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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나가면서 부추와 상추 등 일부 채소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상당수 농산물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가을 급등했던 배추값도 하락했지만, 강원 지역 가뭄이 수급 불안의 변수로 꼽힌다. 3일 ‘팜에어·한경 농산... 당근은 1주일 새 11% 하락한 ㎏당 979원으로 작년의 45% 수준에 거래됐다. 주요 작물인 무는 11.0%, 배추는 3.7% 하락했다. 무와 배추 시세는 전년 대비 30~40% 낮지만 지난해 이들 가격이 워낙 높았던 터라 단순 ...

한국경제 | 2025.09.03 17:03 | 박종서

“작년부터 여름에는 김밥에 시금치를 안 넣어요. 더위에 쉽게 상하고 관리도 어렵지만 무엇보다 값이 너무 올라서 재료비를 감당하기가 힘듭니다.” 서울 중구에서 2대째 김밥집을 운영해 온 김모 씨(50대)는 ... 하소연했다. 올 여름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몰아치면서 채솟값이 급등하고 있다. 시금치와 오이를 비롯해 당근, 배추 등 주요 채소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소비자들 장바구니 부담은 물론이고 자영업자들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지난 ...

한국경제 | 2025.09.02 06:30 | 박수림

... 지난해 여름 수해로 작년 8월 말 무 도매가가 ㎏당 1224원까지 치솟는 등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농가들이 흉작·수해에 대비해 생산량을 늘린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배추값은 ㎏당 1056원으로 1년 전의 75% 수준이다. 무더위 때문에 가격이 단기간 크게 오른 파프리카(-39.24%), 토마토(-30.84%), 양상추(-23.63%) 등은 지난주보다 하락하며 안정세를 찾았다. KAPI는 전날 기준 159.12로 ...

한국경제 | 2025.08.27 17:01 | 배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