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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내부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당 혁신에 대한 이견이 구주류와 친한동훈계의 계파 갈등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권영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앞으로 무도한 여당의 독자적 행태를 막아내야 하는 상황인데, 이 사람 내보내고 저 사람 내보내 어떻게 막아낼 수 있다는 생각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날 윤희숙 당 혁신위원장이 “더 이상 반성할 필요가 없다는 분들이 인적 쇄신 ...

한국경제 | 2025.07.14 18:04 | 정상원

... 있을까. ◇ 민주당은 어떻게 살아났나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여러 차례의 분열과 통합, 개편을 겪었다. 열린우리당, 대통합민주신당, 통합민주당, 민주당, 민주통합당, 새정치민주연합 등 이름을 바꾸고 계파가 흩어졌다가 재통합되는 과정을 반복했다 그러던 민주당은 2011년 말~2012년 초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 당내 기득권 중진들의 과감한 2선 후퇴가 그 시발점이 됐다는 평가가 많다. 당시 손학규 전 민주당 ...

한국경제 | 2025.07.13 13:47 | 홍민성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특정 계파를 몰아내는 식으로 접근하면 당연히 필패하게 돼 있다"고 13일 밝혔다.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인적 청산론'을 사실상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 위원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윤희숙 혁신위 활동과 관련해 "우리 모두가 모두의 책임이고, 모두가 혁신의 개체이면서 주체라는 정신으로 함께 한다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하는 것...

한국경제 | 2025.07.13 11:33 | 홍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