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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정으로 댓글을 달며 "이 영상은 사악하고 역겹다"며 "당신들의 비인도적인 의제를 위해 내 음악이나 나를 절대 이용하지 말라"고 적었다. 해당 영상에는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모습과 ICE 조끼를 입은 요원들이 누군가를 쫓아 달려가거나 바닥에 제압해 손목에 수갑을 채우는 모습 등이 등장하는 것으로 미뤄 불법 이민자 단속 현장을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에는 카펜터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주노...

한국경제 | 2025.12.03 07:31 | 김소연

... 중단시키고 전차를 전복시키기도 했다. 타도의 대상은 권력자와 부자들만이 아니었다. 신부와 수녀들도 증오의 대상이었다. 성직자들이 항상 부유층과 권력층 편에 서서 노동자와 도시 빈민을 외면하거나 탄압하는 데 앞장섰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시위대는 성당과 수도원과 수녀원에 불을 지르고 성직자들의 무덤을 파헤쳤다. 군인들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쏘면서 분위기는 험악해졌고, 곳곳에서 연기가 치솟았으며, 거리에는 시체가 나뒹굴었다. 옥상 그리고 굴뚝의 미학 베일에 싸여 있던 카사 밀라가 ...

한국경제 | 2025.11.21 17:10 | 유승준

... 지르는 애들"이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대통령 민정수석실에서 지휘한 것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바람이 불기도 전에 경찰이 드러누웠다. 대한민국이 망했다"라고 했다. 전 목사는 신앙심을 내세워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를 하고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에게 자금을 지원해 지난 1월 19일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입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11.18 13:37 | 신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