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금융실명제법의 적용을 받는 금융 계좌라 할지라도 명의신탁이 입증된다면 원소유자 명의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동안 타인 명의로 금융자산을 빼돌린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린 판결로 평가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5부는 K종금이 박모씨를 상대로 '정모씨가 박씨 금융계좌 명의를 빌려 재산을 빼돌렸다'며 낸 위탁계좌 명의변경 청구소송에서 "박씨는 위탁계좌 명의를 정씨로 원상회복시키라"며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법의 취지는 ...

한국경제 | 2004.03.07 00:00

... 천명한 금융실명제법의 적용을 받는 금융계좌라 할지라도 명의신탁이 입증된다면 원소유자에게 명의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뜻이어서 그동안타인 명의로 금융자산을 빼돌린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린 판결로 평가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K종금이 박모씨를 상대로 `정모씨가 박씨 금융계좌 명의를 빌려 재산을 빼돌렸다'며 낸 위탁계좌 명의변경 청구소송에서 "박씨는 위탁계좌 명의를 정씨로 원상회복시켜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

연합뉴스 | 2004.03.07 00:00

... 총리를 예방, 충청권 등을 비롯한 전국의 폭설피해지역에 대한 정부의 신속하고 철저한 복구및 지원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유운영(柳云永) 대변인은 "정부가 늦게나마 600억원의 규모의 긴급 복구지원을발표했으나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조속한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고일환 민영규기자 k0279@yna.co.kr koman@yna.co.kr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 2004.03.07 00:00

... `서점에서 구입해 주시는게 저를 도와주는 것'이라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거경험이 많은 현역의원들도 긴장하긴 마찬가지다. 시의원, 구청장, 국회의원 선거를 차례로 치러 모두 당선된 바 있는 한나라당 서병수(徐秉洙.부산 해운대.기장갑) 의원은 "항상 등 뒤에 `선파라치'의 감시카메라가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유권자들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03.07 00:00

경남 진해경찰서는 6일 출납전표 등을 위조해고객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진해시 여좌동 K신협 전 직원 홍모(28.여.진해시 자은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해 10월24일께 자신이 근무하던 진해시 여좌동 K신용협동조합에서 신용카드 빚 3천만원을 갚기 위해 고객 정모(63.여.진해시 자은동)씨의 인장을 미리 새겨 출납전표를 위조해 1천200만원을 횡령하는 것을 비롯해 지난 1월14일에도 같은 방법으로 정씨의 예탁금 ...

연합뉴스 | 2004.03.06 00:00

서울 방배경찰서는 5일 대형 슈퍼마켓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로 김모(32.여)씨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2년 10월 중순 서울 서초구 방배동 K마트 종업원으로일하면서 주인 왕모(45)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금전 출납기에서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말까지 130여차례에 걸쳐 모두 1억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함께 붙잡힌 남모(29)씨도 ...

연합뉴스 | 2004.03.06 00:00

충북지방경찰청은 5일 청주 모경찰서장으로 재직하다 대기발령조치된 K총경(49)이 부하 직원들로부터 모두 4억4천여만원을 차용한것을 확인하고 조만간 K총경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3-4일 K총경이 서장으로 있던 청주 모경찰서 직원 35명을불러 조사한 결과, 이들 가운데 15명이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 3일까지 2천만-3천만원씩 모두 4억4천100만원을 K총경에게 빌려준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돈을 빌려준 직원들 ...

연합뉴스 | 2004.03.05 00:00

... 열린우리당에 뺏기지 않기 위해 군수, 도의원, 주요당직자 전원의 권유에 따라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한나라당을 탈당, 의원직을 상실한 이상희(李祥羲) 전 의원은 이날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4선의 경험을 살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과학사랑모임(과사모)를 조직하고 이번 총선에서 여야 상관없이 젊고 참신한 이공계 인재들이정치권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03.05 00:00

... 나지 않은 10건에 대해서도 결정을 보류하며 관망키로 했으며 이외에 2건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혀 추후 혐의사실이 확인될 경우 추가 조치가 뒤따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일단 결정이 유보되긴 했으나 심사대상에 K, J, L, 또다른 L의원 등 현역의원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남(辛基南)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울산 중구 경선에 참여키로 했던 송철호(宋哲鎬) 변호사의 경우 나와 사시 동기로 서로 가정사까지 잘 아는 사이이며 울산에서 ...

연합뉴스 | 2004.03.05 00:00

... 지원하기 위해 아직도 당선축하금 등 검은돈을 비축해 놓고 있을 개연성이 있으므로 검찰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들의사금고를 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종필(柳鍾珌) 대변인도 "장물로 신접살림을 차린 셈"이라며 "깨끗한 정치 하겠다는 사람들이 검은 자금으로 새 둥치를 튼 것은 연탄 만진 손으로 밀가루 반죽한격이며 창당 자체가 사기극"이라고 비꼬았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황희경기자 k0279@yna.co.kr zitrone@yna.co.kr

연합뉴스 | 2004.03.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