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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민생 못 살리는 민생회복지원금

... 올 1월 -3.3%를 기록해 소매 경기가 안 좋다는 것을 보여준다. 2월에는 0.9%로 회복했다. 1월 지수만을 기준으로 민생을 판단하면 민생회복지원금이 필요하다고 할지 모르나, 그런 기준이라면 작년 가을과 여름 그리고 재작년 겨울도 비슷한 정도로 안 좋았다. 3년 내내 민생회복지원금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가장 나빴던 적은 2020년 3월 -7.8%이고 이때 코로나19 지원금이 지급됐다. 이런 데이터 움직임을 보면 지금은 좋은 상황이라고 할 수는 ...

한국경제 | 2024.05.02 18:32

겨울잠 기지개 켜고 손님맞이 나선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1t 이상 캠핑카·대형버스 주차장 진입 금지…취사·야영 안 돼 별이 쏟아지는 강원 평창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가 동절기 폐쇄를 마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평창군은 지난 1일부터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관광객 맞이에 앞서 화단 경계목 설치 공사, 샤스타데이지 화단 안전로프 공사를 실시했다. 주기적인 샤스타데이지 파종을 통해 올해는 5월에서 6월 사이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청옥산 육백마지기 방문 시 1t 이상...

한국경제 | 2024.05.02 17:03 | YONHAP

'베테랑' 이정은5 "홀인원 앞세워 우승까지 가볼게요" [강혜원의 골프플래닛]

... 올라온 이정은의 이름은 팬들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시드를 따지 못할거라는 의심은 한순간도 하지 않았다"며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에 Q시리즈가 끝나자 체력이 바닥났다"고 말했다. 때문에 지난 겨울에는 무리하지 않고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새 시즌을 준비했다고 한다. LPGA투어는 이정은에게 여전히 가슴을 뛰게하는 무대다. 올해로 10년째이지만 "늘 새로운 샷을 배우며 동기 부여가 된다"고 ...

한국경제 | 2024.05.02 15:57 | 조수영

포항시 백로 서식지 벌목 공사 중단…"산란기 이후 재개"

... 지적했다. 공사가 시작된 후 백로와 왜가리 수십마리는 계속 나무 주변을 빙빙 돌면서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2일 성명을 통해 "주민 피해 상황을 알고는 서식지를 원형대로 보존해야 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작업은 지난겨울에 해야 했다"며 "이미 베어낸 부지로도 충분히 백로가 밀려나게 됐으므로 벌목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2일 오전 벌목을 중단했고 현장을 정리한 뒤 산란기가 지난 8월 이후에 벌목을 재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

한국경제 | 2024.05.02 14:46 | YONHAP

보호자가 방치한 중증장애인 구조한 검사…대검 우수사례 선정

... 부장검사 직무대리) 소속 서지원(사법연수원 41기) 검사는 작년 9월 경찰로부터 유기죄 사건을 송치받았다. 피의자는 중증 정신장애를 앓는 동생 A씨의 보호자로서 약 20년간 기초연금을 관리하면서도 종교적인 이유로 치료를 거부하고 한겨울에도 난방을 틀지 않는 등 방치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열악한 위생 환경에 놓인 데다 극도의 영양불량으로 생명이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 검사는 지자체 담당자를 통해 A씨의 소재를 확인하고 작년 12월 즉시 행정입원 ...

한국경제 | 2024.05.02 14:00 | YONHAP

서울시, 전국 첫 '학교밖 늘봄학교' 운영…시 돌봄-현장 연계

... 만큼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칸막이 없는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학교 밖 늘봄학교는 구로 거점센터 인근에 있는 오류남·매봉초등학교 2개 학교의 1학년 아동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희망하는 1학년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까지 주5일 동안 진행한다. 시는 아동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각별한 신경을 썼다. 학교에서 거점센터까지 차량 이동과 프로그램 운영 때 안전 담당 선생님과 센터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프로그램 강사 범죄경력(성범죄 ...

한국경제 | 2024.05.02 11:15 | YONHAP

무서운 삼성, 선취점 뽑은 13경기서 모두 승리…역전패를 잊었다

... 올 시즌 막강한 불펜의 힘으로 상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 삼성의 올 시즌 불펜 평균 자책점은 4.18로 NC 다이노스(3.76)에 이은 전체 2위다. 특히 삼성의 필승조는 10개 구단 중 가장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지난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영입한 임창민은 14경기에서 7홀드 평균자책점 0.64의 특급 성적을 거두고 있고, 김재윤은 14경기 2승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2.04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고참 오승환 역시 14경기에 ...

한국경제 | 2024.05.02 10:21 | YONHAP

전남 해남에 배추 출하조절시설 들어선다

... 국비 28억원 등 총 71억원이 투입된다. 노지채소 중 생산량·가격 변동이 심한 수급불안품목인 배추, 양파, 마늘 등에 대해 산지에서 직접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겨울배추 최대 주산지이지만 생산량에 비해 저장시설 부족으로 산지폐기·농가소득 불안정 등의 문제가 매년 발생했다. 군 관계자는 "채소류 수급조절 시설은 겨울배추 주산지인 해남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남권역 계약재배 확대 등 노지채소 ...

한국경제 | 2024.05.02 09:40 | YONHAP

번아웃이 드라마가 되다

... 떨어지면 쉽게 걸린다. 오랜만에 걸린 감기에 ‘정말 죽을지도 모르겠다’ 또는 ‘정말 죽지 않을 만큼만 아프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약을 먹고 눈을 감고 세상과 닫은 채 겨울잠을 자는 동물이 되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면서. “정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담당 환자의 죽음으로 일시적인 해리를 겪었던 정다은에게 직장의 대모님 같은 수간호사가 따뜻한 차 한 잔 같은 위로를 ...

한국경제 | 2024.05.02 09:00 | 정초원

토트넘, 시즌 막판 줄부상…베르너·데이비스 '시즌 아웃'

... 있었다. 베르너의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 부상도 그중 하나"라며 "남은 시즌이 3주뿐이라 그 안에는 돌아오지 못한다"고 말했다. 베르너뿐 아니라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는 종아리 부위를 다쳐 더는 뛰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로 팀에 합류한 베르너는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나설 경우 왼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호흡을 맞춰왔다. 베르너가 이탈했지만 스트라이커 히샤를리송이 최근 무릎 부상을 털고 복귀한 터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

한국경제 | 2024.05.02 07:28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