때로는 굉음이 깔리고,때로는 카메라의 초점이 심하게 흔들린다. 아내와 자식들의 얼굴도 언뜻 지나간다. 브래독의 아내(르네 젤위거)가 ...

한국경제 | 2005.09.08 00:00 | 유재혁

EU, 햇빛노출 근로자 보호법 부결

... 새 규정안을 행정당국의 지나친 간섭이라는 이유로 반대 397,찬성 260,기권 9로 부결시켰다. 나라별로 기후 조건이 다른 만큼 이런 종류의 규정은 개별 국가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유럽의회는 그러나 레이저, X-레이 촬영기 등에서 나오는 인공 방사선으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규정한 다른 조항들은 통과시켰다. 이번에 부결된 규정안은 공사장 근로자나 노천 바 여종업원 등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직장인들에게 햇빛으로부터 보호받을 ...

한국경제 | 2005.09.08 00:00 | 신동열

[안현실의 '산업정책 읽기'] 잠재성장률 1% 포인트

... 그동안 잃어버린 것, 즉 투자심리를 되살리기만 해도 그 절반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노력하기에 따라선 잠재성장률 하락을 역전시킬 수도 있다. 관건은 역시 기업정책의 변화에 있다. 분야별로 세계 100대 기업들을 많이 만들어 보자는 그런 분위기가 절실하다는 얘기다. 우리 사회가 '삼성공화국'이니 'X파일'이니 하는 비아냥과 폭로에 휩싸여 있는 현실은 그래서 더욱 답답한지도 모르겠다. 논설위원·경영과학博 ah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9.07 00:00 | 안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