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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가 오픈되며 비껴맞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어떤 라이의 퍼팅을 선호하건간에 한가지 핵심은 자신의 취향에 맞춰 어프로치샷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국내골프장의 그린은 대개 뒤쪽이 높고 앞쪽이 낮다. 이얘기는 바로 볼이 이컵 오른쪽에 떨어지면 훅 라이의 퍼팅이 걸리고 왼쪽에 떨어지면 슬라이스 라이의 퍼팅이 걸린다는 의미이다. 그린사이드 어프로치이건 1백50 어프로치이건간에 이점을 고려해서 볼을 쳐야 좋아하는 라이의 퍼팅을 할수 있다. 퍼팅은 1백%심리전으로 좋아하는 ...

한국경제 | 1993.06.10 00:00

"파"라는 것은 정해진 타수를 정상적으로 쳤을때를 기본으로 한다. 파4홀은 티샷 어프로치샷(그린으로 올리려는 샷)이 모두 제대로 된데이어 2퍼트로 끝내는 것이 기본유형이다. 따라서 티샷이 우회전 또는 좌회전됐거나 땅으로 기거나 높이 솟았다면 일단 "파"는 잊어야 한다. "정상적인샷"이란 전제가 이미 무너졌기 때문이다. 티샷이 부실했는데도 여전히 파를 노리면 문제가 발생한다. 그린까지 2백50 가 남았는데도 여전히 파를 잡겠다고 올리려다가는 ...

한국경제 | 1993.05.11 00:00

... 칠때는 온갖 생각을 다하지만 프로들은 워낙 스윙이 몸에 배어 있어 바로 치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주로 아이언으로 샷을하는 어프로치샷 소요시간은 아마평균이 36.3초이고 프로가 30.9초로 역시 드라이버샷 할때와 같은 패턴. 프로들의 ... .세계랭킹1위의 톱골퍼 닉팔도(35.영국)는 세계프로들중 가장 느린 플레이를 하는 선수중 한명이다. 닉팔도는 드라이빙 어프로치 퍼팅등 3부분을 종합한 평균 플레이시간에서 2분26초2로 미PGA투어 평균시간 1분34초6의 두배에 가깝게 많은 ...

한국경제 | 1993.05.10 00:00

... 톰왓슨,레이플로이드와 같이 평생 한눈 안팔고 골프만 파고 드는 젊은 선수가 이제는 안보인다는 얘기다. "수신제가치샷 평필드"인가. .이번대회는 역대 어느대회때보다 12번홀의 악명이 드높았다. 고작 1백55야드거리의 파3홀이 어려우면 ... 가서보니 볼이 물속에 잠기지는 않았기 때문에 칠만했다. 따라서 포스브랜드는 신발을 벗고 한쪽발을 물에 담근채 어프로치샷,3온2퍼트로 파를 잡았다. 그러나 실은 "파"가 아니었다. 포스브랜드는 신발을 벗을때 가지고 있던 샌드웨지를 ...

한국경제 | 1993.04.14 00:00

... 오래 참가한 베테랑선수들에게 유리하다는 얘기다. 웬만한 선수들은 홀마다 클럽선택과 방향설정의 "공식"이 만들어져 있다. 메이저대회중 가장 빠르고 굴곡진 이곳 그린에서 3퍼트를 피하기 위해서는 어프로치샷의 각도 설정이 좋아야하고 그 어프로치샷은 티샷의 방향성이 가름한다. 스코어메이킹은 자신의 공식에 얼마나 충실한 샷을 날릴수 있느냐로 좌우되는것. 자신의 공식대로 샷을 꾸밀수 있는 실력과 엄청난 중압감을 이길수 있는 경험만이 가능성을 붙잡을수 ...

한국경제 | 1993.04.09 00:00

그린사이드에서 짧은 어프로치샷을 해야할때 전방에 작은 언덕이 있고 바로 그 언덕가까이 깃대가 꽂혀있으면 어떤샷을 해야할까. 이같은 상황의 포인트는 "클럽선택"이다. 보통때의 그린사이드칩샷처럼 샌드웨지나 피칭웨지로 볼을 띄우면 결코 볼을 홀컵에 붙일수 없다. 볼을 정확히 띄워 언덕꼭대기에 떨어뜨린다해도 둥근볼은 홀컵까지 내리막 경사를 타고 훨씬 크게 굴러내려가게 마련이고 언덕꼭대기에 못미치면 롤이 없기 때문에 언덕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

한국경제 | 1992.1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