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14일 오전 11시15분께 대구시 서구 평리동 모아파트에서 아파트 주민 김모(35)씨와 부인 서모(29)씨, 2살난 남자 아기 등 일가족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들은 "베란다 쪽에서 심한 악취가 나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체에 별다른 외상이 없어 약물 등을 과다 복용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부패 정도로 미뤄 20일 전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부모와 채권자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 선고됐다. 스나이더씨는 이태원 폭행치사 사건 이후 미국으로 출국했으나 미 연방수사국(FBI) 수사관의 현지 수사과정에서 범죄를 자백, 작년말 한미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라 국내로 신병이 인도됐으나 수사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하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스나이더씨는 1심 무죄가 선고된 이후 석방됐으나 검찰의 출국금지 조치로 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경기도 인근을 돌아다니다 최근 한 종교단체의 도움을 받아 인천의 한 아파트에 임시 거처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 환담을 나누었다. 박 총리는 옆에 나란히 앉은 정 수석대표와 김 단장을 비롯한 양측 대표단에 수차례 건배를 제의하며 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등 친화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정수석대표는 지난 9월 취임한 박 총리에게 고건 국무총리의 안부인사를 전했다. 0... 취임 이후 처음 남측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 박 총리는 "민족공조는우리 겨레의 살길이며 조국통일의 원동력"이라며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 이념 밑에 힘을 합쳐 나간다면 조국통일의 앞길에 가로놓인 그 어떤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 비서관은 오전 9시57분께 검정색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대검청사에 출두,기자들에게 "검찰에서 모든 것을 다 밝히겠다. 물의를 일으켜 국민과 대통령께 죄송하다"며 "SK로부터 돈을 받지 않았고 손길승 회장을 만난 적도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최씨를 상대로 지난 대선 직후 SK측으로부터 양도성예금증서(CD) 11억원을 받았는지 여부와 명목,대선자금과 관련성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또 이 의원을 상대로 지난 대선때 민주당 선대위 총무본부장을 맡아 SK측으로부터 ...

한국경제 | 2003.10.14 00:00

... 당부했다. 교황의 이같은 발언은 자신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1주간에 걸쳐 즉위 25주년 기념행사를 주재하기 앞서 나왔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교황(83)은 바티칸으로부터 그가 신장투석을 받고 있다는 보도들을 부인하고 앞으로 며칠 동안의 일정을 계속 수행할 것임을 확인하는 성명이 나온지 하루만에 성베드로광장을 굽어보는 창문에서 신도들에게 약하고도 힘든 목소리로 그같이 말했다. 요한 바오로 자신은 이날 신도들에게 오는 16일 자신의 즉위 25주년을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A종교단체 신도살해 암매장사건 담당재판부인수원지법 형사12부(재판장 鄭大鴻부장판사)는 13일,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첫 공판을 앞두고 방청권 120여장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심리가 열리는 110호 법정 밖에 1개중대, 법원 정문앞에 1개 중대의 경찰력 지원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살인 혐의와 관련한 종교단체 사건이라 법정질서 유지를 위해 재판관계인들에게 방청권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의 진행을 봐가며 다음 재판에도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 실례로 세계 제2위의 파운드리업체인 UMC의 경우, 특정 파운드리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양사는 그러나 일부 반도체 설계업체들이 내년에 파운드리 가격 인상이 단행될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팽배해지고 있지만 다음 분기에 웨이퍼 파운드리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인했다. 한편 현재의 공급 부족현상은 반도체 설계회사의 수요 증가 때문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

연합뉴스 | 2003.10.13 00:00

... 11억원이 청탁성 자금으로 최종 결론나면 특가법상알선수재나 뇌물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그러나 검찰은 최씨가 SK 외에 다른 기업들로부터도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보된 증거가 없다"며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은 최씨 관련 계좌추적 등에서 최씨가 다른 기업체들로부터 금품을수수한 단서가 포착되면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검찰은 또 이상수 의원에 대해서는 대선때 수수한 30억원 안팎의 SK비자금에 대한 적법처리 여부를 조사한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 사실관계를 대부분 확정짓고 혐의 내용의 경중, 송교수의 전향 및 반성의사, 남북관계 및 외교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작업에 들어간 상태. 검찰은 그간 송교수가 전향 및 반성의사를 밝히지 않은 채 혐의 내용을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고 내심 기대했던 북한 관련 정보도 제공하지 않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 자세를 보이자 송교수를 일단 기소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특히 수사팀내에서는 다른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과의 형평성 문제 제기, 사회적갈등.논란 확대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운전직 공무원이 음주후 관용차를 몰다 사고로 사망한 경우에도 유족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 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김창석 부장판사)는 13일 음주후 관용차를 몰다사고로 숨진 오모씨의 부인 송모(30)씨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 부지급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오씨가 다음날 아침 직원들을 정상 출근시키기 위해 관용차를 차고지까지 운전한 것은 공무수행 또는 공무준비에 해당하고 ...

연합뉴스 | 2003.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