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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김상협총재는 11일 지난 5일 하오 서해 백령도 서북방 28마일 해상에서 어로조업중 북측 경비정에 의해 피납된 한.중 합작 중국선적 원양트롤어선 006 남해어호(160t)와 이 어선에 승선한 기관장 김영석씨등 우리측 선 원 4명을 하루속히 돌려 보내 주는데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 전화통지문을 북측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이성호 위원장대리 앞으로 보냈다. 김총재는 이 전통문에서 006 남해어호가 순수 민간어선인 점을 감안, 적십자의 ...

한국경제 | 1991.02.11 00:00

전남 여수지방해운항만청은 11일 여수항을 국제무역항으로서의 기능과 광양항 지원항만의 기능을 촉진키위해 올부터 오는 2천년까지 총 6백72억원을 투입, 1만t급 카페리 부두 2선좌와 1만t급 일반화물선 부두 1선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같은 여수항 개발계획은 광양항의 대단위 개발과 여수-일본후쿠오카간 국제카페리호 취항등 항내외 여건의 변동에 따라 여수항에 대한 기존역할의 재정립 필요성이 대두됨으로써 항만청이 작년에 1억4천만원의 용역비를 ...

한국경제 | 1991.02.11 00:00

... 했다고 주장했다. 10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중앙방송은 이날 보도를 통해 지난 9일 상오 제2승룡호 선원 2명이 "이북사회에 대한 동경"에서 자진월북했다고 밝히고 이들 2명의 선원이 해당기관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조개어선인 제2승룡호에는 납북당시 이선필, 김권화씨가 승선하고 있었으며 북한은 지난 5일에도 서해 백령도 서북방 28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한중합작수산회사 소속 남해006호(1백60t)를 강제납북 했었다.

한국경제 | 1991.02.10 00:00

다국적군은 걸프전쟁 개전 이래 이라크군의 탱크 7백50대, 대포 6백50문, 장갑차 6백대 이상을 파괴했다고 리처드 닐 미군 준장이 9일 밝혔다. 닐 준장은 이날 리야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 수치는 다국적군 총사령부가 집계한 가장 구체적인 최신 정보에 기초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는 걸프전쟁 발발 이전에 소련제 T-72 탱크를 포함, 4천5백대 이상의 탱크를 보유하고 있었다.

한국경제 | 1991.02.10 00:00

... 주요과제 집중연구 *** 이 기술이 개발되면 분광과 분탄 등의 직접사용이 가능해지며 생산탄력성이 우수해지는데 이번 연구개발과정에서 상업화를 목표로 무소결공정과 코크 오븐의 실현, 생산 및 가스발생량의 탄력성 조정, 연산 40만t 규모의 상업화설비를 전제로 한 파일로트 플랜트단계까지 시험조업을 마칠 예정이다. 또 고기능 표면처리강판 제조기술 개발은 포철과 동부제강, 연합철강, 인천제철 등 4개사가 참여, 산업과학기술연구소가 총괄연구를 맡는데 아연, 알루미늄, ...

한국경제 | 1991.02.09 00:00

... 2월7일), 폭풍주의보 3차례(1월3일, 1월7일, 1월16일)를 발표했으나 그때 마다 실제 보다 과장 예보돼 각종 어선들이 출어하지 못하는 등으로 주민들이 생업에 큰 지장을 받았다는 것이다.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항 소속 어선 장창호(8t) 선주 채종호씨(54)는 "기상상태가 멀쩡해 고기잡이가 가능한 날에도 폭풍주의보나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이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기상특보에 대한 불신이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2.09 00:00

...,오산,안성.평택, 광주,곤지암 인터체인지에서의 승용차 진입을 통제하고 상행선은 안성. 평택,오산,기흥,수원 인터체인지에서의 진입을 통제키로 했다. 또한 수도권 고속도로의 교통량을 줄이기 위해 서울-천안간 경부고속 도로에 대해 8t이상 화물차는 하행선의 경우 14일0시부터 15일자정까지 상행선의 경우 16일 0시부터 17일자정까지 운행을 통제하는 한편,서울- 수원간과 서울-곤지암간등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의 근거리 운행차량에 대해서는 14일 새벽2시부터 17일 ...

한국경제 | 1991.02.09 00:00

... 돌아선 유조선 운임지수가 걸프사태의 장기화 추세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원유도입량중 절반이상을 외국선사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정유사들의 수송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9일 해운산업연구원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중동-극동간(25만t급 유조선기준) 해상원유수송운임지수(WS)는 걸프전쟁이 발발한 지난달 17일 80선을 유지했으나 그후 폭등세로 돌변,지난달 하순에는 1백30-1백40선까지 뛰어올랐다. 유조선운임지수는 개전초기 3-4일간은 다국적군의 일방적인 ...

한국경제 | 1991.02.09 00:00

일부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이 10일부터 최소 5.8에서 최고 21.3% 까지 내린다. 상공부가 9일 나프타 가격의 국제동향을 감안, 관련업계와 협의를 거쳐 결정한 석유화학제품 가격조정에 따라 에틸렌은 t당 51만8천원에서 48만8천원으로 5.8%, 벤젠은 35만7천원에서 32만2천원으로 9.8%가 내린다. 또 톨루엔은 26만5천원에서 23만원으로 13.2%, 크실렌은 27만5천원에서 21만5천원으로 21.8%가 내린다. 이번 가격조정에서 ...

한국경제 | 1991.02.09 00:00

... 도산으로 부품공급처를 상실, 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 세트메이커의 부도에 따른 여파가 증폭, 자금난을 호소하는 부품업체가 늘고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명성 기상전자의도산으로 구로공단내 P전기 T전업 L사 H전자 D사등 7개사와 부평 주안공단내 4개사, 그리고 남동공단내 Y정밀 P수지 2개사등 모두 13개사가 미수금 어음 선납품 미납품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이에 따른 피해액만도 16억 4천9백3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경제 | 1991.0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