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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년지기 이웃 살해해놓고…"러시아 괴한으로 착각" 황당 주장

      ...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에 의해 근처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다음 날 오후 외상성 폐 손상으로 인한 폐부전으로 사망했다. A씨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시커먼 형체의 러시아인 남자가 덮치는 것으로 착각해 스스로를 방어하기 ... 정당한 이유가 없다"면서 "피고인이 자수했지만,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경찰 신고 중에도 폭행을 이어간 점 등을 볼 때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

      한국경제 | 2025.06.13 21:18 | 이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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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계하면 '보복 민원'…참다 못해 거리로 나서는 교사들

      교권 침해 수위가 도를 넘고 있다.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기 위한 생활 지도가 교사 폭행 및 학부모의 ‘보복 민원’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면서다. 지난달 제주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3대 교원단체는 다시 거리로 나선다. 3대 교원단체가 대규모 공동 집회에 나서는 것은 2023년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처음이다. ◇야구방망이에 소화기까지…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 파주의 한 중학교에서 ...

      한국경제 | 2025.06.13 17:45 | 고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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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살해 후 시신 트렁크에 숨긴 40대 징역 17년

      ... 선고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자기 거주지에서 배우자에게 폭행당하고 죽어가는 동안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충격을 겪었을 것"이라며 "피고인은 피해자 지인들에게 피해자인 척 문자를 보내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하거나 수사기관에 가출로 허위 신고해 이 범행은 사망 후 거의 3개월이 지나고서야 발각됐다"고 판시했다. 이어 "수사기관에서부터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 ...

      한국경제 | 2025.06.12 14:44 | 고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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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브게니 프리고진 [Evgeny Prigozhin] 경제용어사전

    ... 프리고진은 민간군사기업 바그너 그룹의 설립자이자 대표였다. 그는 1961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1979년 강도, 폭행 등의 혐의로 12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출소 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식당을 운영하다가 푸틴 대통령과 인연을 ... 축출을 우려해 반란을 일으켰지만, 벨라루스 루카셴코 대통령의 중재로 하루 만에 반란을 중단했다. 두 달여가 지난 2023년 8월 23일, 프리고진이 탑승한 전용기가 모스크바 북서쪽 트레비 지역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