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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홈쇼핑 영업익 5000억 붕괴

... 전년보다 39.6% 급감한 수치다. 7개사의 영업이익은 2010년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특수에 힘입어 2020년 7443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하향곡선을 그렸고, 지난해 5000억원 선마저 붕괴됐다. 작년 취급액도 20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줄었다. 취급액은 TV방송과 인터넷몰, 모바일앱 등 모든 플랫폼에서 판매한 상품 가격을 합한 금액이다. 방송 매출은 2022년보다 5.9% 감소한 2조7289억원을 기록했다. ...

한국경제 | 2024.05.05 18:16 | 양지윤

[기고] 과학생태계 복원, 가장 시급한 과제다

...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외로운 늑대’만 피해를 보는 현재의 연구비 분배 체계는 반드시 개혁돼야 한다. 정부는 내년에 대규모로 연구개발비를 조정한다고 한다. 올해 추경을 하더라도 주로 지방대와 수도권 중소규모 연구자가 받는 ‘기본 연구비’를 복원하길 촉구한다. 서둘러 한국 과학의 숨은 영웅들이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나서서 과학 생태계 붕괴를 막기를 바란다.

한국경제 | 2024.05.05 17:56

지난해 TV홈쇼핑 7개사 영업이익 13년 만에 '5천억원선' 붕괴

... 빼앗기며 성장동력 약화…유료 방송사업자는 송출 수수료 인상 요구 올해 수수료 협상 시작…"유료 방송 가입자 허수 따져봐야" 지난해 TV홈쇼핑사들의 이익이 대폭 줄어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5천억원' 선이 붕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도 유료 방송 사업자들은 매년 송출 수수료(채널 사용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자칫 TV홈쇼핑사들이 방송중단을 선언하는 '블랙아웃' 대치가 재연될 우려가 나온다. 5일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

한국경제 | 2024.05.05 06:10 | YONHAP

"가장 습한 4월"…이례적 폭우로 143명 사망

... 강우량이 평년 수준을 437%, 카이버 파크툰크와주가 137% 초과했다. 이처럼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사라 말릭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NDMA) 대변인은 지난달 낙뢰와 주택 붕괴 등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전국적으로 143명을 기록했으며 농작물에도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기상청은 이례적인 많은 비가 기후 변화로 인한 것이라며 "기후 변화는 우리 지역의 불규칙한 기상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

한국경제TV | 2024.05.04 19:57

"60여년내 가장 젖은 4월"…파키스탄, 이례적 폭우로 143명 사망

... 강우량이 평년 수준을 437%, 카이버 파크툰크와주가 137% 초과했다. 이처럼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사라 말릭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NDMA) 대변인은 지난달 낙뢰와 주택 붕괴 등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전국적으로 14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많은 비와 우박으로 인해 농작물도 큰 피해를 당했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기상청은 이례적인 많은 비가 기후 변화로 인한 것이라며 "기후 변화는 우리 지역의 불규칙한 ...

한국경제 | 2024.05.04 19:15 | YONHAP

경찰, 평택 HDC현산 오피스텔 공사장 사고 책임자 3명 송치(종합)

... 현장에서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 건물이 통째로 인도 쪽으로 무너지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17명(사망 9명·부상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검경 수사와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해체계획서와 안전 지침을 따르지 않은 불법 공사가 붕괴의 직접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밖에 2022년 1월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당시 작업자 6명이 잔해에 깔려 숨지고, 지난해 10월 23일에는 경북 경산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외벽 방수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노동자가 30m ...

한국경제 | 2024.05.04 15:15 | YONHAP

[이지 사이언스]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한국은 어디쯤?(종합)

... 미국과 구소련이 유인우주선 개발과 달 착륙 등으로 경쟁하던 냉전 시기 우주 개발은 체제 경쟁을 위한 대리전과 같은 성격이었기에 사업의 경제성을 따지기보다는 큰 비용을 들여서라도 가시적 결과를 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그러다 구소련이 붕괴하고 냉전이 끝나면서 올드 스페이스 시대는 점차 막을 내리고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했다. 뉴 스페이스 시대에는 민간 자본을 활용해 우주개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경제성을 중시하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안형준 ...

한국경제 | 2024.05.04 10:00 | YONHAP

[신간] 일본의 근대국가 탄생 뒤에 가려진 이야기…'폐번치현'

... 변화가 아니라 막부 체제에 마침표를 찍고, 진정한 의미의 '메이지 국가'를 탄생시켰다고 할 수 있을 만한 일이라는 것이다. 중앙집권국가로서의 한 걸음인 셈이다. 책은 260년 이상 이어진 에도 막부가 무너진 후 번 체제가 어떻게 붕괴했는지, 왕정복고를 통해 성립된 유신 정부가 당초부터 번 체제를 폐지하려 했는지 등을 찬찬히 다룬다. 2014년에서 일본에서 출간된 책의 번역본으로, 국내에서 메이지유신 시기의 폐번치현을 단독으로 다룬 책은 처음이라고 출판사 측은 ...

한국경제 | 2024.05.04 08:37 | YONHAP

"바보야, 문제는 돈보다 시간이야" [전민정의 출근 중]

얼마 전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2만 명이 붕괴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죠. 일반적으로 1분기는 출생이 많은 시기인데, 2월 기준으로 월별 기준 출생아수가 1만명대를 기록하면서 저출생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이처럼 인구절벽이 무서운 속도로 가팔라지고 있지만 연간 47조원에 달하는 저출생 예산과 각종 지원 제도의 실효성이 계속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또'출산 때 1억'을 주는 부영그룹 모델이 관심을 모으며 이러한 '현금 1억원 정책'까지 거론되기도 ...

한국경제TV | 2024.05.04 08:01

[위클리 건강] "늘어나는 천식 환자…혹시 코로나19 후유증일까?"

...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다. 이번 연구에서 2회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천식 등의 발생 위험을 19% 낮추는 보호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은 체내 면역 T-세포의 항상성 붕괴, 형태학적인 변화, 사이토카인 폭풍 등의 면역 반응을 유발하고,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 발생으로 이어진다"면서 "이에 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장기적인 후유증 발생 위험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대조군 수준으로 크게 개선하는 ...

한국경제 | 2024.05.04 07:00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