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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명의를 찾아서] 이하정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희소 신장질환자 투약 시스템 개선해 치료 접근성 높여야”

... 이식을 받은 뒤 10년가량 지난 이 환자는 혈소판 수치가 떨어진 상태로 병원을 찾았다. 신장 기능이 급격히 나빠졌다는 것을 확인한 뒤 이 교수는 에피스클리를 투여했다. 이후 급격히 악화되던 신장 기능은 안정을 찾았다. 에피스클리 약가는 오리지널 대비 3분의 2 수준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환자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 출시 이후 국내 aHUS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심사기간 동안 에피스클리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

바이오인사이트 | 2025.07.11 08:58 | 이우상

... 알림타도 액상으로 출시했다. 분말 제형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투약하기 전 주사제로 약을 희석해야 한다. 액상제는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투여할 수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국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끝난 뒤엔 낮은 약가 탓에 시장을 철수하는 일도 흔하다. 보령이 이들 제품을 인수하면 환자들은 같은 약을 계속 안정적으로 처방받을 수 있다. 국내 생산까지 이뤄지면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다. 글로벌 항암제 생산 경험이 ...

바이오인사이트 | 2025.07.09 15:50 | 이지현

[바이오 CFO 길라잡이] 미국의 통상규제와 제약·바이오산업의 대응 전략

... 캘리포니아에 있는 로슈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12억달러에 인수했다. 로슈, 노바티스, 존슨앤드존슨 및 일라이릴리는 미국에 230억~55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공장 건설 및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원료의약품을 수출하는 경우, 전체 약가에 유의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 내 원료의약품 생산 시설이 있는 기업과 가격 경쟁력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국내 기업 차원에서도 미국 내 제품 생산 기지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 미국 제조시설 인수나 공장 설립, 현지 ...

바이오인사이트 | 2025.07.08 08:48 | 안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