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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공약 중간평가] 계열분리명령제·출총제 부활…"공약 대부분이 위헌소지·무리수"

한경 대선공약평가단은 '빅3' 대선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는 경제민주화 관련 공약의 상당수가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세 후보의 총 27개 경제민주화 공약 중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이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대답보다 더 많은 건 3개에 그쳤다. 3개 공약은 후보만 다를 뿐 같은 내용이어서 사실상 1개란 해석이다. ◆'기업범죄 처벌 강화' 실현가능 한경대선공약평가단이 빅3 대선 후보가 약속한 경제민주화 공약 중 '실현...

한국경제 | 2012.11.04 00:00 | 김재후

朴 후보측 신광식 교수 "출총제 실효성 없어" vs 文 후보측 이정우 위원장 "문어발 확장 예방 효과"

대선주자 3인의 '정책사령탑'은 한목소리로 경제민주화를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정책방향에선 상당한 시각차를 보였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측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측 이정우 경제민주화위원장,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측 장하성 국민정책본부장은 31일 뉴시스가 '경제민주화와 차기정부 기업정책'을 주제로 개최한 '넥스트 소사이어티 2013' 포럼에서 경제민주화 정책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경제민주화에 ...

한국경제 | 2012.10.31 00:00 | 허란

여야, 선관위 토론서 `재벌개혁' 신경전

... 토론에는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부의장과 민주당 이용섭 정책위의장, 통진당 이상규 정책위의장이 참석했으며, 여야는 재벌개혁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세부적 실천방안을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 민주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새누리당은 출총제도 행위규제 얘기가 없이 순환출자만 얘기하고 있어 재벌개혁 핵심이 빠졌다"며 "경제민주화실천모임에서 지도부가 반대하면 민주당과 협의해서라도 통과하겠다고 했는데 박근혜 후보가 안된다고 하니 후퇴했다. 당내에 불협화음이 많다는 생각이 ...

연합뉴스 | 2012.10.31 00:00

"경제민주화, 성장 잠재력 훼손" vs "재벌 경제력 집중 견제해야"

...을 끌어올리는 게 경제민주화지, 재벌 목을 비틀어서 얻어지는 건 없다”고 말했다. 이 교수도 “순환출자 규제와 의결권 제한, 출자총액제한 등 사전적 지분규제는 실효성이 떨어지고 부작용도 크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특히 “출총제 제한은 정부가 기업의 출자행위가 효율적인지 비효율적인지 정하는 것”이라며 “순환출자를 허용하는 대신 실질적인 의결권 내역을 제대로 공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순환출자를 통해 지배주주의 부당한 이익 추구가 문제라면 ...

한국경제 | 2012.10.25 00:00 | 서정환

새누리, 기존 순환출자에 '출총제' 적용 검토…한진·한화·현대 '날벼락'

... 예상됐다. 하지만 박 후보의 공약을 총괄하고 있는 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인)는 결국 기존 순환출자에 대해서도 손을 대겠다는 쪽으로 한발 나아갔다. 방식이 '의결권 규제'에서 '출자총액제한제 도입'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출총제는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사업확장을 막자는 의도로 1987년 처음 도입됐다가 1997년 폐지, 1999년 도입, 2009년 폐지를 반복해 왔다. 마지막 출총제는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대기업이 순자산의 40%를 넘겨 계열사를 포함해 국내회사에 ...

한국경제 | 2012.10.22 00:00 | 김재후

與, 기존 순환출자도 출총제 적용 검토

... 것으로 '신규 순환출자만 금지한다'는 그동안의 새누리당 입장보다 한발 더 나간 것이다. 박근혜 대선 후보의 공약을 총괄하는 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22일 “대기업 그룹 내에서 순환출자로 연결된 계열사들에 대해서만 출총제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총제 규제를 통해 순환출자를 점차 해소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대기업 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일률적으로 규제하는 종전의 출총제와 달리 '순환출자 해소'만을 목적으로 ...

한국경제 | 2012.10.22 00:00 | 김재후

새누리당, 재벌 순환출자에 '출총제' 칼 빼드나…"검토 중"

새누리당이 재벌의 기존 순환출자에 대해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란 칼을 빼들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12월 대선 공약인 경제민주화 정책의 일환으로 출총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환출자란 재벌 계열사가 지분을 돌려가며 소유하는 구조. 재벌 총수가 적은 지분만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데 악용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때문에 새누리당은 '출총제' 방식을 도입해 순환출자를 해소하도록 재벌을 압박하겠다는 ...

한국경제 | 2012.10.22 00:00 | edith

김동수 "출총제 반대..지주회사제도가 문제 개선할 것"

"출자총액제한제도와 순환출자제도에 대해 여전히 반대 입장입니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늘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EO간담회에서 출자총액제한제도(이하 출총제)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출총제는 25년전에 만들었다가 중간에 없애고 내용을 다르게 한후 폐지된 것이다"라며 "출총제 부활은 현재 대기업의 여러가지 문제를 치유하는데 적합한 방안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순환출자 등의 여러문제를 ...

한국경제TV | 2012.10.18 00:00

김동수 "신규 순환출자 금지 적극 검토"

... 순환출자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순환출자는 가령 A사가 B사에, B사가 C사에, C사가 A사에 출자해 계열사 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출자 형태다. 김 위원장은 출자총액제한제도 부활에 대해서는 “출총제는 대기업들의 문제를 치유하는 데 적합한 방안이 아니다”며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25년 전에 만들어진 출총제는 중간에 없어진 뒤 내용을 달리해 생겨났다가 다시 폐지된 제도”라고 덧붙였다. 현재 '200% 이하'인 지주회사의 ...

한국경제 | 2012.10.18 00:00 | 주용석

朴-文-安 경제민주화 공약…재벌지배구조 해법차

... 문-안 두 후보의 생각이다. 박 후보는 아직 금산분리와 지주회사 규제에 대한 입장을 특별히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출자총액제한제는 박-안 두 후보가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를 들어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인 반면 문 후보는 출총제 부활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안 후보는 `체계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SIFI)'에 대한 계열분리명령제를 도입한 뒤 상황을 봐서 비금융기관에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SIFI가 거시건정성을 위협하고 행위규제 수단으로도 ...

연합뉴스 | 2012.10.14 00:00