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교육부, 편법 운영 특목고 지정 철회

... 드러나 편법 운영되는 특목고의 지정을 해지하는 등 강력한 제재 방안이 교육부 차원에서 추진된다. 김신일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최근 실시한 사교육시장 실태조사를 토대로 공교육 내실화방안 등을 마련해 20일 열린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335개 초중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교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특목고 진학을 둘러싸고 사교육 과열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7.03.20 00:00

"노량진시장을 제2의 코엑스 몰 형태로 개발"

...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이 재개발을 추진하는 동안 지금 영업하는 사람들이 장사를 할 수 있는 대체영업장소를 물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은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계획을 노무현 대통령과 어업인 등 150여명에게 보고했다. 김 장관은 노량진 수산시장 재개발과 관련 "상당히 구체적인 계획을 수협 등 실무진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면서 "재개발에 들어갔을 때 지금 영업하는 사람들의 대체영업 장소를 어디로 할 ...

연합뉴스 | 2007.03.20 00:00

靑 "참여정부 경제, 나름대로 잘해왔다 자부"

... 25장으로 구성된 자료집 초안을 이날부터 23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 뒤 토론과 재구성 등을 거쳐 청와대 브리핑 특집시리즈 게재와 가칭 `참여정부 총서 시리즈' 단행본 출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료집 발간은 작년 7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지시로 정리 작업을 시작했고, 노 대통령이 지난 신년연설 준비과정에서 직접 정리한 것을 토대로 수석실 별로 자료수집과 집필작업을 진행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우선 이날 공개한 자료집 첫 글인 `지표로 ...

연합뉴스 | 2007.03.19 00:00

"무능한 `서울대' 기득권만 집착"

... 1순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운찬 전 총장이 요즘 태어났다면 사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서울대에 들어가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구(舊) 여권에서 정 전 총장이 정계 개편 주자로 거론되는 것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무능과 실정(失政)으로 일관한 구 여권은 대통령 후보를 낼 자격도 없다"며 "정 전 총장이 그들의 `대국민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 의원의 이번 강연은 약 2개월 동안 진행되는 `양극화 제로 ...

연합뉴스 | 2007.03.19 00:00

경호실 차장 주대준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신임 경호실 차장에 주대준 경호실 행정본부장을 내정했다. 주 내정자는 1990년 경호실 전산담당관으로 근무를 시작,정보통신 심의관과 정보통신 처장 등 경호실 내 정보통신 분야 요직을 거쳤다.

한국경제 | 2007.03.19 00:00 | 이심기

[다산칼럼] 논리를 넘어 순리를 보라

朴孝鍾 < 서울대 교수·정치학 > 그동안 노무현정부가 내놓는 아젠다마다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는데,사학법(私學法) 개정이나 국가보안법도 그랬고 과거사법이나 전시작전통제권 이양문제도 그랬다. 그래서 사회는 벌집을 쑤셔놓은 것처럼 항상 시끄러웠다. 정부가 내놓는 논리를 보면 정연하다. 그런데 반대하는 사람들은 설득이 되지 않고 또 다른 논리를 편다. 이렇게 논리가 부딪치면 무엇으로 해결하나. 실로 난감할 뿐이다. 문제는 논리로는 무엇이든 정당화할 ...

한국경제 | 2007.03.19 00:00 | 이익원

"에너지·건설 '오일달러' 잡아라"...盧대통령 중동순방 정유·플랜트 CEO 총출동

국내 정유 및 플랜트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중동지역 에너지·건설부문 경제외교의 첨병으로 나선다. 24일부터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의 중동순방 길에 '경제 사절단'으로 총출동키로 한 것. 이번 순방 기간 동안 SK는 6억5000만달러 규모의 플랜트 수주 계약 및 원유집유장 준공식을 갖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정부 및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박용만 두산 부회장 등 50여명의 CEO급 재계 인사들이 24일부터 ...

한국경제 | 2007.03.18 00:00 | 장창민

[한 · 미 FTA 막판 고위급 회담] 車 · 농산물 최종조율 21일까지

... USTR 대표나 카란 바티아 부대표가 참석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지만 미국 요구로 워싱턴에서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타결 시한은 미 행정부의 무역촉진권(TPA)이 사실상 만료되는 30일(미국시간)이다. 이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시작되는 중동 순방에 FTA 경제보좌관실 참모 등을 대거 합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단 관계자는 "김 본부장이 협상 타결을 위한 상당한 권한을 위임받겠지만 최종 결정은 결국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내려질 것"이라고 ...

한국경제 | 2007.03.18 00:00 | 김현석

1천여명 파병반대집회 `평화롭게 해산'

... 오후 7시까지 비교적 평화롭게 시위를 벌였다. 소수가 아스팔트에 페인트 스프레이로 `반전', `파병반대' 등을 쓰는 돌출행동을 하기는 했지만 경찰과 시위대가 물리적으로 과격하게 충돌하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국민행동은 "노무현 정부는 국민적인 반대여론에도 지난 4년간 한미동맹만 주술처럼 되뇌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계속 연장해왔다"며 "부시 정부의 전쟁 때문에 고(故) 김만수, 박경해, 김선일, 윤장호 하사와 같은 무고한 인명피해만 늘어왔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7.03.17 00:00

김근태 "한미FTA 3월 타결, 나를 밟고 가라"

... "또한 남북간에 약간의 불신과 정치게임이 계속되고 있는데, 결단을 해 남북정상회담을 실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부시 대통령이 종전 선언을 추진, 한반도에서 부시 대통령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3자가 모여 종전 선언을 하면 7천만 국민 모두가 친미파가 될 것이며 제가 맨앞에 서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 전의장은 대북정책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변화에 대해 "지난해 10월 ...

연합뉴스 | 2007.03.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