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김선진의 바이오 뷰=] AI 그리고 전문가

... 의미와 자격을 부여받는다. 박학다식하고 선천적인 천재성을 갖고 태어난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늘 각광받는 이슈나 사회의 집중적인 관심과 인기몰이를 하는 무대에는 늘 등장하는 단골 멤버를 봐왔다. 그들의 처세술과 기회를 감지하고 놓치지 않는 재주를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존엄성과 국격을 위해서는 전문과 권위의 엄격한 의미와 자격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이슈다. 인체는 가장 정교하고 굳건하며 ...

한국경제 | 2025.10.16 08:27 | 이지현

... 통일에 지대한 공을 세워 20여 년 동안 재상직에서 공명을 누렸다. <사기> 이사열전에 나오는 이야기다. 이 고사에서 유래해 재소자처(在所自處)는 어떤 환경에 처할지는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자신의 처세에 따라 인생이 좌우된다는 뜻이다. 세상사는 모두 자신에게서 비롯된다. 흔히 운명이라고 하는 것도 게으르고 나태한 자의 자기변명인 경우가 많다.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

한국경제 | 2025.10.13 10:00

... 김지송 역으로 캐스팅됐다. 김지송은 매일 카드빚에 허덕이면서도 신상 구도, 가방, 옷을 장만하는 데 여념이 없는 외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캐릭터다. 하루걸러 하루씩 팀장에게 혼나고, 대리에게 구박받는 신세지만 적당한 애교와 처세로 위기를 모면하고 살아왔는데, 코인 투자에 빠져들면서 일상이 변화한다. 조아람은 "대본을 볼 때부터 빠르게 읽었다"며 "연령은 다르지만, 서로에게 위로받고, 추억을 쌓는 게 너무 재밌게 그려졌다"고 ...

한국경제 | 2025.09.16 12:13 | 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