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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공정위원장 "대선후보 재벌개혁 신중해야"

출총제ㆍ순환출지 금지ㆍ계열분리명령제 반대…중간금융지주사 찬성 "총수 전횡 규제 강화ㆍ감시시스템 확충으로 문제 풀어야"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대선 후보들의 일부 재벌 개혁정책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22일 국회 경제포럼 주최로 열린 `경제 민주화와 공정거래' 강연에서 "현재 정치권에서 제시하는 소유구조 개선 방안들은 일부 효과가 예상되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소유·지배구조 개선이나 경제력집중 완화 ...

연합뉴스 | 2012.11.22 00:00

"중간금융지주회사 도입 필요"...금산분리 강화 방안

... 있지만, 적대적 M&A에 대한 경영권 방어가 어렵고 투자위축이 우려된다는 이유였다. 출자총액제한제도와 순환출자 금이 및 계열분리명령제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은 반대입장을 명확히 했다. 주요 대선후보들은 경제민주화 공약의 핵심으로 출총제 제한과 순환출자 금지, 계열분리명령제에 대한 공약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김 위원장은 공정거래법 집행 강화를 위해 검찰고발 확대와 집단소송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진욱기자 jwchoi@...

한국경제TV | 2012.11.22 00:00

김동수 공정위원장 "순환출자 금지·계열분리 명령제 반대"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사진)이 순환출자 금지, 출자총액제(출총제) 부활, 계열분리 명령제 등 정치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재벌 개혁' 이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22일 국회 경제포럼 주최로 열린 '경제민주화와 공정거래' 강연에서다. 김 위원장은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출자 한도를 규제하는 출자총액제 부활과 관련, “계열사 확대 등 대기업 집단 폐해 억제에 한계가 있고 미래 성장산업 투자 등 기업의 건전한 성장에 필요한 출자까지 제한할 우려가 ...

한국경제 | 2012.11.22 00:00 | 주용석

김동수 공정위원장 "재벌개혁 정책, 문제해결에 한계"

... 따른 총수의 사익추구행위, 부의 편법 승계 등의 폐해를 근본적으로 시정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게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법인간 출자가 허용되는 한 소유·지배 괴리 문제는 항상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는 지난 20년간 출총제를 운영해 왔음에도 총수가 전체 계열사를 지배하는 관행이 지속된 것에서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가 글로벌화·세계화되면서 경쟁시장이 전 세계로 확대될 수밖에 없는 현 상황에서 대기업의 규모 확대 그 자체를 문제 삼는 ...

한국경제 | 2012.11.22 00:00 | jiyun

김동수 공정위원장, 文ㆍ安 재벌개혁 정책에 '부정적'

... 주최로 열린 '경제 민주화와 공정거래' 강연에서 "정치권이 제시한 소유구조 개선 방안들은 일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주장한 출자총액제한제(출총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출총제에 반대하고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계열사 확대 등 대기업집단 폐해 억제에 한계가 있고, 미래성장 산업에의 투자 ...

한국경제 | 2012.11.22 00:00 | kmk

출총제 부활 文 '찬성' 安 '반대'…한·미FTA 재협상도 온도차

... 있다. 양측은 △출자총액제한제 부활 여부 △대기업 순환출자 해소 방안 △한ㆍ미 FTA 재협상 △외고 폐지 여부 △북한 인권에 대한 의견 △제주 해군기지에 대한 태도 등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 문 후보 측은 재벌 개혁을 위해 출총제 부활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안 후보 측은 실효성이 없다며 부정적이다. 또 한ㆍ미 FTA와 관련해 문 후보 측은 투자자국가소송제(ISD)와 같은 독소조항을 재협상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안 후보 측은 “문제가 생기면 재협상”하자는 ...

한국경제 | 2012.11.21 00:00 | 이호기

[다산칼럼] 경제민주화가 '성장' 해치는 까닭

... 제도들은 생산적 활동에 대한 보상을 제한, 기업의 혁신 활동을 위축시키는 규제들이다. 시장은 끊임없이 변한다. 과학과 기술이 발달하고 소비자의 선호가 끊임없이 변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새로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출총제, 순환출자 금지, 중소기업적합업종제도 등은 기업의 출자와 투자 계획을 제한해 시간에 따른 경제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기업 활동을 억제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런 제도들은 경쟁을 제한하는 일종의 진입규제다. 경쟁이 증가하면 ...

한국경제 | 2012.11.15 00:00 | 홍성호

문재인 '출총제 도입' vs 안철수 '금융위 폐지'

... 후보의 정책방향은 상당 부분 비슷하다는 평을 받는다. 다만 각론에서 나타나는 차이점을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관건이다. 문 후보는 이날 출자총액제한제도를 재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반면 안 후보 캠프에선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출총제에 부정적이다. 이번 정책 공약 발표에도 출총제 재도입은 빠져 있다. 대신 안 후보는 △대기업 금융기관 등의 계열분리명령제 △재벌개혁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 폐지 및 금융안정위 신설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1년 단기외환거래에 일정 수수료를 ...

한국경제 | 2012.11.11 00:00 | 이현진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 공청회…여야 '대주주 심사' 입장차

... 법안 등을 개정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설명을 듣고 여야 의원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였다. 대기업 경제력 집중 완화를 위해 야당 의원들은 출자총액제한제도 부활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강화를 주장했다. 김기식 민주통합당 의원은 “출총제가 있었다면 금호그룹이 대한통운을 무리하게 인수해 위험에 빠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법 행위로 얻은 이익보다 벌금이 적으면 경제사범을 막을 수 없다”며 “1조원 이익을 내는데 1000억원만 벌금을 낸다면 9000억원의 ...

한국경제 | 2012.11.09 00:00 | 이태훈

민주, 박재완 장관 선관위 고발키로…"선거개입"

... 목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기재부는 이 문건을 언론에 제공해 보도되도록 함으로써 명백한 선거법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언론에 공개된 기획재정부의 `경제민주화 관련 쟁점 검토' 보고서는 순환출자 금지, 출총제 재도입, 재벌세 신설 등 여야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경제민주화 방안에 대해 부작용을 우려하는 부정적인 내용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성명을 내고 "지난 4월 `정당 복지공약 분석결과'로 선관위로부터 경고를 받은 ...

연합뉴스 | 2012.1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