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김근태(金槿泰) 민주당 상임고문은 3일 "내가 집권하면 남.북한과 일본, 중국, 몽골이 연대하는 '동북아시아연합'을 창설해 국가 공동의 이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초청 강연차 부산에 온 김 고문은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집권시 통치 비전을 제시해 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는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동북아시아연합이 창설되면 한반도에 사무소를 둬야 한다"고 강조한뒤 "동북아연합을 ...

연합뉴스 | 2001.12.03 15:37

민주당에서 쇄신방안의 하나로 원내총무가 사실상 당을 이끄는 '원내정당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盧武鉉)상임고문이 이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노 고문은 3일 오전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정당화에대한 질문에 "김중권(金重權) 상임고문이나 저는 원외인데 원외 `떨거지들'은 모두나가라는 이야기냐"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어 "원내정당화는 유럽형에서 미국형으로 가자는 것인데, 유럽형이라고 해서민주주의가 ...

연합뉴스 | 2001.12.03 10:57

... 1위다. 최근에는 구조용 고순도 파인세라믹스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 제품은 반도체 외에도 우주항공 환경 바이오산업등으로 응용범위가 넓다. 이를 위해 세라믹 재료분야에서 1백83건의 특허출원 경력을 갖고 있는 일본인 전문가를 기술고문으로 영입했다. 또 현재 개발중인 실리콘 전극이 실용화되면 매출성장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66%(작년말)나 되고 원재료를 전량 수입한다는 점 등은 투자유의사항으로 꼽힌다. 이재홍 ...

한국경제 | 2001.12.03 09:33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이 3일부터 이틀간 대구를 방문한다. 지난 7월초 경남 거제를 방문,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대구.경북(TK) 지역을 찾기는 올들어 처음이다. 이 고문은 "당내 경선이 사실상 시작된 만큼 서서히 몸을 풀 때가 됐다"면서 내년 전당대회를 향한 경선레이스를 본격화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 측근도 "이번 대구방문은 내년 경선을 향한 신호탄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고문이 경선레이스의 ...

연합뉴스 | 2001.12.03 09:21

... 등과 식사를 함께 하며 전대시기를 둘러싼 당내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동교동계 의원들과 차례로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동교동계 의원은 "권 전 위원과 만난 동교동계 의원들이 이구동성으로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과의 화해와 동교동계의 단합 필요성을 언급했고, 한 고문의 당내 역할에 대해서도 건설적인 의견들을 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권 전 위원은 주로 얘기를 들었고 자신의 의견은 거의 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 측근은 회동 사실을 ...

연합뉴스 | 2001.12.02 23:18

... 당교(黨校)의 고위인사들을 포함, 1천여명을 초청키로 했다. 현대중공업 등 조선 3사는 세계 선주사의 CEO급들을 대거 초청할 계획이다. 이들에게 자신들이 주문한 배의 건조 현황을 직접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짜고 있다. 정몽준 고문이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울산 경기장의 VIP 좌석을 대거 확보했다. 삼성중공업은 유럽의 선주사들을 대상으로 초청장을 보낸 결과 대략 1백여명으로부터 방한하겠다는 답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우조선도 최대 ...

한국경제 | 2001.12.02 17:16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은 2일 '전 당원직선제' 도입을 위한 1월 전당대회 개최를 촉구하는 등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측의 '3월 통합전대론' 확산을 적극 차단하고 나섰다. 한 고문은 또 당발전.쇄신특별대책위 구성에 대해 "내가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말하고 최근 특대위 주최 공청회에 대해서도 "다양한 사람이 발표토록 선정했어야 한다"고 말하는 등 특대위에 대한 불만도 제기했다. 한 고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후보를 포함한 ...

연합뉴스 | 2001.12.02 16:28

... 대선주자들도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는 현재의 여야구도속에서 내년 대선 승리를 노리기 위해서는 예비경선제를 통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바람몰이'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은 "실현가능성이 있다면 당연히 찬성이다. 불감청고소원(不敢請固所願:`감히 청하지는 않지만 본래 원하던 바'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민주적으로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말해왔던 만큼 당연히 찬성한다"면서 ...

연합뉴스 | 2001.12.02 15:57

LG는 2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계열사 대표선수 프로기사 등 1백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LG바둑대회'를 열었다. LG전자 이헌조 고문과 구자홍 부회장,오해진 LG-EDS시스템 사장 등이 서능욱 9단,김수장 9단,나종훈 4단 등 프로기사들과 친선대국을 가졌다. LG전자가 1997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이세돌(18) 3단을 비롯 원성진(16) 3단,조혜연 3단 등 바둑 꿈나무들이 참가 선수들과 '지도 다면기'도 펼쳤다.

한국경제 | 2001.12.02 15:11

민주당의 전당대회 등 정치일정에 대한 논의가 진척되면서 당내 대립구도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당 발전.쇄신특대위'가 주최한 워크숍을 거치면서 우선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 한광옥(韓光玉) 대표를 중심으로한 집행부, 정균환(鄭均桓) 총재특보단장이 이끄는 중도개혁포럼 및 동교동 구파가 한 축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에 맞서 한화갑(韓和甲) 김근태(金槿泰) 정동영(鄭東泳) 상임고문과 쇄신파의원들이 다른 한 축을 이루면서 크게 보면 ...

연합뉴스 | 2001.12.02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