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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단 속초항 출발

13일 오전 강원도 속초 여객터미널에서 제5차이산가족 남측 상봉단이 설봉호에 승선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이산가족 상봉단 455명 금강산행

... 상봉행사에 참가할 남측 가족.친척 455명이 13일 오전 11시 속초에서 금강산 관광선 설봉호 편에 금강산으로출발했다. 대한적십자사 이영구(李榮求.59)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지원요원 70명과 취재진 29명 등이 동행했다. 남측 상봉단은 당초 458명이었으나 북한의 김순경(69)씨를 만나려던 누나 김진명(84)씨 가족 중 강릉에 사는 조카 진만(59)씨가 수해복구 때문에 11일밤 늦게 금강산행을 포기했다. 이강록(74)씨를 만나기 위해 12일 속초로 왔던 이필재(54)씨가이날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이산상봉단 455명 北 장전항 도착

공동취재단 = 제5차 남북 이산가족 순차 상봉행사에 참가할남측 가족.친척 455명이 13일 오후 3시 20분께 설봉호편으로 북측 장전항에 무사히도착했다. 남측 가족들은 곧 금강산여관으로 이동, 북측 혈육과 꿈에 그리던 단체상봉의꿈을 이루게 된다. 앞서 남측 가족.친척을 태운 설봉호는 이날 11시 14분께 남측 속초항을 출발했다.(금강산=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9.13 00:00

이산상봉단 455명 北 장전항 도착

제5차 남북 이산가족 순차 상봉행사에 참가할 남측 가족.친척 455명이 13일 오후 3시 20분께 설봉호편으로 북측 장전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남측 대표단은 장전항에서 북측 단장인 백용호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남측 단장인 이영구(李榮求.59)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백 부위원장과 인사를 나눴으며 건강 등의 이유로 상봉을 포기한 남측 가족.친척들의 사연을 전한 뒤 "온정각에서 보자"며 숙소로 향했다. 남측 가족들...

연합뉴스 | 2002.09.13 00:00

남북 철도.도로 실무협의회 일정 돌입

... 첫 전체회의와 오후에는 수석대표 단독접촉을 잇따라 열어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지점에 대한 기술적 문제와 남쪽의 장비.자재 지원문제, 18일로 잡혀 있는 공사 착공식 문제 등을 본격 협의한다. 이에 앞서 5차 이산가족 상봉단과 함께 금강산에 온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후숙소인 금강산빌리지에 여장을 풀었으며 양측 연락관은 구체적인 회담 일정을 논의했다. 이날 저녁 북측 주최로 금강산여관에서 열린 만찬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趙明均)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은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550여명 반세기만에 포옹 .. 5차 남북이산가족 상봉

제5차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13일 금강산에서 열렸다. 남북 가족 5백50여명은 이날 오후 금강산 온정각에 마련된 단체상봉장에서 반세기만에 만나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며 부둥켜 안은 채 회한을 달랬다. 남측 상봉단의 최고령자인 김순규 할머니(93)는 50여년만에 만난 북측의 딸 최순옥씨(72)의 주름진 얼굴을 쓰다듬으며 눈물만 흘렸다. 지난 1950년 여름 아침을 먹은 뒤 사라졌던 북의 권오설씨(81)는 반세기 동안 수절하면서 딸 셋을 ...

한국경제 | 2002.09.13 00:00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또다시 눈물바다

... 다섯달만에 또다시 금강산이 반세기만의 혈육상봉으로 눈물바다를 이뤘다. 13일 오후 금강산에 자리잡은 현대아산의 온정각에서는 북한 이산가족 100명이 각각 남측의 어머니, 아들, 딸, 형제, 자매들과 감격스런 상봉을 가졌다. 남측 상봉단의 최고령자인 김순규(93) 할머니는 50여년만에 만난 북측 딸 최순옥(72)씨의 주름진 얼굴을 쓰다듬으며 눈물만 흘렸고, 북한 황해남도 강령에서 수산학교 교장을 지냈다는 리우문(70)씨는 처음 만나는 남쪽의 `가시어머니'(장모)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금강산 상봉] 금강산 또 눈물바다

... 13일 오후 5시30분부터 금강산에 자리잡은 현대아산의 온정각휴게소에서는 북측이산가족 100명이 2시간 남짓 각각 남측의 어머니, 아들, 딸, 형제, 자매들과 감격적인 상봉을 가졌으며 이어 오후 8시에 공동만찬을 가졌다. 남측 상봉단의 최고령자인 김순규(93) 할머니는 50여년만에 만나는 북의 딸 최순옥(72)씨가 상봉장에 들어서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김씨는 딸과 함께 실종된 남편이 1954년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딸로부터 듣고 말을 잇지 못했다. 1950년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남측 상봉단 환자 발생

공동취재단 = 13-15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제5차 남북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하루 앞둔 12일 속초 한화콘도에 모인 남측 상봉단에서 잇따라 환자가발생, 고령 이산가족들의 건강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북한의 이강록(74)씨를 만날 이필재(54)씨가 이날 오후 6시40분께 투숙해 있던한화콘도 5257호에서 갑자기 각혈을 하며 쓰러져 119 구급차가 출동했다. 이필재씨는 끝내 상봉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13일 북측 이산가족 100명을 만나러 방북하는 ...

연합뉴스 | 2002.09.12 00:00

남측 상봉단 환자 발생

13-15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제5차 남북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하루 앞둔 12일 속초 한화콘도에 모인 남측 상봉단에서 잇따라 환자가 발생, 고령 이산가족들의 건강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북한의 이강록(74)씨를 만날 이필재(54)씨가 이날 오후 6시40분께 투숙해 있던 한화콘도 5257호에서 갑자기 각혈을 하며 쓰러져 119 구급차가 출동했다. 의료진은 의식이 혼미해진 이필재씨를 부근 속초의료원으로 후송했다. 의료진은 이씨가 폐결핵이나 기관지염 ...

연합뉴스 | 2002.09.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