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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음악 담은 포털사이트 20일 오픈

... `동백림 사건'에 연루돼 오랫동안 고국에선 인정받지 못했던 윤 선생의 음악이 온 라인을 통해 대중에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통영국제음악제에서는 공연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줄 뿐 아니라 티켓 예약과 발매 시스템을 갖춰 예비 관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클래식을 중심으로 한 서양음악사의 연표와 더불어 유명 작곡가와 아티스트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전문 음악 용어를 쉽게 풀이한 음악사전 등으로 구성된 `음악 정보'와 음반물 등 쇼핑몰, 통영의 한려수도 비경을 자랑하는 ...

연합뉴스 | 2005.06.15 00:00

영진위, 예술영화제작지원작 발표 외

... 영화는 하루 6회씩 종일 상영된다. '헤드윅'은 한 트랜스젠더 록커가 투어공연을 하면서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는 내용의 락 뮤지컬로 2002년 국내 극장에서 선보인 바 있다. 지난 5월 씨네큐브에서 '오컬트영화제'의 상영작으로 다시 선을 보인 이 영화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으로 이미 한차례 연장 상영됐으며 90%에 가까운 좌석점유율을 보이며 이번에 세번째 연장상영에 들어가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

연합뉴스 | 2005.06.14 00:00

[인터뷰] '오로라공주'의 방은진 감독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활동하던 연기자 방은진(40)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이미 5년 전부터 이를 준비한 그가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는 작품은 '오로라공주'.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현재 70% 가량 촬영을 마쳤다. 연쇄살인 유력한 용의자는 외제차 딜러 순정(엄정화). 어느날 서울 강남 한 백화점에서 두 건의 살인사건이 잇따라 일어난다. 유일한 단서로 만화 캐릭터인 '오로라공주'라는 스티커가 발견된다. 영화는 순정과 그 뒤를 ...

연합뉴스 | 2005.06.14 00:00

'베이스 갱' 파격적 웃음을 켠다.. 이탈리아 출신 4중주단 첫 내한공연

... 변주',레이 파커 주니어의 '고스트 버스터즈' 등을 준비했다. '악당'들답게 이들의 연주 행태도 기이하다. 현을 손으로 뜯거나 악기 몸통을 손으로 두드리는 것은 기본이고 죄수복 같은 특이한 옷차림으로 연주 중간중간에 소리를 질러대며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이를 통해 육중한 더블베이스가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훌륭한 도구도 될 수 있음을 실증해 보인다. 4명의 멤버 모두 정통 클래식을 전공했다는 점도 특이하다. 베르나르디는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베이시스트로 ...

한국경제 | 2005.06.14 00:00 | 김재창

소극장에서 보는 오페라 '리골레토'

...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난 3월에 활동을 시작한 소극장 오페라 동인모임 '오페라 쁘띠'는 3월 대학로 축제소극장에서 '리골레토'와 갈라콘서트를, 지난달 목동 브로드홀에서 '사랑의 묘약'을 소개했다. 소극장 오페라의 장점은 무엇보다 관객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다는 것. 가수들의 노래와 표정 하나까지도 객석에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큰 극장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인기 오페라인 '리골레토'는 궁정의 광대 리골레토가 외동딸 질다를 ...

연합뉴스 | 2005.06.14 00:00

프랑스 리옹서 한국 영화제 열려

... 교수, 샤를 테송 카이에 뒤 시네마 전 편집장이 발제자로 참여하는 '세계속의 한국 영화의 위치' 주제의 세미나도 열린다. 이 영화제의 한국 코디네이터인 정재훈씨는 "한국 영화만을 전문으로 한 영화제는 유럽에서 보기가 드물다"고 영화제의 의의를 설명하며 "고전에서 최근의 장편영화, 신진 감독들의 단편 등 다양한 상영작들을 통해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 영화의 면모를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

연합뉴스 | 2005.06.13 00:00

김정은ㆍ정준호 주연 '루루공주', 8월 SBS 방송

... 연출진을 확정해 제작에 나선다. 손정현 PD는 '파리의 연인'과 '봄날'의 공동연출을 맡은 바 있다. 정준호와 김정은은 3년만에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 2002년 개봉된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 호흡을 맞춰 전국 관객 500만명 이상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영화배우로 입지를 다진 정준호는 7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를 하는 셈. 김정은은 작년 8월 종영된 '파리의 연인' 이후 만 1년여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파리의 연인'에서 재벌 남자를 사랑했던 ...

연합뉴스 | 2005.06.13 00:00

한국영화 3주 만에 1위 탈환

... '연애의 목적'으로 11,12일 서울 75개 스크린에서 13만5천600명을 모았다. 12일까지 전국 누계는 270개 스크린 60만5천400명. 박해일과 강혜정의 상큼, 발랄한 매력과 강도 높은 멜로가 조화를 이뤄 18세 관람가임에도 관객 몰이에 성공했다. 2위는 '간큰가족'. 박스 오피스 순위를 결정 짓는 서울 스코어는 10만명(74개 스크린)으로 '연애의 목적'과 3만여명의 차이를 보였으나 코믹영화답게 지방에서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전국 330개 스크린에서 ...

연합뉴스 | 2005.06.13 00:00

마술걸린 객석...찡한 감동에 탄성..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틴 역의 아나 마리나의 음색은 풍성하면서도 호소력이 있다. 극중 극의 프리마돈나는 다소 경박스러운 고음으로 노래하면서 나름대로 배역에 맞는 분위기를 잘 소화해 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펙타클한 장면들은 관객들의 숨소리를 멎게 한다. 두 주인공을 태운 배가 지하 호수에서 미끄러지듯 나아가고 촛불로 장식한 세트가 서서히 구축되는 장면은 음악의 리듬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샹들리에가 앞쪽 객석을 통과해 무대 위에 떨어지는 장면도 국내외 ...

한국경제 | 2005.06.12 00:00 | 유재혁

김우주, 수험생 위한 학교 런치콘서트

...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짧은 시간에 많은 곡을 선보일 순 없지만 김우주는 1집 수록곡 3-4곡과 자신의 애창곡을 부를 계획. 공식 홈페이지(www.kimwoojoo.com)에서 학교 신청을 받으며 서울ㆍ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지방까지 찾아간다는 전략이다. 김우주는 "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신인 가수인 나에겐 또 한번의 새로운 도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연합뉴스 | 2005.06.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