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씨가 4년여 동안 환자 진료를 계속해온 점에 비춰 불법의료행위의 대가로 더 많은 돈을 챙겼을 것으로 보고 이 씨로부터 압수한 처방전과 진료기록부 286매에 기록된 환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씨는 경찰에서 "92년 목사안수를 받았다.목회자로서 몸이 아픈 신도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고 소액의 봉사료를 받았을 뿐 돈을 벌기 위해 진료행위를 하지는 않았다"며 불법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

연합뉴스 | 2003.10.14 00:00

... 비서관은 이날 오전 9시 57분께 대검청사에 출두, 취재진에게 "모든 것은검찰에서 다 밝히겠다. 물의를 일으켜서 국민 여러분과 대통령께 죄송할 따름이다"며 "SK로부터 돈 받은 것은 없고, 손길승 회장을 만난 적도 없다"고 혐의내용을 부인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최씨를 상대로 지난 대선 직후 SK측으로부터 양도성예금증서(CD) 11억원을 수수했는 지 여부와 함께 수수 명목 등을 추궁하고 있으며, 이 돈이 대선자금과 관련이 있는 지 등에 대해서도 캐고 있다.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 함께 애완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애완용품점이 당당히 1층`로열층'에 `입성'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에는 3~4층에서나 볼 수 있는 남성복 매장이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다. 남성복의 경우 남성이 혼자서 구매하는 것보다 부인이나 여자 친구와 함께 사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전, 가구 등과 함께 지하 1층에 매장을 마련한 것.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층 전체를 명품 매장으로 꾸몄다. 2층 매장을 VIP 주차장과 바로 연결되도록 해 고객이 최단 거리의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 해양부 차관에 이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일하면서 부서내 이견이 나올 경우 적극적으로 조정에 나서 원만한 해결을 유도해내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부드러운 성격에 부하직원을 잘 챙기고 업무처리도 꼼꼼해 신망이 두텁다. 부인 노인자(55)씨와 2남. ▲전남 광주(56) ▲경기고 서울대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심사관, 정책조정국장,경제기획국장 ▲재정경제원 제1차관보 ▲통계청장 ▲해양수산부 차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기획예산처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A종교단체 신도살해 암매장사건 담당재판부인수원지법 형사12부(재판장 鄭大鴻부장판사)는 13일,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첫 공판을 앞두고 방청권 120여장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심리가 열리는 110호 법정 밖에 1개중대, 법원 정문앞에 1개 중대의 경찰력 지원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살인 혐의와 관련한 종교단체 사건이라 법정질서 유지를 위해 재판관계인들에게 방청권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의 진행을 봐가며 다음 재판에도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 마흐말바프는 '칸다하르'로 2001년 칸영화제 그랑프리를 차지했으며 지난 10일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자신의 집을 개조해 영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들 메이삼,딸 사미라와 하나,부인 마르지예 매시키니까지 영화 스태프로 참여하거나 각자 연출활동을 하고 있다. 31일에는 부인 매시키니의 감독 데뷔작으로 2000년 부산영화제 아시아신인작가상을 수상한 '내가 여자가 된 날'이 상영되며 다음달 14일에는 2001년 칸영화제에서 ...

한국경제 | 2003.10.13 00:00

서울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는 13일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 교수에 대한 기소 방침을 놓고 검찰 수뇌부와 막판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팀은 송 교수가 혐의 사실을 대부분 부인하고 있고 뚜렷한 전향의사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송교수를 기소하는게 불가피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이를 조만간 서영제 서울지검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서 지검장은 14일 송광수 검찰총장에 대한 주례보고에서 이 같은 결론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운전직 공무원이 음주후 관용차를 몰다 사고로 사망한 경우에도 유족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 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김창석 부장판사)는 13일 음주후 관용차를 몰다사고로 숨진 오모씨의 부인 송모(30)씨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 부지급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오씨가 다음날 아침 직원들을 정상 출근시키기 위해 관용차를 차고지까지 운전한 것은 공무수행 또는 공무준비에 해당하고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 12월부터 98년 3월까지 해양부 2대 차관으로 일해 이 분야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다. 한이헌 이석채 이기호 등 전 경제수석들과 고시 동기(행시 7회)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성격에 덕장의 이미지가 강하고 업무 처리능력이 탁월해 신망이 두텁다. 부인 노인자씨(55)와 2남. △광주(56) △경기고 서울대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심사관, 정책조정국장, 경제기획국장 △재정경제원 제1차관보 △통계청장 △해양수산부 차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기획예산처 장관

한국경제 | 2003.10.13 00:00

...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데다 송교수의 강연.행사 참석으로 사회적 논란과 갈등이 확대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송교수의 혐의 내용이 가장 중요한데 혐의와 활동사실을 부인하거나 함구하고 있기 때문에 그걸 찾느라 고생하고 있다"며 "혐의 사실과함께 다른 정황을 감안해 어떻게 처분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송교수를 상대로 그간 조사에서 미진했던 사안, 진술의 모순점 등을 보강 조사할 계획이다. ...

연합뉴스 | 2003.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