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교전 도중 탈레반 반군 3명을 사살했다고 현지 미군 대변인이 30일 발표했다. 미군 대변인 존 시프만 소령은 아프간 수도 동남쪽 400km에 위치한 우르즈간 주(州)의 데 라우드에서 지난 25일 미군과 탈레반 반군이 교전했다면서 미군 사상자는없다고 말했다. 우르즈간주에는 2천여명의 미 해병대가 주둔해 있으며 최근 칸다하르주,자불주에 걸쳐 있는 산악지대에 숨어 있는 대규모의 탈레반 반군과 미 해병대 병력간의 충돌이 계속된 곳이다. ...

연합뉴스 | 2004.07.01 00:00

... 국방군 소속 알리 무흐신 중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발생한 폭발로 최소한 1명의 미국인이 다쳤다고 덧붙였다. 이날 폭탄테러는 미국이 이라크 과도정부에 주권을 이양한 뒤 일어난 최초의 공격이다. 미 육군 제1기갑사단의 필 스미스 소령은 폭발사실을 확인했으나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희생자 가운데 미 해병대원이 포함돼 있는 것 같다고만 전했다. 현장의 한 미군 병사는 길가에 매설된 폭탄이 선두차량을 강타하면서 여러명의 미군이 죽거나 다쳤다고 ...

연합뉴스 | 2004.06.29 00:00

2002년 6월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소령 등 6명의 희생자에 대한 2주기 추모식이 29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내 서해교전 제막비 앞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은 개식사와 고인에 대한 경례, 종교의식,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메시지 대독,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폐식사 등의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서양원(소장) 2함대사령관은 추모사에서 "여섯명의 전우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조국의 ...

연합뉴스 | 2004.06.29 00:00

... 삼각지대에서 이날 새벽(현지시간) 인근 경찰서 등에 대한 저항세력들의 동시다발적인 공격으로 미군 1명을 포함해 최소한 22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고 현재 경찰과 미군, 의료진들이 전했다. 미 제1보병사단 대변인인 닐 오브라이언 소령은 저항세력들이 바그다드 북동쪽55㎞지점인 바쿠바에서 소총과 로켓추진수류탄(RPG) 등으로 공격을 해와 미군 2명이숨지고 3명이 부상했으며 미군도 응사, 저항세력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 곳에서는 경찰관들과 저항세력간에도 교전이 ...

연합뉴스 | 2004.06.24 00:00

이라크 주둔 미군과 저항세력이 바그다드 북동부에서 사흘째 충돌, 이라크인 최소 13명과 미군 1명이 숨졌다고 19일 미군 관계자와 목격자들이 전했다. 미군 대변인 닐 오브라이언 소령은 18일 저녁 바그다드 북동쪽 55㎞ 지점 수니파 거주지인 바쿠바 인근 부흐리츠 마을에서 저항세력이 미군 제1보병사단을 소형화기로 공격해 미군 1명이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 숨졌다고 전했다. 또 19일 새벽에는 역시 바쿠바 인근 타흐리르 마을에서 저항세력이 순찰 ...

연합뉴스 | 2004.06.19 00:00

미국은 한국 정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 주한 미군의 이라크 차출방안을 최종 결정했다고 주한 미2사단 소식지 `인디언 헤드'가 최근 보도했다. 격주마다 발간되는 인디언 헤드는 미2사단 공보장교인 타마라 파커 소령을 인용해 예하 병력 3천600여명을 올 여름 이라크로 파병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훈련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커 소령은 "5월 19일 이라크 파병계획이 2사단에 공식 접수됐다. 2여단 전투병력 뿐만 아니라 지원부대도 차출된다"고 ...

연합뉴스 | 2004.06.15 00:00

"오늘 교신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서해상 군사적 충돌위험이 감소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14일 오전 연평도 해상에서 북측 함정과 두 번째 시험교신을 한 남측 361고속정을 지휘한 유재건 편대장(36.소령.학사46기)은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으로 시도한 통신 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감격스런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유 편대장이 역사적인 남북 함정간 교신을 시도한 곳은 연평도 서남방 8.5마일,북방한계선(NLL) 남방 6.7마일 ...

연합뉴스 | 2004.06.14 00:00

11일 오전 11시께 고성군 거진읍 승강리 오소령군(軍) 사격장 내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산불이 나 잡목 등 0.1㏊를 태우고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군 헬기 등 2대의 헬기가 긴급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불발 포탄이 산재한 곳이어서 한 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산림청 등은 이날 군부대 사격장에서 다연장포 사격 훈련 중 불발탄이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산불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연합뉴스 | 2004.06.11 00:00

미국 군법회의는 9일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기소된 주한미군 소령에 징역 26년형을 선고했다. 재판장 에드워드 오브라이언 중령은 이날 재판에서 리처드 키스 하트(45)소령이작년 8월12일 부인 패트리셔 앤 하트(53)를 살해한 후 비닐로 포장해 인천 영종대교아래로 유기한 혐의를 인정,26년형에 선고했다. 하트 소령은 이에 불복,즉각 항소했다. 오브라이언 중령은 하트 소령이 아내를 살해한 뒤 완전 나체 상태로 비닐테이프로 묶어 영종대교 연륙교 ...

연합뉴스 | 2004.06.10 00:00

... 최신호(6월14일자)가보도했다. 7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이 설계작업을 진행중인 `전술언어 훈련 시스템'이라는 이름의 이 비디오 게임을 통해 장병들은 레바논에 파견된 존 스미스(남자) 또는 케이트 존스(여자) 소령의 역할을 맡아 아랍어를 구사하면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라크 상황을 가정한 게임도 뒤이어 나올 예정이다. 스미스 또는 존스 소령은 게임에서 레바논 마을의 시장, `어디에 충성하는 지불분명한 이슬람 시아파 지도자'와 파괴된 ...

연합뉴스 | 2004.06.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