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재판장 서기석 부장판사)는 13일 `합승 및 더블요금등 택시 미터기에 기록되지 않은 수입을 평균임금에서 제외한 것은 부당하다'며 전직 택시기사 강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평균임금정정신청 불승인처분 취소 ... 주장하나 이는 위법행위로 인한 수입이어서 평균임금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98년 10월부터 택시운전사로 일하다 2000년 2월 업무상 재해로 허리를 다쳐 요양을 받던 중 근로복지공단이 휴업급여 산정의 기초가 되는 평균임금으로 ...

연합뉴스 | 2003.06.13 00:00

... 후생노동성은 또 지난해 과로로 인한 후유증이나 사망 사례로 8백19건을 접수받아 이중 전년보다 1백20% 많은 3백17건을 공식 산재로 인정해 줬다고 밝혔다. 증상은 뇌출혈과 심근경색이,업종별로는 근로시간이 길고 불규칙한 트럭·택시운전사 등 운수업 종사자가 가장 많았다. 직종별로는 관리직,운수·통신,영업·사무직 순으로 피해가 컸다. 이와는 별도로 우울증 같은 정신장애 1백건도 산재로 인정받았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6.11 00:00

전북 익산시 택시살인강도 사건은 우리나라수사 및 사법체계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3년 전 인접한 익산시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해사건을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용의자로 지목된 김모(22)씨를 지난 5일 긴급 ... 48시간만에 풀려나면서 법 집행의 형평성과 함께 검.경찰의 재수사 과정이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 처지다. ▲익산 택시살인강도 사건 지난 2000년 8월 10일 새벽 2시께 익산시 영등동 약촌오거리 부근에서 택시 운전사 유모(당시 ...

연합뉴스 | 2003.06.10 00:00

서울 송파경찰서는 9일 술에 취해 택시운전사를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이모(47) 경사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경사는 이날 오전 0시20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모 아파트앞길에서 자신이 타고 온 택시의 운전사 이모(47)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차례 때린뒤 넘어뜨린 혐의다. 이 경사는 경찰에서 "택시가 집을 지나쳐 아파트 다른 동앞에 세워줘 순간적으로 화가나 욕설이 오가다 주먹을 휘둘렀다"고 ...

연합뉴스 | 2003.06.09 00:00

... 경남 진주시 가호동 국도 2호선에서 문산읍쪽으로 가던 경남34나 86XX호 프린스 승용차(운전자 이모.45)가 택시를 갓길에 세워두고 대화를 나누던 운전사 신모(42)씨와 승객 최모(48.여)씨 2명을 치어 최씨가 숨졌다. 7일 ... 억울한 옥살이 진범 논란'을 수사중인 전북 군산경찰서는 용의자로 긴급체포한 김모(22)씨에 대해 익산시 영등동 택시기사 살해혐의(강도살인)로, 김씨의 학교동창 임모(22)씨에 대해 범인은닉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삼성SDI ...

연합뉴스 | 2003.06.08 00:00

... 3명을 붙잡아 미 헌병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0시10분께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정문앞에서모범택시를 타고 경기도 성남으로 가던중 울페 일병이 입고 있던 러닝셔츠로 택시운전사 이모(64)씨의 팔을 묶은 뒤 요금을 ... 나머지 2명이 되돌아와 길가에 있던 소주병으로 이씨의 머리를 내리치기도 했다고 밝혔다. 가스총을 휴대하고 있던 모범택시 운전사 이씨와 행인 박씨에 의해 경찰에 넘겨진 이들은 "술에 취해 무슨 일을 한 지 잘 모르겠다"며 범행사실을 부인했다. ...

연합뉴스 | 2003.05.27 00:00

20일 오전 4시께 서울 광진구 광장동 천호대교 위에서 두 남녀가 다리 밑 한강으로 뛰어드는 것을 택시운전사 김모(4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구조대는 투신지점 부근을 2시간 가량 수색했으나 투신자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다리 난간위에서 투신한 남녀의 것으로 보이는 신발과 휴대폰이 발견됨에 따라 이를 토대로 신원을 확인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화물연대와의 합의에 따라 44원 전액을 돌려줘야 한다. 이를 위해 소요되는 예산은 1천8백억원으로 추정됐다. 문제는 택시 버스 등 다른 운송업자들이다. 이종규 재정경제부 재산소비세심의관은 "택시 업계에는 95년7월부터 부가가치세 납부액의 ... 내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으면 1년에 20만∼25만원 정도 세금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문제는 유사 업종인 버스 택시 운전사들과의 형평성이다. 이들도 자신을 생산직으로 분류해 세금혜택을 요구하면 거절하기가 어렵다. 레미콘차량 운전기사와 ...

한국경제 | 2003.05.15 00:00

... 의원은 "여러 부처가 공동 대처했으면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경유세 문제로 협상을 타결했는데 6월 노동자 투쟁에서 버스, 택시, 레미콘 등 다른 업계의 노동자들이 이 문제를 들고 나올 것이므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철기(鄭哲基) 의원은 "파업을 일으킨 트럭 운전사들에 대해 세제혜택을 주기로 했으면 연안화물선에 대해서도 동일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땜질식 대책보다는 세제 등의 측면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

연합뉴스 | 2003.05.15 00:00

14일 오전 2시50분께 부산 동래구 안락1동 용전사 앞길에서 영업용 택시를 타고가던 20대 초반의 남자 3명이 강도로 돌변, 택시 운전사 신모(57)씨를 흉기로 위협해 택시와 현금 14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택시 운전사 신씨는 ... 동래고교 방면으로 갈 것을 요구해 목적지로 운행하던중 뒷좌석에 앉은 1명이 목에 흉기를 들이대며 금품을 요구한 뒤 택시까지 빼앗아 도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택시에 대한 수배조치를 취하는 한편 신장 175㎝ 안팎에 20대 초반으로 ...

연합뉴스 | 2003.05.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