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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보트' 충청, 이번에도 최대 격전지

자민련이후 '충청黨' 없는 첫 총선…여야 1대1 맞짱대결 이완구·정진석 공천경쟁, 이해찬 7선, '무주공산' 제천·단양 주목 역대 선거 때마다 충청권은 '캐스팅보트'를 행사해왔다. 충청권을 장악하면 선거에서 이긴다는 얘기가 통할 정도였다. 이에 따라 매번 선거에서 충청권은 여야간 최대의 격전지가 돼 왔으며 20대 총선에도 예외가 아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

연합뉴스 | 2015.09.25 05:25

17년만에 의사출신 복지장관…메르스대책·국민연금 '현안'

... 사태로 환부를 드러낸 보건의료 분야 개혁에 적임자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17년만에 나온 보건복지 분야 정부 부처의 의사 출신 수장이 된다. 지난 1998년 국민의 정부 시절 자민련 몫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된 주양자 전 장관 이후 의사 출신 보건복지 부처 수장은 나오지 않았다. 의사 출신으로 보건복지 부처 수장이 된 경우는 노태우 정부 시절 권이혁 전 장관과 문태준 전 장관, 김영삼 정부 시절 박양실 장관을 ...

연합뉴스 | 2015.08.04 15:25

때론 특사로…때론 이웃사촌으로…한일관계 고비때마다 '한일의원연맹'

... 맡았으며, 박태준 입법회의 경제위원장(1980년), 문희상 열린우리당 상임고문(2004년), 이상득 국회부의장(2008년) 등도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냈다. 박태준 전 국무총리는 모두 세 차례 회장을 맡았으며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자민련 명예총재 때 한 차례 더 회장을 맡았다. 권철현 전 주일대사와 유흥수 주일대사도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 출신이다. 일본 측 일한의원연맹 회장은 총리를 거쳤던 후쿠다 다케오, 다케시타 노보루, 모리 요시로 등 거물 정치인이 주로 ...

한국경제 | 2015.07.10 20:46 | 서정환/박종필

의혹만 남긴 채 역사 속에 묻힌 '성완종 특사 로비'

... 성완종 리스트 수사에서 튀어나온 특사 로비 의혹이 정치권 싸움으로 불붙어 한바탕 폭풍을 일으켰던 점을 돌아보면 허무한 결말이다. 성 전 회장은 자유민주연합 김종필 총재의 특보로 활동한 2002년 5∼6월 회삿돈 16억원을 빼돌려 자민련에 불법 기부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돼 2004년 7월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으나 2005년 5월 특별사면을 받았다. 또 참여정부 말기인 2007년 11월에는 행담도 개발 사업 관련 ...

연합뉴스 | 2015.07.02 17:28

새정치연합이 꼽은 '내년 총선 3대 위협요인'…호남 신당·인구 고령화·진보 약화

... 원장은 “20~40대가 다 투표장에 나와도 50~60대가 나오면 이기기 힘든 구조가 됐다”며 “총선은 세대전쟁으로 치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 원장은 이어 “‘호남 자민련’이 출현할지 모른다는 얘기도 나온다”며 “결국 호남 지지층은 당의 뿌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광주정신에 있다는 것을 인정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이념적으로 진보성향의 유권자들이 줄어드는 ...

한국경제 | 2015.06.03 20:59 | 은정진

성완종 정치자금 '인심'…"2억 얘기했더니 3억 보내와"

2002년 대선 盧캠프에 3억원 줬으나 처벌은 피해 자민련에도 16억 전달…"2012년 대선 때 여권실세에 자금"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캠프에 정치자금 3억원을 건넸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애초 요구보다 1억원을 더 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초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한 대검 중앙수사부는 성 전 회장을 소환조사까지 했지만 상대적으로 소액이라는 이유로 처벌하지 않았다. 28일 검찰과 법원에 따르면 ...

연합뉴스 | 2015.04.28 06:37

법사위원장 "성완종 특사 온당치 않아…사면법 개정 추진"

...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정치연합 의원 중에서 참여정부 시절 성 전 회장에 대한 두 차례 특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은 이 위원장이 처음이다. 이 위원장은 "성 전 회장에 대한 사면에 이명박 당시 대통령 당선인측이나 자민련 등의 입김이 있었다는 정황에 수긍을 한다"면서도 "어쨌든 그런 결정을 한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결정은 온당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특사는 일정 부분 제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연합뉴스 | 2015.04.21 17:27

대선으로 가는 길?…역대 총리들의 엇갈린 명암

... '3·1절 골프 파문'으로 취임 1년 10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고(故) 박태준 전 총리가 중도 낙마했다. 2000년 1월 DJP(김대중·김종필) 공동 정권 하에서 자민련 몫으로 총리에 오른 뒤 '경제총리'를 자처하며 의욕을 보였지만 조세 회피 목적으로 부동산 명의를 신탁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4개월만에 총리직을 내려놨다. 잠재적인 대권 후보로 거론된 총리들 가운데 퇴임 이후에 '고난'을 ...

연합뉴스 | 2015.04.19 08:15

野, 이완구 정조준…"피의자 된 총리, 사퇴해야"

... 받았다는 여당의 의혹에는 '물타기'라고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선긋기에 주력했다. 노무현 정부 마지막 민정수석이었던 전해철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면 과정에 각계각층의 모든 의견을 수렴했으며, 특히 두번의 사면에는 자민련과 한나라당,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의견이 반영됐다는 주장을 폈다. 야당의 대선자금을 조사해야 한다는 여당의 주장에도 반박이 이어졌다. 양승조 사무총장은 회의에서 전날 성 전 회장의 빈소를 다녀온 사실을 밝히며 "성 전 회장은 ...

연합뉴스 | 2015.04.14 11:46

野 "성완종 특사, MB당선인측 요청 따른 것으로 보여"

...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 승인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2007년말 사면의 경우 성 전 회장이 사면복권된 다음날 바로 이명박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며 "두 번의 특사는 야당이었던 자민련과 한나라당, 이 대통령 당선인측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충분히 추론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궁지에 몰린 새누리당이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특별사면의 성격과 절차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벌이는 ...

한국경제 | 2015.04.14 11:18 | 김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