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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위는 복수국적자로서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을 버렸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 고위층의 도덕적·사회적 책임)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영주권 혹은 시민권을 보유한 병역의무 대상자가 자원 입영을 신청한 사례는 한 해 평균 100명 정도다. 재계 관계자는 “미국 시민권을 버리고 군 복무를 택하는 것은 재계에서도 찾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임관식에선 해군 75명(여군 18명 포함), ...

한국경제 | 2025.11.28 18:09 | 김해연/황정수

...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참석했다. 재계에 따르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는 이 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참석했다. 입영 때 함께 했던 지호씨의 여동생인 원주씨는 이날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호씨는 지난 9월 말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로 입대해 사관학교에서 11주 가량훈련을 받았다. 이날 임관식에서 그는 후보생 89명을 대표해 '대대장 ...

한국경제 | 2025.11.28 16:10 | 안옥희

... 이씨는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로 입대했다. 이씨는 11주간 교육 훈련을 마치고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그는 통역 장교로 복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기간 36개월을 포함한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이다. 이재용 회장도 임관식에 참석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앞서 사관후보생 입영식 때는 참석하지 않았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11.25 19:12 | 안옥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