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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외교 슈퍼위크'…트럼프·시진핑과 연쇄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26~2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오는 29일부터는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29일), 일본(30일 예상), 중국(다음달 1일) 정상과 연쇄 양자 회담을 한다. 미·중 무역 분쟁이 격화하고 북·중이 다시 밀착하는 역내 안보 지형 변화 속에서 ‘외교 슈퍼위크’가 펼쳐진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

      한국경제 | 2025.10.24 17:51 | 김형규/한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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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관세·日 미래협력·中 우호증진…李 '외교 슈퍼위크' 최대 과제

      ... 미·중, 한·중 간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역내 평화 안정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세안 순방서 인프라·방산 분야 논의 이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27일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같은 날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동남아 10개 회원국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아세안+3...

      한국경제 | 2025.10.24 17:42 | 김형규/한재영

    • [사설] 아세안 이어 경주 APEC…격변기 헤쳐갈 다자 외교 리더십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26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서 협력 필요성이 커진 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어 31일부터 이틀간 경북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 국제 외교·안보 질서와 통상 환경이 급변한 가운데 이른바 ‘다자 정상회의 슈퍼위크’가 시작되는 것으로, 국익 중심 실용주의를 앞세운 이재명 정부의 외교력이 ...

      한국경제 | 2025.10.24 17:19

    사전

    사우스 6 [South 6] 경제용어사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6개국을 말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로 중국에서 이탈한 외국인 자금이 동남아로 유입되면서 이들 국가가 글로벌 첨단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4년 5월15일 KOTR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사우스 6'로 불리는 동남아시아 주요국의 2023년 FDI 총액은 3945억달러로 2020년 1123억달러에서 무려 251.3% ...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주입 설비 [floating CO2 storage unit] 경제용어사전

    ... 이산화탄소를 고압으로 압축하여 저장탱크에 저장한 후 펌프를 통해 해저 유·가스정으로 주입한다. FCSU는 기존의 해상 운송 방법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다. 또한, 육상 터미널과 해저 유·가스정의 위치에 제약을 받지 않아, 다양한 지역에서 CCS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다. FCSU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 및 검토 중인 CCS 프로젝트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캐나다 등에서 FCSU를 활용한 CCS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사우스 [Global South] 경제용어사전

    ... 중국이 이끄는 신흥국 협의체 브릭스(BRICS·중국 러시아 브라질 인도 남아공)의 일원이기도 하다. 미국과 중·러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를 펼치는 국가는 인도만이 아니다. IPEF에 참여하고 있는 14개 회원국 가운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정상들은 지난해 6월 중국이 브릭스 외연 확대를 위해 주최한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2023년 6월 초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브릭스+ 외교장관회의에서는 사우디를 비롯해 글로벌 사우스로 분류되는 15개국의 외교장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