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한나라당은 17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내각제 개헌 등을 제안하고 나선 것과 관련, `정략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올해 초 제기한 개헌 이슈가 잠잠해지니까 제헌절을 이용해 또다시 개헌 논의에 불을 붙이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떠나가는 대통령은 더 이상 정략적 주장을 하지 말라. 개헌 등 민감한 사안은 차기 정부에서 국민의 총의를 물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대변인은 또 노 대통령이 대통령 특...

연합뉴스 | 2007.07.17 00:00

"캠프가 공작에 관여했다면 강력 경고해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16일 국가정보원의 내부 태스크포스(TF)에서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친인척의 개인정보를 열람한 것과 관련,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이상업 전 국정원 제2차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지금까지는 `수사의뢰'라는 용어를 썼는데 국정원의 정치개입이 명백히 드러났기 때문에 검찰고발이라는 용...

연합뉴스 | 2007.07.16 00:00

연체금 재조정.신용회복기금 설치 등 제시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15일 "경제적, 사회적 대통합 차원에서 지난 10년간 경기침체와 정책실패로 발생한 720만명의 금융소외계층들이 제대로 된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용회복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여의도 캠프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체금 재조정, 고리사채 재조정, 연체기록 말소, 신용회복기금 설치 등 4대 공약을 골자로 한 금융...

연합뉴스 | 2007.07.15 00:00

"4대 공작사건 수사하라"..국세청 전산센터 방문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측은 5일 경선 라이벌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의 파상적인 검증공세와 관련, 공격의 선봉장격인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과 서청원 상임고문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당에 요구했다. 9일간의 `무대응 기조'를 접고 `응전모드'로 전환한 이 전 시장측이 반격의 칼끝을 박 전 대표 캠프의 핵심인 두 사람에게 겨누며 일전을 불사할 태세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당 지...

연합뉴스 | 2007.07.05 00:00

`다스' 회사 차원선 이혜훈 고소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의 처남인 김재정씨는 4일 자신의 부동산 거래 내역을 보도한 경향신문과 이를 토대로 의혹을 제기한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 캠프의 유승민 의원, `도곡동 땅' 발언을 한 서청원 상임고문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키로 했다. 김씨 소송대리인인 김용철 변호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경향신문이 불법적인 자료를 근거로 보도를 한데다 가압류 관련...

연합뉴스 | 2007.07.04 00:00

다스, 朴측 서청원.유승민.이혜훈 고소키로 "근거없는 음해성 폭로에는 적극 대처하겠다."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측이 4일 경선 라이벌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의 파상적 검증공세에 대해 무대응의 침묵을 깨고 응전의 `칼'을 빼들었다. 지난달 25일 당 지도부-대선주자 연석회의 직후 `무대응 기조'를 선언한 지 9일 만이다. 이 전 시장측은 "진흙탕 싸움에 휘말리지 않겠다"며 그동안 맞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박 전 대표측의 ...

연합뉴스 | 2007.07.04 00:00

지난해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금품수수 의혹으로 한나라당을 탈당했던 박성범 의원이 15개월 만에 복당했다. 서울시당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제 오전 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박 의원의 복당을 허용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 의원이 배임수재 혐의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긴 했지만 애초 당에서 검찰에 고발한 현금수수 부분에 대해선 무죄결정이 나온 데다 탈당 후 근신한 점 등을 고려해 박 의원의 복당...

연합뉴스 | 2007.07.03 00:00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 원내대표는 26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국회연설 요청과 관련, "주요 법안처리 협조를 위해 연설을 하려면 국회가 아니라 열린우리당으로 가야한다.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며 거부방침을 거듭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주요 법안이 누구 때문에 처리 안되는지에 대해선 노 대통령도 잘 알고 있지 않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일 6월 임시국회에서 국정에 관한 연설...

연합뉴스 | 2007.06.26 00:00

당 지도부, 양측에 참모진 `자제' 주문 한나라당 양대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25일 `8월 대선후보 경선'후 정권교체를 위해 합심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를 비롯한 5명의 당 대선주자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강재섭 대표 주재로 열린 지도부-대선주자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 나 대변인은 회동직후 브리핑을 갖고 "강 대표가 회동 말미에 `...

연합뉴스 | 2007.06.26 00:00

"변조과정에 특정 캠프 관여했다 생각 안해" "대통령의 후보비판 처음 봐..`四面盧歌'"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한반도 대운하' 정부 재검토 보고서의 왜곡.변조 논란 및 9쪽짜리 건설교통부 공개 보고서의 급조의혹과 관련, "정부가 대운하 보고서를 작성한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강연에서 대운하 보고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

연합뉴스 | 2007.06.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