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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에서 존 데이비드 레이니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소득 구간별로 보면 저소득층에서는 지출 둔화가 나타났지만, 고소득층 고객 유입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식품보조(SNAP) 지급이 일시 중단되면서 저소득층 소비가 일부 위축된 반면, 고소득층은 여전히 견조한 지출 여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올 10월 고소득 가구의 소비는 전년 대비 2.7% 증가, 저소득층은 ...

한국경제 | 2025.11.21 08:18 | 박신영

... 칼을 꺼내 든 것은 민주당이었다. 소위 오바마케어로 알려진 의료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선 민주당의 선전포고였다. 공화당과의 기 싸움은 43일 동안 지속됐다. 트럼프와 공화당은 연방정부의 식량지원(SNAP)으로 연명하는 4500만 명을 굶겼고, 130만 미군의 급여 지급을 막으며 셧다운의 모든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다. 여론조사 기관들은 양측을 지지하는 여론이 팽팽히 맞선다고 연일 발표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2일 사실상 공화당이 ...

한국경제 | 2025.11.17 17:30

... 민주당이 셧다운 명분으로 삼았던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안에 대한 상원 표결을 보장한다는 내용도 합의안에 담겼다. 아울러 셧다운 장기화에 따른 재원 고갈로 지난 1일부터 중단된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SNAP)의 보조금 집행이 재개돼 올해 회계연도 종료 때까지 중단되지 않는다. 또 연방 공무원들에게 밀린 급여를 지급하고, 셧다운 기간 자체 예산으로 연방정부의 보조금 공백을 메운 주(州) 정부에 자금을 보상하게 된다. 고정삼 한경닷컴 ...

한국경제 | 2025.11.13 13:18 | 고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